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선 개가 절 아련하게 쳐다봤어요
저쪽에서 라브라도 리트리버가 주인이랑 산책을 나왔더라구요
신기하고 귀여워서 쳐다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그 개도 저를 바라봤어요
주인이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도 고개를 절 바라보구요
저쪽 멀리까지 사라지면서도 앞을 안쳐다보고 계속 저만 바라보더라구요
그 정류장애 저밖에 없었고
제가 어제 회색 옷 입고 출근해서 색맹인 개가 볼 수 있는 색이어서 그런가? 하기도 했는데
너무 아련하게 봐서 이상했어요
1. ㅇㅇ
'16.5.7 2:44 PM (1.228.xxx.84)님 뒤에..
2. ㅇㅇ
'16.5.7 2:45 PM (1.228.xxx.84)아니면 옛 친구랑 님이 닮았던거아닐까요..
뎨둉ㅋㅋ..3. 내 연인
'16.5.7 2:4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아... 전생의 추억이...
ㅠㅠ 눙물4. 개는
'16.5.7 2:55 PM (121.146.xxx.64)귀신을 볼수 있다던데 ㅎㅎㅎ
5. 저도
'16.5.7 2:56 PM (120.17.xxx.149)그런적많아서 그기분알아요
무언가 할말있는 표정으로 아련히 쳐다보는 눈빛...
너 나한테 할말있나~?
그냥 개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려니 합니다 ^^
근데 더웃긴건 울남푠
개들이 와서 얼굴까지 확인 눈도장찍고가요
부비부비는 기본6. 어라...전생의...
'16.5.7 3:04 PM (1.224.xxx.99)개는 사람의 전단계 내지는 내세에 되는 동물이라고 하네요. 불가에서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동물을 사람과 가깝기에 연이 있다고 봐요. 개고기 금지...잖아요..ㅎ
세월호 아이들 졸업하는데..새들이 날와서 끝까지 지켜보다가 끝나고나니깐 날아갔다는 풍문 듣고...눈물이..ㅠㅠ...흑7. ㅜㅜ
'16.5.7 3:12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혹시 그 주인과 사는것이 행복하지 않았던거 아닐까요?
불행하니까 구해달라고...
ㅜㅜㅜㅜ8. ㅇㅇ
'16.5.7 3:21 PM (221.142.xxx.210) - 삭제된댓글전생에 부부인연........
전생을 기억하는 개가 아닐런지..ㅎ
아련하게 쳐다보면 꼭 사람같을것 같아요9. ...
'16.5.7 3:39 PM (121.165.xxx.230)원글님 가방속에 소세지 냄새를 맡았을지도요..
10. qwerasdf
'16.5.7 3:41 PM (221.142.xxx.210)전생에 부부인연........
전생을 기억하는 개가 아닐런지..ㅎ11. ...
'16.5.7 4:00 PM (14.48.xxx.190)아무 생각없이 본 걸 거예요 ㅋㅋㅋ
12. .....
'16.5.7 4:16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전생에 애인 이었네요.
13. .....
'16.5.7 4:17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전생에 연인 관계였을지도.
14. 사람이
'16.5.7 4:27 PM (42.147.xxx.246)좋은 사람이면 개들도 알아 보지요.
님은 아마 마음과 영혼이 깨끗하고 사랑이 가득 찬 분일 겁니다.15. 음
'16.5.7 4:41 PM (223.62.xxx.82)아침에 뭐 먹으셨어요? 혹시 쏘세지?
16. 아련
'16.5.7 4:47 PM (14.36.xxx.12)아련하게라잖아요
님이 좋아서 님한테 오고싶은데 끌려가야하니 더 애틋하거나 아련하게 봤을 확률이 커요
주인만 아니었음 와서 손도주고 꼬리도 빙빙 돌리고 뽀뽀도 하고갔을텐데 아쉽네요 ㅋㅋㅋ17. 일단 수캐
'16.5.7 4:59 PM (118.46.xxx.41)우리 백구도 이쁜 여자만 보면 꼬리를..
18. .....
'16.5.7 5:24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전생에 부부관계 였나보네요..
19. .....
'16.5.7 5:24 PM (110.70.xxx.246)전생에 애인이었나봐요. ㅎ
20. 호주이민
'16.5.7 11:18 PM (1.245.xxx.158)저희집 강아지 먹을거 바라볼때 한없이 아련하게봐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