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 뭐죠?

dma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6-05-07 23:30:45
개학후부터 울 애를 괴롭히는 애가 있어요.
평소에도 문제많다고 해서 예의주시했는데
요며칠 안 되겠더라구요.
아. 물론 담임샘께 진작 말씀드렸지만 소용없었구요.
오늘 카톡으로 그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거든요.
그랬더니 첫말이 확인해보겠다고 하더니, 확인하더니 얼마후
한다는 말이 우리애가 혼자 그랬냐, 다른 애랑 같이 그랬냐.
하고 묻네요.
절대 미안하다는 말 안 하네요.
IP : 118.220.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 덜 돼서 그래요.
    '16.5.7 11:33 PM (211.223.xxx.203)

    절대로 사과는 안 할걸요.

    제 주위에도 그런 인간이 있어요.

  • 2. . . .
    '16.5.7 11:35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고소하면 달라집니다.

  • 3. 문제아이뒤에
    '16.5.7 11:35 PM (118.220.xxx.90)

    문제부모 있다는 말, 무슨뜻인지 깨달았네요

  • 4. ...........
    '16.5.8 12:0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흠...
    솔직히 저도 제 아이 관련해서 어떤 엄마가 뭐라고 하면
    아 그런일이 있었냐 일단은 제 아이한테도 물어 보고 상황을 좀 더 확인해 보고 연락드리겠다
    고 말합니다.
    제가 남한테 절대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주의라
    내 아이들한테도 그 점을 너무 강조하면서 키웠는데,
    처음에 제 아이때문에 뭔가 힘들어 한다는 말이 들리면 앞뒤 안가리고
    우리 아이때문에 남의 아이가 힘들어한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미안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어떤 일이던 무조건 내 아이만의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 일에는 반드시 뭔가 서로의 입장차이와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더라구요.
    오랜동안 내 아이만 완전 죄인취급한 꼴이죠.
    그걸 알고 난 후 내 아이는 얼마나 억울하고 엄마가 원망스러웠을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은 딸아이 친구 엄마가 전화해서 마치 우리 아이를 도둑취급을 하길래
    전후사정 따져 가며 차근차근 알아 보고 상황이 이러이러 했다더라 말했더니
    오히려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받은 일도 있어요.
    엄마는 일단 내 자식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마인드가 있어야 하구요..
    이후 진짜로 내 아이로 인해 힘들어하거나 피해받는 아이가 있다면 당연히 내 아이를 꾸짖고
    상대방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불쾌하게 생각지 마시고 상대방 엄마가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상대편 아이의 잘못이 100프로 확실한데도 인정하길 거부한다며 진심 진상엄마인거죠..

  • 5. 클라라
    '16.5.8 7:37 AM (221.162.xxx.46)

    제 경험상.... 엄마에게 직접 연락하시지 말고요. 선생님께 얘기해서 선생님이 그 엄마에게 얘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들끼리 얘기하면 싸움만 나는 경우 종종 봤어요. 선생님께 강력하게 얘기하고, 그 선생님이 강력하게 그 엄마에게 얘기해야, 그 엄마에게서 사과가 나오는 거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선생님께 상담했을때,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조목조목 따져들고 싸웠죠. 학교에서 일어난 일인데, 제대로 수습못한 선생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고, 강력하게 얘기했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말을 번복하면서 그 아이가 잘못했고, 그 엄마에게 강력하게 얘기했나보더라구요. 제가 선생님과 그 아이, 둘다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으로 얘기했거든요. 그 엄마 전화와서 싹싹 빌고는 다시는 그런일 없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54 빵이 상했어요~ 12 2016/07/20 2,571
577653 청라와 송도... ? 2016/07/20 1,124
577652 법으로 가려는 거 8 2016/07/20 1,126
577651 부동산 커뮤니티 4 2016/07/20 1,757
577650 지겨우시겠지만 흑설탕팩요~~ 6 피부 2016/07/20 2,259
577649 (다급)엄마가 갑상선암진단받으셨는데 ... 12 ... 2016/07/20 3,986
577648 고2ㆍ고1 사랑니 발치할까요? 8 대입후?지금.. 2016/07/20 1,749
577647 좋은 입주 도우미분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4 .. 2016/07/20 2,231
577646 보험에 대해 빠싹한분 잇어요?? 6 니모니마 2016/07/20 1,107
577645 백화점에서 메이크업 받아보라고 전화왔는데요~ 6 ..... 2016/07/20 2,337
577644 크고 동그란얼굴에 눈.코.입 뚫여서 입안으로 손 넣으면 행운을 .. 3 여기어디. 2016/07/20 2,381
577643 시부모님 가실 호텔패키지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6/07/20 1,650
577642 서현동 시범우성 22평 ...살기 어떤가요? 5 아파트 2016/07/20 2,324
577641 도저히 못찾겠어요 cd플레이어인데 위아래로 길고 ~ 2 cd 2016/07/20 1,050
577640 고1 과외비 문의드려요 6 얼마예요? 2016/07/20 2,332
577639 왕좌의 게임 책 주문할까요? 1 미드말고 책.. 2016/07/20 954
577638 남편 새차 사고 고민이 많아요 14 웬수긴 하지.. 2016/07/20 4,733
577637 지성 피부분들 여름에 뭐 바르세요? 6 .. 2016/07/20 1,766
577636 다이어트 할때 원래 이런가요? 3 ㅇㅇ 2016/07/20 1,653
577635 코골이가 천둥소리같은 사람을 봤어요 6 중간에 놀래.. 2016/07/20 1,772
577634 짧은 목도 유전인가요? 16 ... 2016/07/20 4,484
577633 불타는 청춘 구본승, 그대로네요! 2 .... 2016/07/20 3,581
577632 북한 관광 혹시 요새도 가능하나요? 7 아지아지 2016/07/20 915
577631 이진욱 사건 - 여러말 할거 없이 3 .. 2016/07/20 6,292
577630 이런 행동하는 여자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걸까요! 35 ... 2016/07/20 1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