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솔인데 낼 소개팅 나가요.
사귀어본적은 없고 짝사랑만 주구창창 했네요.
그래서 남자들한테 어색해요.
모든 남자들이 다 불편해요.
내일 소개팅 나가는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방콕이라 회사 집 회사 집만 다녔거든요.
전혀 사람들과 밥을 잘 먹거나 그런적이 없어서요.
남자분은 호텔 매니저라 그러던대 아무래도 저는 모든게 어색해요.
모든게 불펀한데 어떻게 행동하면 될까요?
1. 모쏠백수
'16.5.7 10:00 PM (183.96.xxx.186)친구 반가워
여기도 모쏠있어
근데 난 백조야ㅜㅜ
선도 안들어와2. 실질모쏠
'16.5.7 10:13 PM (223.62.xxx.114)저도 선은 커녕 소개팅도 안 들어옵니다. ㅋㅋㅋ
화이팅이에요!!3. ..
'16.5.7 10:16 PM (1.240.xxx.136)나를 버리세요
4. ppp
'16.5.7 10:30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소개팅에 큰 기대 하지마세요.
사실 소개팅도 면접처럼 연습이 필요해서 하면 할수록 늘어요.
아 이런 말을 하면 상대가 호감을 갖는구나, 이런 말은 하면 안되겠구나 본능적으로 알게 되죠.
우선 처음이시니까 큰 기대 마시구요, 잘 한다고 오버만 안하심 될 거 같애요. 사소하게 배려 하는거 잊지마시고 미소 짓고 리액션만 열심히 하셔도 될 듯..5. ..............
'16.5.7 11:33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그냥 본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인연 되시길 바랍니다^^6. Rain
'16.5.7 11:39 PM (1.243.xxx.182)상대방이 하는 말 잘 경청해주시면서 리액션도 성의있게 해주시면 분위기가 덜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리액션이라는 게 대단한 건 아니고 상대방이 하는 말에 대한 님의 생각이나 의견을 담백하게 함께 얘기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분 만나셔서 유쾌한 시간보내고 오세요~7. ㅇㅇ
'16.5.8 1:33 AM (211.245.xxx.63) - 삭제된댓글그냥 얘기 잘 들어주시고 웃어주고 궁금한것 있음 물어보고..
그것만 잘 해도 에프터 들어와요.
근데 이게 참..
어떤 사람은 과하게 리액션을 해서 참 부담스럽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너무 심하게 반응하는데 그게 자연스러우면 괜찮은데
연신 고개 끄덕이고, 응응..이러고 나 들어주고있다고 표시내는 것 같아 불편함.
자연스럽게 대하세요.
남자가 자기는 영화를 좋아하다고 하면,
아..저도 좋아해요.
그럼 남자가 최근에 무슨 영화를 봤는데 어쩌구 저쩌구..
그럼 원글님도 편하게 같이 얘기하시면 됩니다.
모르는 분야라도 열심히 경청하면 되고요.
근데 경청하는 척하지 않고 진짜 경청하는게 중요.
눈을 마주치면서 들으세요.
전 과도한 경청능력?을 가져서 자기 얘기 하려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
짜증이 날 지경인데, 이런 능력? 이 소개팅에서는 참 장점이 되더군요.
파이팅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5399 | 부모님 요즘 보시기 좋은 영화 뭐가 있을까요? 2 | ㅇㅇ | 2016/05/08 | 635 |
555398 | 경제신문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어떤 신문이 좋을까요? 2 | 경제관심 | 2016/05/08 | 1,050 |
555397 | 이성과 감성이 극과 극을 오고가는 성격 2 | 성격 | 2016/05/08 | 1,150 |
555396 | 해열제 먹고 열이 좀 잡히면 독감은 아니겠죠? 5 | 독감 | 2016/05/08 | 3,209 |
555395 | 김가연웨딩드레스 별로네요 48 | .. | 2016/05/08 | 18,740 |
555394 | 짝남한테 와사비땜에 설렜어요ㅋㅋ 9 | satire.. | 2016/05/08 | 4,050 |
555393 | 앤초비 만들려고 생멸치 소금에 절였어요 4 | 앤초비 | 2016/05/08 | 1,557 |
555392 | 82에 여행 게시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6 | 바램 | 2016/05/08 | 1,847 |
555391 | 이것도 노화인지 병인지 증세 좀 1 | 봐주세요 | 2016/05/08 | 929 |
555390 | 파리사시는 분께 택시 문의드려요 1 | 파리여행 | 2016/05/08 | 575 |
555389 | 고딩 수학 인강으로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8 | ........ | 2016/05/08 | 2,166 |
555388 | 체했을때 부을수도 있나요? | 쳇증 | 2016/05/08 | 1,537 |
555387 | 열린음악회 전영록씨 2 | 애기엄마 | 2016/05/08 | 2,603 |
555386 | 데친 나물 인터넷에 주문해서 드시는 분 있으세요? 6 | 싱글족 | 2016/05/08 | 1,132 |
555385 | 안정환 잘생긴 얼굴이 살때문에 안타까워요 ;; 28 | 안타까움 | 2016/05/08 | 8,287 |
555384 | 송도. 동탄. 광교 아이둘 키우기 어디가좋을까요? 5 | 섹시토끼 | 2016/05/08 | 3,574 |
555383 | 사회복지사 따려는데요 3 | 오후의햇살 | 2016/05/08 | 2,069 |
555382 | tvn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9 | ... | 2016/05/08 | 4,153 |
555381 | 딸보다 사위가 낫네요 9 | 사랑 | 2016/05/08 | 4,008 |
555380 |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봉하특별열차 운영 /펌 3 | 이런것도 | 2016/05/08 | 1,306 |
555379 | 강아지키우기 7 | ^^^ | 2016/05/08 | 1,623 |
555378 | 카레에 대파......ㅠㅠ 9 | ㅇㅇ | 2016/05/08 | 5,414 |
555377 | 실내온도 27도인데~~ 3 | uu | 2016/05/08 | 1,628 |
555376 | 판듀 조성모 원래 저랬어요? 1 | ... | 2016/05/08 | 4,626 |
555375 | 오래된 목화솜 요에서 바퀴 벌레 새끼가 나왔어요 6 | 답글 절실해.. | 2016/05/08 | 4,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