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의 눈물

은이맘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6-05-07 12:30:47
저도 모처럼 자랑 좀 하려구요..
이번 연휴에 어버이날 이어서 시댁 찍고 친정찍고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시댁도착 당일 자영업으로 바쁜 엄마 둔 고모네 조카들과 우리 아이 2과 노래방 데꼬 가서 신나게 노래 부르고 왔어요.
자려고 누웠는데 팔베개를 하니 우리 딸이 눈물을 글썽이더라구요
평소에 성실한데 감정 표현은 적은 아이여서..가슴이 철렁해서 무슨 일있었냐고 물으니 그냥 눈물이 나..
저 어릴때 한번씩 엄마나 아빠가 죽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던 유년기 기억이 있어요..왠지 우리 딸이 그런 감정을 느끼나 싶어 ..왜 엄마가 죽을까봐?하니 아니~~
그래, 그냥 울고 싶을 때도 있어( 애써 태연) 엉~엉~엄마가 너무 착해서 눈물이 나....나랑 아빠랑 동생ㅇㅇ랑 다 짜증내는데 엄마는 짜증 안 내~~엉엉~~~ 엄마 힘들잖아 혼자서 일하고..
제가 맞벌이긴 해도 퇴근도 빠르고, 도우미 도움도 받고 ..한데
우리 딸 눈에 내가 힘들어보이나 보다..

딸은 중2인데, 요즘 부쩍 엄마아빠를 챙기려 해요..
제가 그리 착하지 않고 고집도 세고 다소 괴팍한 성격인데 딸이 이렇게 말하니 먼가 기분이 이상..하더하구요..
실은 우리 남편이 더 착한 편인데..남편집 쪽이유달리 가족애가 강해요..그쪽 유전을 받았나 싶기도 해요..
암튼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ㅋㅋ 우리 딸이 가족을 참 사랑하는 것 같아서...저도 고맙네요..
IP : 1.228.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7 12:38 PM (223.62.xxx.48)


    저도 눈물 나요
    원글님 본받아 저도 짜증 좀 줄일게요

  • 2. ㅇㅇ
    '16.5.7 12:39 PM (49.142.xxx.181)

    착한 따님이 왜 울었을까요.. 토닥토닥
    마음이 여리고 약한 학생인가봐요. 사춘기라서 감성이 풍부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40 선보는데 식사부터해도 괜찮나요? 2 ... 2016/05/18 1,226
558739 수학 안좋아하는 아이... 궁금.. 2016/05/18 698
558738 중학교 남자아이 국어 4 국어 2016/05/18 1,277
558737 내지신이 너무 구질구질 하게 느껴져요 6 ㄴㅅㄴ 2016/05/18 3,039
558736 무코타 하면 갈라진 머리도 건강하게 붙어요?? 6 무코타 2016/05/18 3,199
558735 강순의 명인 만들어서 파는 김치 맛 있나요? 8 레시피 아니.. 2016/05/18 3,519
558734 의사 sns보시고 주치의 바꿀까 고민하는 분요... 15 ... 2016/05/18 4,650
558733 남자가 여자한테 마음이 어느정도일때 이렇게 하나요? 2 ..... 2016/05/18 2,761
558732 야간대는 어찌가나요? 3 도와주세요 2016/05/18 1,419
558731 세무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요 세무 2016/05/18 693
558730 아침에 운동가는데요 운동시키는 사람이 기분나쁘게 하는데 4 꾸꾸기 2016/05/18 1,532
558729 페브리즈 뿌려도 괜찮으신가요? 9 ... 2016/05/18 2,973
558728 언론 바로 세우기, 뉴스 소비자들이 나서야 한다 샬랄라 2016/05/18 515
558727 맞고산다는 친구 8 ... 2016/05/18 3,979
558726 중학생 아이들 지갑 6 ..... 2016/05/18 1,545
558725 고기구입 하나로 vs 코스트코 11 궁금 2016/05/18 2,730
558724 나이 40중반에 작은 목걸이 레이어드 스탈 괜찮을까요? 3 2016/05/18 1,516
558723 노량진이나 상도동 안과추천좀해주세요. 2 안과 2016/05/18 1,995
558722 지상파에서 했던 드라마 중에서 다시 볼 만한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드라마 2016/05/18 2,735
558721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는 주한미군 사령관이다 6 아대한민국 2016/05/18 961
558720 5.18) 33년 전 오늘 (광주MBC 2013.5.17~28).. .... 2016/05/18 616
558719 중학교 과외선생님은 ?? -.- 2016/05/18 699
558718 계절밥상에서 혼자 밥먹어요! 19 맛있다 2016/05/18 7,722
558717 모임할려고 하는데 카톡 없으면 안되나요? 1 .. 2016/05/18 849
558716 걷는 다이어트 9 holly 2016/05/18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