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에서 결혼
1. 댓글이 없어서.
'16.5.7 12:58 AM (71.206.xxx.163)미국이나 캐나다나 별반 차이없으니 미국식 결혼을 말씀드리자면,,
혼수, 예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결혼식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요.
전통적으로 신랑이 약혼 반지 (다이아몬드) 준비하니, 신부쪽에서 결혼식 피로연 비용을 내요.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둘이 결혼비용(원하는 스타일의 결혼 비용) 모아서 하는 경우가 많고요.
원글님이 도와 주시고 싶으면 결혼 비용 보태주신다 하면 되고,,, 혼수나 예물은 없어요.
신랑이 중국계 캐나다인이라도 캐나다에서 산 시간이 많다면 여느 젊은이들 처럼 결혼 준비하겠죠.
여기 젊은 커플들 거의 아파트에서 렌트, 즉 한국식으로 수저한개 이불 한채에 월세로 시작해요.
부모님이 여유가 있다면 나중에 집 산다고 하면 그 때 목돈으로 도와줘도 되지만 안그러셔도 돼요.2. BC
'16.5.7 1:33 AM (76.69.xxx.0)일단 축하드려요 ^^
일반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대답을 드릴게요 (물론 사람마다, 가족마다 다 다르니 그 점 염두에 두시고요)
집은 보통 젊은 사람들은 모기지로 사기 때문에 둘이 함께 모은 돈 & 소득수준을 봐서 적당한 집을 찾을 거에요. 요즘은 워낙 집값이 많이 올라 한국&중국 부모님들은 물론 캐네디언들도 여유가 있으면 많이 보태줘요. 이건 일단 따님과 얘기해 보시는 게 제일 좋죠
혼수 - 대부분의 집에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요 (냉장고, 오븐,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정도). 혼수로는 그 이외의 가구와 살림을 사면 되고요. 꼭 여자 쪽에서 무조건 혼수를 다 해야한다, 는 아니고요
예물은 한국과는 좀 다른 거 같아요. 프로포즈 받을 때 다이아몬드 반지 보통 받고요, 결혼반지 둘이 하고, 그 외 것은 신부가 원하는 것으로 하면 되고 신랑은 좋은 시계 정도?
중국인과 결혼하면 식 전에 tea ceremony 라고 우리 폐백 같은 것을 하는데요 (그냥 부모님께 차 따라 드리고 같이 마셔요) 그때 금팔찌를 주렁주렁 걸어준다고 하네요 ^^
중국인들도 워낙 지역마다 풍습이 다르고 (본토, 홍콩, 대만) 요즘은 또 본토 중국인들이 워낙 돈이 많아서 결혼 문화도 다 다를거에요. 길게는 썼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거 같네요,
따님과 얘기 많이 하시고 신랑 쪽 가족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두시면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결론은 한국에서 하는 것 보단 좀 수월하실 거라는 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3. ㅇㅇ
'16.5.7 2:50 AM (122.254.xxx.198)이것 저것 걱정이 많았는데 두분 댓글 감사 합니다 도움이 많이되겠네요
4. 신랑이
'16.5.11 5:50 AM (24.115.xxx.71)중국계면 신부쪽 부모는 사실 별로 준비할 것이 없을거예요. 신부 드레스가 좀 비싸긴한데 이것도 천차만별.
혼수, 예물 이런거 없구요, 부모가 돈 보태주면 집사는데나 가구 사는데 돈을 쓸거예요.
결혼식은 반반씩 내는 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당사자가 모은 돈이 있으면 둘이 내고 말고요.
대신 결혼식 하객수는 아마 신랑 신부가 정해 줄 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5894 | 시아버지가 재산가지고 쥐락펴락 14 | 흠 | 2016/05/08 | 7,147 |
555893 | 외국에서 사는 티?? 11 | 신기 | 2016/05/08 | 3,367 |
555892 | 아파트 동향이 인기가 없는 편인가요? 9 | dd | 2016/05/08 | 3,304 |
555891 | 층간소음 명언 부탁해요 3 | 소음 | 2016/05/08 | 1,357 |
555890 | 또 옷정리철이네요. 5 | 옷정리 | 2016/05/08 | 3,106 |
555889 | 피리부는사나이 재밌어요. 1 | 괜찮은드라마.. | 2016/05/08 | 651 |
555888 | 마트 시판냉면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ㅎㅎ 16 | Cantab.. | 2016/05/08 | 4,413 |
555887 | 부동산 구입대출 풀로 받으신 분 계신가요? 1 | ㅇㅇ | 2016/05/08 | 1,350 |
555886 | 논문이나 책 쓰시는 분들, 남의 글 인용시 4 | didi34.. | 2016/05/08 | 1,940 |
555885 | 외국 신혼부부 선물과 경복궁 근처 식당. 2 | ?? | 2016/05/08 | 907 |
555884 | 돈독오른 친정여동생 27 | 어휴 | 2016/05/08 | 20,513 |
555883 | 세입자 비율 많은곳일수록 질서 흐트러지게 사는곳이 많은듯해요. 4 | ... | 2016/05/08 | 1,671 |
555882 |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4 | 정떨어져 | 2016/05/08 | 2,547 |
555881 | 치아가 아파요 진통제도 안들을 정도로 아파요 10 | ᆢ | 2016/05/08 | 3,056 |
555880 | 고스톱치다가 섭섭한 마음 2 | ㅇㅇ | 2016/05/08 | 776 |
555879 | 콘도?같은집 일주일째 유지중인데 남편이.. 9 | ㅡ | 2016/05/08 | 5,220 |
555878 |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가 우선이라는데... 6 | rba | 2016/05/08 | 1,485 |
555877 | 40대 중반인데 술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4 | .. | 2016/05/08 | 4,693 |
555876 | 아 심심해 1 | ㅜㅜ | 2016/05/08 | 671 |
555875 | 패딩발로 밟아서 빨다가요 모자조이는 부분을 깨뜨렸는데요. 1 | 패딩 | 2016/05/08 | 906 |
555874 | '밤의 대통령'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타계 21 | 샬랄라 | 2016/05/08 | 4,785 |
555873 | 나무 절구공이 끓는물에 소독해도 되나요 1 | 소독 | 2016/05/08 | 1,083 |
555872 | 셀프 노후 준비요 6 | 음 | 2016/05/08 | 3,144 |
555871 | 돈이 모일수가 없는 시댁 7 | 00 | 2016/05/08 | 5,514 |
555870 | 미용실이나 택시 예민하신 분 계세요 3 | .. | 2016/05/08 | 1,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