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우다가
요지는 제가 무슨일 저지를때마다 남편이 화를 내는데 뭐 사소한것들이에요.. 청소기필터를 청소했는데 냄새가 난다거나 핸드폰 액정을 깨거나.. 돈도 제돈으로 수리하는데...
제돈이 아니라 우리돈이라 생각해서 화낼수도 있지만 전 그게 싫어요.
그러다가 전기포트 물끓여놓고 침대에 눕거든요. 내일아침에 애기 분유 타야해서요.. 근데 그게 위험하다고 전기포트 옆에서 지키고 자라네요????
별걸다.. 정말 결혼은 독이에요. 독.
1. ...
'16.5.7 1:32 AM (223.62.xxx.81)실수가 너무 잦았던 걸까요??
2. ㅇㅇ
'16.5.7 1:36 AM (223.62.xxx.64)둘이 안맞는거죠.
남편은 뭐든 딱딱 정리가 되야하는 사람이고
원글님은 그게 안되는 사람이고..
남편은 몇번 지적질하다 상대가 그에 못 미치니 지치고,
원글님은 남편의 그런 소리에 질리고.
둘중에 하나가 포기하고 상대에 맞춰야하는데~~~3. ..
'16.5.7 1:41 AM (125.180.xxx.190)틀린지적 하나도없네요
4. ?,,,
'16.5.7 1:47 AM (223.62.xxx.115)연애는 어떻게 하셨나요?
5. 돈이
'16.5.7 1:58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포커스가 아닌데 돈으로 쪼잔한 사람을 만들고 탓하네요.
매사에 무성의하게 하는게 싫은 사람이 있고
그게 사소하고 별 일 아닌 사람이 있는거죠.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안전불감증과 안전강박증.6. 휴...
'16.5.7 2:05 AM (39.115.xxx.183)우리집은 글쓴분과 정반대인데요.
네, 제가 남편분과 같은 과입니다. 나름 예민하고, 꼼꼼해서 매사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고, 만일에 대비해야 해요. 저나 남편분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문제가 되는 상황이 확 주는데, 상대방이 부주의
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게 비상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보니 예민해져 큰 소리내며 질책을 하게
되요. 그럼 상대방은 별것도 아닌데, 그래서 뭐, 아무 문제 없잖아, 이런
얼굴로 대충대충 알았어, 알았어 이러고... 그럼 또 그걸 보는 저는
열받고... 이 루틴이 계속 돼요.
정말 지긋지긋하게 싸워왔고, 지금도 싸우고 있는데, 방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받고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한발자국씩 물러나 서로에게 서로가 원하는
모습을 조금씩이라도 보여주는 거예요. 근데, 이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게 또다른 문제지요.7. 저두요
'16.5.7 4:46 PM (1.243.xxx.134)성격 넘 달라요 남편 꼼꼼 (하다못해 편집증 같은데 제기준ㅇㄹ론) 저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 하다 안되면 낼 하지 머
이런 성격인데 진짜 어떻게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짜증만 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5239 | 잘 안지워지는 인생 립스틱 3 | ...ㅡ | 2016/05/08 | 3,763 |
555238 | 시아버지 수술하실때 시어머니가 막 우시는데 83 | 저는 | 2016/05/08 | 18,702 |
555237 | 롯데슈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 ᆢ | 2016/05/08 | 5,987 |
555236 | 못생기면 그냥 죽어야되나봐요, 26 | 딸기체리망고.. | 2016/05/08 | 8,328 |
555235 | 벤시몽 슈즈 흰색 어떤가요? 7 | 살짝 고민요.. | 2016/05/08 | 2,264 |
555234 |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어요? 9 | 마들렌 | 2016/05/08 | 6,163 |
555233 | 어렵게 꺼내는 이야기 23 | 누구에게 하.. | 2016/05/08 | 7,853 |
555232 |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5 | 오뚝이 | 2016/05/08 | 1,760 |
555231 | 식당에서 밥먹는데 주인이 해준 얘기가... 9 | 무섭 | 2016/05/08 | 7,258 |
555230 | 리액션 대화 도중 언제 해야 하나요? 6 | 리액션 | 2016/05/07 | 1,225 |
555229 |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 | 2016/05/07 | 2,767 |
555228 |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 | 2016/05/07 | 1,982 |
555227 |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 ㅜㅜ | 2016/05/07 | 3,799 |
555226 |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 | 2016/05/07 | 20,410 |
555225 | 이 엄마 뭐죠? 3 | dma | 2016/05/07 | 2,427 |
555224 |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 | 2016/05/07 | 2,322 |
555223 | 남들 의식되고 남의말에 위축되는것 고치는법 있나요? 5 | ... | 2016/05/07 | 2,386 |
555222 |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중에 16 | ㅇㅇ | 2016/05/07 | 13,576 |
555221 |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 | 2016/05/07 | 7,340 |
555220 |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 싱글뒹굴 | 2016/05/07 | 4,038 |
555219 |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 원글이 | 2016/05/07 | 3,412 |
555218 |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 대화가 잘 .. | 2016/05/07 | 1,851 |
555217 | 화장실 청소를 못하겠어요. 5 | 비위.. | 2016/05/07 | 3,550 |
555216 | 하나마나한 얘기들,,,,, 22 | drawer.. | 2016/05/07 | 6,939 |
555215 | 가톨릭 신자분들..성지 추천해주세요! 8 | 서울 | 2016/05/07 | 1,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