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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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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만큼 안풀렸다고 타박하는 사람

5월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6-05-07 20:51:35
여기 명문대 관련 포스팅을 보니 생각나는 게 있어서요.
저를 만날 때마다 "너는 공부한 만큼 잘 안풀렸다" "**도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 공부한 만큼 안풀렸다"
"너나 **나 공부하느라 보낸 시기에 돈을 벌었으면 좋았을텐테 기회비용면에서 손해다" 등등의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나 **나 장학금 받고 공부했고 멀쩡한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려려니 하다 계속 들으니 짜증이 나요. 그렇게 따지면 대학진학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나 돈벌 궁리 해서 건물주되서 놀고먹는게 갑이잖아요. 물론 요즘같은 세태에는 그게 갑인 면도 있구요.

처음에는 더 잘 되라고 안타까워 하는 건가보다 했는데 몇 년 동안 만날 때마다 공부한 사람들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열등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네요 (본인은 상대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IP : 59.11.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등감이에요
    '16.5.7 8:52 P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이구요 ㅎㅎ 멀리하심이..

  • 2. ..
    '16.5.7 8:57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그래요

  • 3. 기분 잡치는 말을
    '16.5.7 9:48 PM (74.74.xxx.231)

    즉석에서 확 짜부라뜨리는 재치를 가지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런 게 없어서,현장에선 별 대응 못하고 그냥 그 다음부터 피해요.

  • 4. 열등감 맞아요
    '16.5.8 8:54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그냥 니일이나 잘하라고 한마디 하시고
    무시하세요. 절대 생각해주는 것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원글님만큼 공부못한
    열등감 풀고 위안삼으려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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