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의 사과방식이란
그래서 오늘 좀 냉랭해요
아침밥도 차려주더군요 것도 맛있게... 안먹어 했는데, 존심없게 한그릇 다 비웠네요 ㅡㅡ;;;
저녁도 도시락 사다먹자며 컵라면 먹고싶다니 사러갔네요
연애때도 보면 여자들은 그 문제를 거론하면서 심도깊은 얘기를 하고싶어 하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거기에 일언반구 없이 딴걸로 만회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저도 머 딱히 어제일을 다시 수면위로 꺼내긴 싫은데 말없는 시간을 좀 가지고 싶은거죠.
근데 남자들은 화해하려고 또 그렇게 해주지도 않고요..
이건 뭐 창살없는 감옥... 계속 한공간에서 부대껴야 한다니.. ㅜ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화해도 못이기는 척 받아들여 줘야겠죠?
사리나오겠네요
1. ...
'16.5.7 7:56 P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근데 그걸 남자들의 사과방식이라고 일반화 시킬 필요는 없어 보여요.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똑같은 싸움은 피하려고 하는 남자들도 분명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다른 걸로 만회하려는 여자들도 있구요...2. oops
'16.5.7 7:58 PM (121.175.xxx.133)반대로 사소한 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남편분이 사사건건 "그 문제를 거론하면서 심도깊은 얘기"를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는 사람이라면...어떨까요?
배우자는 가치관이나 지향점같은...큰 틀에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이되
성격이나 일상적인 태도같은 건 서로 다르고 보완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나을 겁니다.^^3. ...
'16.5.7 7:58 PM (86.164.xxx.178) - 삭제된댓글근데 그걸 남자들의 사과방식이라고 일반화 시킬 필요는 없어 보여요.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똑같은 싸움은 피하려고 하는 남자들도 분명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다른 걸로 만회하려는 여자들도 있구요...
대화를 원한다면...
남편이 아침 차려주면서 화해의 제스처를 취할 때 안 먹어 이런 초딩스런 반응 보이지 마시고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면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4. 댓글님들
'16.5.7 8:02 PM (1.243.xxx.13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늦은 결혼인데도 같이 사는게 힘들어요.....5. 소나이
'16.5.7 8:14 PM (121.188.xxx.23)남편분은...그 '사소한 문제'는 사소하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두번 다시 거론할 필요가 없는..
두 분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죠..6. ..
'16.5.7 8:22 PM (125.180.xxx.190)연애때도 보면 여자들은 그 문제를 거론하면서 심도깊은 얘기를 하고싶어 하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거기에 일언반구 없이 딴걸로 만회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여자들과는 이성적 대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7. 사소한
'16.5.7 8:45 PM (112.184.xxx.144)사소한 문제는 사소하게 해결.
정작 본인이 저지른 어이없는 문제는 사소하게 넘겨버리는게 더 문제에요.8. 세상에
'16.5.7 11:14 PM (223.33.xxx.227)저도 오늘 남친이랑 이 문제로 다투고 왔어요
저는 잘못을 다시 들춰내서 질책하고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그냥 그 주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이야기 나눠보면서 서로 어떻게 생각이 다른지 듣고 싶었는데 저는 그게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얘기를 하는건데 남친은 다 지난 일 꺼내서 또 혼나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러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5360 | 사주에 목이없다는게.. 2 | 사주 볼줄 .. | 2016/05/08 | 8,479 |
555359 | 스테로이드 먹고 찐 살은.. 4 | ㄷㄷ | 2016/05/08 | 4,640 |
555358 | 가정에서 아이스박스 용량은? | 아이스 | 2016/05/08 | 730 |
555357 | 낼 모레 병원예약했는데요?? 3 | 겁나요 ㅠ | 2016/05/08 | 886 |
555356 | 국산suv추천부탁요 24 | 쭌이맘333.. | 2016/05/08 | 2,841 |
555355 | 복면가왕..댓글달며 같이보실분 들어오세요 87 | 어버이날 | 2016/05/08 | 4,685 |
555354 | 시아버지가 재산가지고 쥐락펴락 14 | 흠 | 2016/05/08 | 7,164 |
555353 | 외국에서 사는 티?? 11 | 신기 | 2016/05/08 | 3,375 |
555352 | 아파트 동향이 인기가 없는 편인가요? 9 | dd | 2016/05/08 | 3,314 |
555351 | 층간소음 명언 부탁해요 3 | 소음 | 2016/05/08 | 1,370 |
555350 | 또 옷정리철이네요. 5 | 옷정리 | 2016/05/08 | 3,116 |
555349 | 피리부는사나이 재밌어요. 1 | 괜찮은드라마.. | 2016/05/08 | 670 |
555348 | 마트 시판냉면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ㅎㅎ 16 | Cantab.. | 2016/05/08 | 4,421 |
555347 | 부동산 구입대출 풀로 받으신 분 계신가요? 1 | ㅇㅇ | 2016/05/08 | 1,357 |
555346 | 논문이나 책 쓰시는 분들, 남의 글 인용시 4 | didi34.. | 2016/05/08 | 1,951 |
555345 | 외국 신혼부부 선물과 경복궁 근처 식당. 2 | ?? | 2016/05/08 | 918 |
555344 | 돈독오른 친정여동생 27 | 어휴 | 2016/05/08 | 20,525 |
555343 | 세입자 비율 많은곳일수록 질서 흐트러지게 사는곳이 많은듯해요. 4 | ... | 2016/05/08 | 1,682 |
555342 |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4 | 정떨어져 | 2016/05/08 | 2,561 |
555341 | 치아가 아파요 진통제도 안들을 정도로 아파요 10 | ᆢ | 2016/05/08 | 3,100 |
555340 | 고스톱치다가 섭섭한 마음 2 | ㅇㅇ | 2016/05/08 | 792 |
555339 | 콘도?같은집 일주일째 유지중인데 남편이.. 9 | ㅡ | 2016/05/08 | 5,233 |
555338 |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가 우선이라는데... 6 | rba | 2016/05/08 | 1,495 |
555337 | 40대 중반인데 술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4 | .. | 2016/05/08 | 4,705 |
555336 | 아 심심해 1 | ㅜㅜ | 2016/05/08 | 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