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내용 책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내내 궁금했어요 조회수 : 980
작성일 : 2016-05-07 19:45:51
이런걸 찾아주시는 능력자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어릴때 읽었던 동화책에 있던 단편이었어요.

1980년 전후에 계몽사에서 나온 30권짜리 전집중에 있었어요.

어떤 광대의 이야기에요.
가진것 없고 외모도 우스꽝스러운 광대는,
성당(교회였던것도 같구요)에서 멋진 모습으로 경건하게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며 선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자신도 신께 뭔가 해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무도 없는 성전안에 들어가서 광대의 묘기를 펼쳐요.

성전안에서 펼치기는 경망스러웠을지는 모르나 그는 그가 가진 재주에 정성을 다해 비지땀을 흘리며 묘기를 펼쳐요...
신이 자신의 광대묘기를 기쁘게 받았다는 마음이 벅차오르며 끝나는 것 같아요.

힘들때 이 내용을 생각하곤 해요.
내 마음..신은 알아주신다..그런거요^^

이 동화를 찾으려고 어린이 도서관에 갔었는데 못찾았어요.
1980년 전후로는 동화책이 지금처럼 다양하게 많지 않아서 이 동화를 접하신 분이 계실거에요~

지난번 어느분이 음악제목을 정말 단서도 없이 찾는데 그걸 찾아주시는 분이 계셨던게 기억나서 저도 용기내어봅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IP : 122.37.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나요
    '16.5.7 7:51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https://m.search.naver.com/p/crd/rd?m=1&px=226&py=143&sx=226&sy=143&p=Sy345soR... ??????&ssc=tab.m.all&f=m&w=m&s=mWWvBqJCAOMFiAYVniSzag==&time=1462618184349&a=fsn_bst*e.link&r=1&i=a00000fa_5917b9eb25379e4a6d1a3076&u=http://www.stcrux.or.kr/xe/stcrux_comm_essays/60835&cr=1

  • 2. 기억나요
    '16.5.7 7:53 PM (223.62.xxx.48)

    성모님의 곡예사'
    아나톨 프랑스의 짧은 단편

  • 3. 기억나요
    '16.5.7 7:56 PM (223.62.xxx.48)

    http://m.blog.naver.com/junemenia/30012372707
    이 책도 있네요

  • 4. ㅡㅡㅡㅡ
    '16.5.7 8:54 PM (210.223.xxx.103)

    역시대단!

  • 5. 저도 기억이 납니다.
    '16.5.7 9:08 PM (42.147.xxx.246)

    그 곡예사의 입에서 장미 여섯송이가 나왔지요.
    성모마리아가 그 사람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것 같은데요.

  • 6. tods
    '16.5.7 9:54 PM (59.24.xxx.162)

    진짜...대단하시네요.

  • 7. 허걱!!!
    '16.5.7 10:49 PM (122.37.xxx.188)

    정말 대단하시네요.
    가슴에 막힌게 뚫리는 것 같아요~~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736 시간의 불편함 때문에 제 위주로 사람을 만나요 19 돈독 2016/07/23 3,773
578735 이건희 이야기나와서 그러는데 걍 성매매 자체를 합법화시키면 안되.. 16 ㅇㅇ 2016/07/23 6,014
578734 아우디 씨엪 이진욱이네요. 3 크하하 2016/07/23 4,469
578733 여자들에게 좋은 팁 ㅇㅇ 2016/07/23 1,088
578732 사람 성격은 언젠가는 나타나네요.| 2 888 2016/07/23 2,090
578731 전도연 시술 안받은 얼굴 자연스럽네요 12 배우 2016/07/23 6,829
578730 해군이 삼성물산에 물어준 돈.. 34억5천만원 제주해군기지.. 2016/07/23 787
578729 자꾸 나보고 가정부일,대리효도 시키지말라고 징징대는 아내에게 33 ㅇㅇ 2016/07/23 7,747
578728 일본 갔다와서 드는 생각들... 84 @- @ 2016/07/23 20,997
578727 다들 이건희 할배가 회삿돈으로... 16 .... 2016/07/23 4,969
578726 슬라이딩 붙박이장 업체 추천부탁해요~~서초, 강서지역업체 ( 엔.. 영맘 2016/07/23 1,259
578725 전세 계약 좀 알려주세요 3 전세난민 2016/07/23 693
578724 자식 차별 6 컴맹 2016/07/23 2,143
578723 술집년 데리고 사는 남편 동문선배 6 남자새끼란 2016/07/23 7,920
578722 아파트 거주자는 담배 어디서 피나요? 17 흡연주부 2016/07/23 7,258
578721 채끝살..중딩 애들 잘먹는데 ..넘비싸요ㅠ_ㅠ 16 고기 2016/07/23 3,927
578720 분노조절 못하고 욱하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하나요? ㅠ 6 kima 2016/07/23 3,147
578719 경찰청의 선전 포고 “길거리 추근댐은 엄연한 혐오 범죄” 힐러 2016/07/23 592
578718 혹 아이폰6플러스에서 인스타번역보기는 어떻게 설치하나요? 2 몽쥬 2016/07/23 699
578717 이렇게 건조하게 무더운 여름날씨 좋아하는 분~ 44 음.. 2016/07/23 4,215
578716 갖가지 교육방법과 완전무결한 교육자 꺾은붓 2016/07/23 567
578715 30년전 심혜진씨 진짜 상큼하네요 코카콜라 cf 11 심혜진씨 2016/07/23 4,502
578714 세테크 문의 2 연리지 2016/07/23 542
578713 해어화를 재밌게봐서 도리화가도 보려고 했더니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2 ... 2016/07/23 1,283
578712 원룸 사는데 깜짝 놀랐어요 10 ㅑㅑㅑ 2016/07/23 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