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초반부터 죽는날까지 무엇을 하면 후회없이 잘 살았다 할 수 있을까요후회없을까요

Ooooooo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6-05-07 22:35:01
오십부터 어떻게 살면  죽는 날  후회없이  죽을 수 있을까요?

오십이면  인생 다산건 아니겠죠?

아시는 분  한마디씩  부탁해요!
IP : 121.161.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 더 살아도
    '16.5.7 10:40 PM (42.147.xxx.246)

    그런 말을 하게 되네요.
    오십이라면 인생 시작하는 거라고 봐도 됩니다.
    젊었을 때 안 보이던 것이 보이네요.

    신앙을 더 깊게 하려고 하고 있고요.
    70 살이 넘어도 남에게 무언가 도와줄 수 있는 걸 배우고 싶어요.
    60, 70 인데도 하는 것 없이 놀러다니는 것은 좀 허전할 것 같아서요.
    건강을 위해서 기공 요가 참선을 배워두려고 해요.

  • 2. ....
    '16.5.7 10:41 PM (1.233.xxx.201)

    우선 본인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세요
    원하고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원하는것이 도덕적으로나
    사회 일반적인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일이라면
    그걸 하세요
    그럼 정말 후회없는 삶을 영위할수 있을꺼예요

  • 3. 오십
    '16.5.7 10:42 PM (160.13.xxx.178) - 삭제된댓글

    오십대 이상 엄청 많은 사이트에서
    이게 웬 망언이시랍니까
    오십이면 인생 다 산거 아니냐니..

    같은 글을 올려도 좀 이쁨 받게 잘 올리세요

  • 4. 50, 이제 겨우 인생을 알만한 나이
    '16.5.7 10:53 PM (59.9.xxx.28)

    꿈 꿨지만 살현하지 못한걸 시작하려고 해요.
    일을 줄이고 최소한의 삼플한 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인 행복을 찾아요.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고 나만의 공간을 갖고 그림을 그리고 텃밭과 화초를 가꾸고, 나무도 심으려고 해요.

  • 5. ㅕㅕㅕㅕ
    '16.5.7 10:55 PM (121.161.xxx.3)

    아이들 다 크고나니 갑자기 나이들고 늙어버린, 그나마 있던 체력도 딸리는 추레한 아줌마가 되어 있네요,,

    인생의 활력소나 에너지원동력 같은거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보고 따라해 보게요^^

  • 6. 그러거
    '16.5.7 11:00 PM (175.126.xxx.29)

    없어요
    그런거 있었으면 82가 이렇게 호황?을 누리지 않았을거에요
    할일없으니....여기서..이렇게..

    다들 뭘 하고 싶은지 몰라요
    그래서 자꾸 남들보고 묻는거구요.

    님 스스로 찾아야해요. 그게뭐든...

    그나마,,,제가 찾은건
    단돈 백만원이라도 일을 해야겠다는..거였습니다. 마흔후반이구요

    종교나 봉사는 제 성격과 안맞더라구요.

    님도 다른거 할것도 없고 못찾겟으면
    마트캐셔나 편의점 캐셔라도...단돈 50만원이라도 버는것부터 해보세요...

  • 7. 준비
    '16.5.7 11:0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30 일때는 50 보면 인생 다산것 처럼 생각 될것입니다
    그런데 50 을 넘어 60 에 가까워진 지금 아직은 한창 같이 느껴지고
    어느때 보다 자신감과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전 30 대 부터 50 대를 위한 준비를 했고
    지금은 충분히 그 준비에 대한 댓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젠 80대를 위한 대비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8. 준비
    '16.5.7 11:0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30 일때는 50 보면 인생 다산것 처럼 생각 될것입니다
    그런데 50 을 넘어 60 에 가까워진 지금 아직은 한창 같이 느껴지고
    어느때 보다 자신감과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전 30 대 부터 50 대를 위한 준비를 했고
    지금은 충분히 그 준비에 대한 댓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젠 80대를 위한 대비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나중에 80 되면 그때도 난 다른 80대 보다
    몸이 조금은더 괸찮아져 있을거라 확신 합니다

  • 9. 무슨일보다
    '16.5.7 11:24 PM (125.182.xxx.27)

    인간관계를 잘하는 진짜 괜찮은사람으로 되고싶어요 성숙하면서도깊이있는인간이되고싶어요 말한마디행동하나도 덕이있고복이있는사람이되고싶어요

  • 10. 여태껏
    '16.5.7 11:56 PM (59.9.xxx.28)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헌신했다면 50쯤에는 슬슬 자신에게 투자할때라고 봐요. 이 투자란 개념이 명품빽 사고 성형하고 옷사는 그런 투자가 아니라 자아실현이라고 할까. 소녀때부터 꿈 꾸었으나 하지 못했던 일... 그게 소박한 취미생활알수도 있고 작은 가게 창업일수도 있겠고 작가. 예술가일수도 있겠지요. 무엇보다도 건강관리는 가본이예요. 체력이 안따라주면 특히 오버 50엔 힘들어지잖아요.
    자기전이나 짬짬이 여기 82에서 놀지언정 저는 친구 만나 노닥거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별 의미는 없으나 (내인생이 그리 의미 있는게 아니란걸 깨달았기에) 아직은 좀 하고싶은 일이 남아 있어요.

  • 11. 역시
    '16.5.8 12:58 AM (220.118.xxx.63)

    82엔 괜찮은 분도 많네요...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 말씀해주실분 계실까요?

  • 12. ..
    '16.5.8 1:16 AM (223.131.xxx.53)

    저도 듣고 싶네요 ^^

  • 13. .....
    '16.5.8 2:43 AM (59.15.xxx.86)

    저 오십 넘었는데요.
    나이를 먹어서 놀러 다니는건 가끔하면 되구요.
    돈이 없어서 너무 궁핍하지 않으면 돈 벌러 다니기 보다는
    봉사하는게 마음의 만족이 큽니다.
    저는 교육청에서 하는 교육받고
    중등학교에서 집단상담 지원봉사 하고 있어요.
    찾아보면 봉사할 데는 많아요.
    손길이 필요한 곳도 많고요.
    노인무료 급식소에서 배식하고 설거지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15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 수지 2016/05/29 732
561914 지난주 금요일에 제평갔다왔는데요..질문 6 ㅎㅎ 2016/05/29 2,676
561913 노후에 여유 있으신분들 공통점 9 아줌마 2016/05/29 6,417
561912 헤이헤이 프렌즈에서 미드 보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2016/05/29 2,261
561911 아파트 구입은 입지를 우선으로 봐야되는거죠??? 4 집장만 고민.. 2016/05/29 2,909
561910 옐프에 리뷰 하나 썼어요 추천 좀 1 리뷰 2016/05/29 522
561909 운동 못하는 아들 어떻게 용기북돋으시나요. 7 111 2016/05/29 1,201
561908 창문열어 놓으니....미세먼지ㅜㅜ 6 ..... 2016/05/29 2,673
561907 복면가왕..같이 댓글달며 보실분 초대합니다^^ 59 10연승도전.. 2016/05/29 4,185
561906 노란 냉이 부쩍 많아져서.. 3 궁금 2016/05/29 2,229
561905 직장인 분들 평균 시급이 어떻게 되시나요? 2 시급 2016/05/29 1,287
561904 조선업 해운업 구조조정했나요.? 2 ㅠㅠ 2016/05/29 1,346
561903 판듀에 휘성나와요. 9 yaani 2016/05/29 1,450
561902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을 때... 으음 2016/05/29 1,092
561901 마인 여름자켓 사면 관리 쉬울까요 5 마인 2016/05/29 1,912
561900 40대 미혼이신분들 체력 어떠신가요? 14 체력 2016/05/29 5,847
561899 휴대폰 문자 보낼때,영어 대문자 A는 1 ... 2016/05/29 894
561898 한국 남자 82~86년생 성비가 여자 100명당 남자 124명이.. 14 2016/05/29 5,014
561897 묵,채소,김치 - 썰어서 차가운 육수 부어 먹는 거 있잖아요,,.. 4 음식 2016/05/29 1,527
561896 요즘 핸드폰 가격 2016/05/29 688
561895 디어 마이 프렌드를 보면서 23 디마프 2016/05/29 6,565
561894 베란다와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나면 아랫집에서 피는건가요? 5 온집안에 냄.. 2016/05/29 1,589
561893 여성면접 복장 원피스에 자켓도 괜찮나요? 1 .. 2016/05/29 2,986
561892 지금 밤....11시 42분인데요 5 그리워 2016/05/29 1,039
561891 디마프에서 조인성 죽은 거에요? 5 hh 2016/05/29 5,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