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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엔 시댁을 가도 며느리들은 일 안하는 분위기인가요,

ㅜㅜ 조회수 : 7,579
작성일 : 2016-05-07 12:54:53
저희집은 엄마한테 며느리가 둘인데 정말 암것도 일시키세요
옹션ㅈ다들 엄마가 차려준 밥 먹고가고 그냥 자기들끼리 수다떨다가고요
저도 독립해사는데 가면 언니들 오기전 엄마랑 장보고 언니들 먹을꺼 다 마련하고 그러거든요
언니들도 엄마가 일시키니까 안하는걸 당연시 여기고 손자들 다 봐달라고 맡기고 김치며 반찬 다 가쳐가구요 그냥 명절이나 생싡때 용돈드리는걸로 퉁치는거 같긴한데
요즘은 다 이런 추세인가요?
솔직히 전 좀짜증나요 엄마랑 둘이 시녀도 아니고 ᆢ
엄마는 자식사랑 끔 찍한 분이라 그냥 말씀없으신데
다른분들도 시댁가면 이러세요?
결혼때 집에서 집다 사줬구요
IP : 39.7.xxx.9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7 12:56 PM (118.34.xxx.205)

    집집마다 다르죠.
    여전히 며느리만 잡는 집도 있고요.

  • 2. 엄마가
    '16.5.7 12:57 PM (175.126.xxx.29)

    며느리들 어려워하는모양이네요(솔직히는 아들을 어려워하는듯..)
    아버지가 안계신 모양이네요?

    요새 대부분은 그렇게 일 많이 안하죠.
    며느리들이......

    그래도 밥먹었으면 당연히 며느리들이 설거지는 해야하고(지들이 먹은건 치워야죠)
    반찬김치?헐...해주지 마세요(이것도 님 엄마가 해주고싶으니까 해주는거겠지만)

    근데...님엄마야 그렇다쳐도
    님까지 시녀노릇은 하지 마셈

  • 3. ..
    '16.5.7 1:04 PM (222.234.xxx.177)

    요즘 분위기 그래요 시대가 바꼈잖아요
    제일 좋은건 남자 여자 구분안하고(아들 딸 며느리 사위 조카 등등)
    만나면 같이 음식만들고 같이 치우고 하는게 제일좋죠
    그게 싫음 외식해야하구요

  • 4.
    '16.5.7 1:04 PM (118.34.xxx.205)

    이런집이 시집이면 참 좋겠네요.
    가자마자 대가족 시녀로 일만 해봐서 상상이 안가네요

  • 5. ㅇㅇ
    '16.5.7 1:0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하는집이 많죠
    단 어느정도 하느냐 는 집마다 다~ 다르구요
    주위 결혼한애들 얘기 들어봐도
    어머니를 거든다? 그리고 설거지? 이정도는 많아요

    엄마가 착하신거 같은데
    애써 그리 할필요 없어요. 외식하고 반찬도 알아서 먹으라 하지 왜그러신대요..

  • 6. ㅇㅇㅇ
    '16.5.7 1:04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

    실제로 시댁노동일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으나
    동네 엄마들이랑 티타임 해보면
    시집살이 하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요
    경제적으로 도움주면 준만큼 큰소리 친다하고
    없으면 없다고 보태줘야해서 힘들다고 하고
    시어른이 잘해주면 동서갑질이나 친인척들의
    입방아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82쿡이 실제상황이랑 다른게
    시집살이
    학부모보다는 선생이 우위
    아파트값 오름등등이 다른거 같아요

  • 7. ..
    '16.5.7 1:09 PM (211.215.xxx.195)

    젊은 며느리들은 그런가봐요? 집까지 사줬는데도? 사깁대중반인데 집사주는건 하지도 않았는데 여전히 큰소리 때마다 손수 음식해가야하고 시모 돌아가야 안보겠죠?

  • 8. ...
    '16.5.7 1:12 PM (39.121.xxx.103)

    우리집도 안시켜요.
    딸,아들 시키지 며느리한테 뭐해라 절대 안하세요.
    당연한거다싶어요.

  • 9.
    '16.5.7 1:17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시대 상관없어요. 그냥 집집마다 다른것같아요.
    울엄마랑 이모들 다들50대 넘었는데 시집살이 하는 집 한분도 안계세요. 제가봐도 엄마 편하다는.. 제사있지만 할머니가 음식 다하시고 명절(설날, 추석) 만 엄마가 돕는데 음식도 간소하게해요. 할머니아플때는 처음에는 당연히 가보고 뒤에는 간병인 쓰게하고 서로 편하대요. 김장이런거 하러 간적도 없고요. 하지만 우리고모는 시집잘못가서 스트레스 영항인지 30대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ㅠ 엄마말로는 그때 다들 고모부 처음봤을때 뭔가 이상하다 해서 말렸다는데 결국 결혼했는데 개차반...... 후.

  • 10. ..
    '16.5.7 1:26 PM (180.230.xxx.90)

    어른이 시키고 안 시키고를 떠나서 어른이 일하고 계시면 나서서 거들고 돕고 싶은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더구나 옆집 아주머니도 아니고 내 가족이잖아요.
    며느리들이 못 배워서 그런 것 같아요.
    오빠들도 개념이 없는거죠. 아내가 안 하면 본인들이라도 거들어야죠. 엄마가 해 준 밥 얻어먹고 뒷정리까지 엄마 몫으로 두고 싶을까요......

  • 11. ..
    '16.5.7 1:34 PM (211.215.xxx.195)

    그러게요 설겆이는 해야 하는건데 ...친아들들이 아닌지
    암튼 울시모는 제사없을때도 식구도 별로 없는데 명절음식 잔뜩하게하고 명절전날와서 꼭 자게하고 (서울 안막히면 삼십분거리) 명절당일 새벽네시에 깨워서 음식하게하고 ㅠㅠ
    시누이 와서 같이 저녁먹고 설겆이까지해야 친정갔으니까요 ㅠ 본인이 정작 시부모없어서 시집살이도 안했으면서

  • 12. 대체로
    '16.5.7 1:36 PM (110.8.xxx.3)

    요리는 시어머니 하시고
    며느리 딸들은 설거지 하고 이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감독하며 큰일? 결정하며 음식만들거나
    미리 만들어두시고
    딸 며느리는 요리 돕거나 집에서 해가거나 사거고
    상차리고 설거지는 전담해서 하고..
    시어머니 요리히는데 거실서 티비 보고 노는 며느리는 못봤어요
    만약 님네 며느리가 그런거면 경우 없는 며느리죠

  • 13. 여럿이
    '16.5.7 1:41 PM (73.225.xxx.150)

    함께 식사하는데 함께 준비도 하고 뒷마무리도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몰라도 연세 더 드시면 어머님 너무 힘드세요.
    오빠들이든 언니들이든 한집에서 한명씩이라도 함께 식사준비도 하고 -살림을 몰라서 어떤 것을 준비할 지 몰라도 야채 다듬고 음식 데우는 것은 물어보며 누구나 할 수 있지 싶어요- 뒷마무리는 솔직히 젊은 사람들이 해야되지 싶어요.
    시키고 시키지않고와는 또 다르게 그냥 대접받으러 온 손님 아닌 다음에는 함께 하는 게 전 맞다고 봐요.
    어쩌면 어머니께서 오빠들이 가사노동 하는 걸 보는 게 싫으실지 모르지만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두고 오빠들부터 시키시면 어떨까요?
    저희 친정은 음식준비도 서로 돕고 뒷마무리는 친정어머니빼고 나머지 사람들이 서로 돌아가며 알아서 자원해서 해요. 시댁은 처음엔 며느리들만 하더니 이젠 아들들도 다 돌아가며 하구요.
    살림이 즐겁기만 한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연세들어가시는 친정 엄마도 그리고 시어머니도 곁에서 보면 사실 안스럽쟎아요.

  • 14. 집해줬으면
    '16.5.7 1:45 PM (221.158.xxx.156) - 삭제된댓글

    손발이 닳도록 시중들어야함.

    집갑에 해당하는 만큼 평생 해야함.
    그러니 집좀 받지마..
    제발 둘이벌어 시작하고
    양가부모집에가서 채무자의 도리하려면 돈을 받던가.안하려면 하지말고 당당하게 살아.

  • 15.
    '16.5.7 1:58 PM (118.34.xxx.205)

    아들 일 하려고하면 큰일 난줄 알고 하지마라하네요

  • 16.
    '16.5.7 2:00 P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안시키시는데 솔직히 너무 안시키시니 뻘쭘해요.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이라는 반응도 있겠지만요 ㅎ)

    설거지 정도는 시키면 기쁘게 할 것 같아요.

  • 17. 친정 가면 제가 하고
    '16.5.7 2:02 PM (122.37.xxx.51)

    시댁 가면 안하거나 이전보다 덜해요...
    두분다
    집에 오도록 유인?하는거죠ㅎㅎ 기분 나쁘게하면 영향이 아들에게 간다고 인식하는건 맞죠

  • 18. 저희는
    '16.5.7 2:11 PM (39.113.xxx.119)

    시댁 친정 다 하지 말라 하시는데
    분위기 봐서 설거지는 저랑 남편이 종종 해요~

    시댁에서 남편이 하려는데 시어머니가 말리시면 저도 안 합니다만 ㅋㅋ
    윗분 중에 지가 먹은 건 지가 치워야한다는 거 남자들한테도 적용되는 거 맞죠?

  • 19. 쩝.
    '16.5.7 2:14 PM (175.202.xxx.99)

    며느리 아들 다 안 하는게 문제인가요. 아님 며느리 일 안 하는게 문제인가요.

  • 20. ...
    '16.5.7 2:23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밥까지 차려줬으면 자기가 먹은 설거지는 하고 가야죠
    남자들한테도 마찬가지구요
    처갓집에서 밥차려줬으면 설거지정도는 하고 가야함

  • 21. 시크릿
    '16.5.7 2:28 PM (119.70.xxx.204)

    친정에선안합니다ㅎㅎ
    시댁가면합니다
    가만있는게더고역이겠어요
    팔순시어머니 설겆이하는데
    저는앉아서 티비보게안되던데ᆞᆞ희한
    제가 알기론 거의 구십프로가그럴거예요

  • 22. ㅇㅇ
    '16.5.7 2:52 PM (210.90.xxx.109)

    손자들 보시면 한달에 얼마씩 받으시지않을까요?

    님이 열받아마시고 엄마귀에 딱지 안게 말씀드려서
    이제 며느리들오면 밖에서 먹자고하세요
    아들들이 돈내라고하고

    저희는 어머님 밥차려주시면 설거지는하고오고
    반찬하시면 부침개는 하고
    같이하는분위기고 거의 같이 나가서 사먹어요

  • 23. ....
    '16.5.7 2:58 PM (211.221.xxx.165)

    시어머니 일하시는데 앉아서 받아먹는 시누들, 남편보면
    가정교육 못받은거 같아요.

    다같이 도와서 일하고 다같이 먹고 치워야죠.

  • 24. 아무리 그래도
    '16.5.7 3:09 PM (113.199.xxx.100) - 삭제된댓글

    그렇지
    젊은 것(지송)들이 주는밥 받아먹고
    치우지도 않고 가요?
    헐이네요

    세상이 바꿔서가 아니고
    님 엄마는 스스로 며느님 상전 만드시는거고
    님 올케들은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 25. ㅡㅡ
    '16.5.7 3:17 PM (1.230.xxx.121) - 삭제된댓글

    오빠가 하는건 어떨까요
    며느린 또 자기 친정가서 하는걸로 ..

  • 26. ..
    '16.5.7 3: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안 시키니까 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럼 서로 안해야죠.
    지 애는 지가 보고,
    음식은 사들고 오거나 시켜 먹거나.
    며느리만 하거나, 셤니만 하거나 다 꼴불견이에요.
    다 같이 하지 마요.

  • 27. 저희집은
    '16.5.7 3:55 PM (218.147.xxx.246)

    며느리들이 하도 안오니까... 오면 안시켜요..
    일 안시킨다 오기만해라 뭐 이런거?
    대신 정신적으로 학대 받아요.
    저는 그냥 일하는게 편하네요.

  • 28. ...
    '16.5.7 5:32 PM (118.44.xxx.220)

    님엄마가 호구짓 자청하신것같아요.

    님네 올케들은 시어머니가 자기살림건드리는거
    싫어하나보다 생각하고
    있다 오는듯.

    솔직히 저는 김치며 반찬
    주시면고맙지만
    그거받으러 시댁안갑니다.
    가야되니까 가는거고
    간김에 주시니 받아옵니다.남편은 그거 좋아하니까.
    저랑 애들은 잘안먹어요.

    아 물론 저는 일하다오는 며느리구요.

    미혼의 시누이가 있다면 저런 오해할것도 같아요.

  • 29. ??
    '16.5.7 6:40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요리하시고 옆에서 거들기, 설거지, 뒷정리, 과일 깎기 등은 저랑 남편이랑 시누이가 다 같이 해요. 왜 오빠가 일 안하는 건 의문 안가지시나요?

  • 30. ...
    '16.5.7 7:27 PM (121.163.xxx.242)

    명절에 음식 만들때 약간 거들고 설거지 하고 다른때 시댁가면 거의 외식하거나 집에서 음식 먹게되면 시누들이 하더라구요 도와드린다고해도 시누들끼리 해요 전 30대 며느리입니다

  • 31. ...
    '16.5.7 7:34 PM (86.139.xxx.46)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어머니 친구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시집살이 시킨다는 소리 듣기 싫다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는 집도 많더라구요. 아들네 오기 전날 아줌마 불러다가 대청소한다고도 하구요. 원글님네 처럼, 다들 결혼할때 시댁에서 서울에 신혼집 마련해줬는데도 원글님네와 비슷해요. 요즘에 시어머니들도 이미지 관리하느라 애쓰시더라구요.

    반면에 착한 며느리 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시녀를 자청하는 며느리들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친구들 가운데 그런 경우가 있어요. 시키지 않아도 각종 밑반찬 해다가 시댁에 나르기도 하고, 때 되면 백화점 모시고 가서 옷 해드리고. 명절에 시댁가면 주방에서 하루종이 종종 거리며 집안 어른들 시중 들고요. 그렇다고 친정이 쳐지거나 그 친구들의 스펙이 남편에 비해 못하지 않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저는 해외 살다보니 시댁 가도 손님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뭐가 어디있는지 모르니 옆에 도우려 들면 자꾸 여쭤봐야 해서 시어머니 더 귀찮아지실 수 밖에 없어요. 식사 마치고, 설거지라도 하려고 하면 됬다고.. 애들이나 보라고 하시구요. 친정 가면 아무일도 안하지 않냐며.. 딸처럼 대해 주시여고 하시는게 감사하긴한데, 부질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아무리 잘해 주시려 애써도 고부간에는 섭섭한 감정 생길 일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애쓴 것들이 별로 의미없어지기 마련이쟎아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냥 적당한 선에서 서로 해줄 수 있는 만큼만 해주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시어머니 쪽에서든 며느리 쪽에서든..

  • 32. ...
    '16.5.7 7:36 PM (86.139.xxx.46)

    저희 친정 어머니 친구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시집살이 시킨다는 소리 듣기 싫다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는 집도 많더라구요. 아들네 오기 전날 아줌마 불러다가 대청소한다고도 하구요. 원글님네 처럼, 다들 결혼할때 시댁에서 서울에 신혼집 마련해줬는데도 원글님네와 비슷해요. 요즘에 시어머니들도 이미지 관리하느라 애쓰시더라구요. 

    반면에 착한 며느리 증후군에 시달리면서 시녀를 자청하는 며느리들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친구들 가운데 그런 경우가 있어요. 시키지 않아도 각종 밑반찬 해다가 시댁에 나르기도 하고, 때 되면 백화점 모시고 가서 옷 해드리고. 명절에 시댁가면 주방에서 하루종이 종종 거리며 집안 어른들 시중 들고요. 그렇다고 친정이 쳐지거나 그 친구들의 스펙이 남편에 비해 못하지 않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저는 해외 살다보니 시댁 가도 손님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뭐가 어디있는지 모르니 옆에 도우려 들면 자꾸 여쭤봐야 해서 시어머니 더 귀찮아지실 수 밖에 없어요. 식사 마치고, 설거지라도 하려고 하면 됬다고.. 애들이나 보라고 하시구요. 친정 가면 아무일도 안하지 않냐며.. 딸처럼 대해 주시려고 하시는게 감사하긴한데, 부질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아무리 잘해 주시려 애써도 고부간에는 섭섭한 감정 생길 일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애쓴 것들이 별로 의미없어지기 마련이쟎아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냥 적당한 선에서 서로 해줄 수 있는 만큼만 해주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시어머니 쪽에서든 며느리 쪽에서든..

  • 33. ....
    '16.5.7 8:12 PM (58.233.xxx.131)

    엄마가 너무 안시키는것도 문제지만 요즘엔 대놓고 시키지는 않죠..
    근데 안하는 며느리도 좀 그렇지만 거기서 오빠들은 왜 쏙 빼나요?
    되려 자기부모는 자식들이 더 챙겨야 하는게 맞는거죠.

    이래서 저는 뭔날로 시집에 가면 가급적 최대한 외식합니다.
    결혼한지 꽤 됐는데 이젠 시가든 친정이든 둘이 같이 설거지합니다.
    가정교육 운운하는데 요즘엔 맞벌이는 대세인데 왜 양쪽집에 가면 여자만 계속 일하나요?
    저는 그래서 시모가 밥해주셔도 한번씩 걸러서 했네요. 남편이 해야할때 안한거니까...
    이젠 같이 하니까 억울하지도 않고 좋아요.

    저번에 친정갔는데 진짜 식구가 많으니 그릇이 얼마나 나오던지..
    엄마는 또 쓸데없이 찬수만 늘어놓는 스타일...
    그래서 힘들었다고 남편에게 말하니...
    언니가 안도와줘서 그렇다고 진짜 주댕이를 확 꼬매버리고 싶은 발언을 남편이 하더군요..
    그래서 앞으론 너도 친정에서 같이해라.. 하고 붙잡아서 시킵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 아주 보면 남자란 성이 상전같아요.. 하는짓들이...

  • 34. ㅇㅇ
    '16.5.7 9:00 PM (110.70.xxx.252)

    안해요 처음 일이년은 설겆이는 했는데 이제 그마져도 안하네요. 시댁 아들들도 안하는걸 내가 왜하나요? 구지 나서지 않습니다~~~ 물론 받은것도 없구요^^ 받은게 있었음 좀 했을라나 싶기도 해요 ㅎㅎ

  • 35. 기본
    '16.5.8 12:08 AM (119.194.xxx.144)

    기본 인성, 가정교육의 문제죠. 에휴 근데 나이가 몇인데 아무리 가정교육을 못받아도 부모님댁에 와서 해주시는 음식 먹고 뒷마무리도 않안하나요 친구집에 놀러가서 식사대접 받아도 그러진 않쟎아요 기존성의는 보여야죠. 아들도 철없이 잘못 키운거 같구요.
    자식 커가니 며느리 사위 보게될 미래 그려보면 가족간에도 예의는 차려야 위아래사람한테 서로 대우받고 살겠단 기준이 서던데요.
    어른이 감사하게도 잘해주시면 아랫사람으로서 몇배는 더 잘해 드라고픈 맘이 생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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