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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위에게 연봉 자꾸 묻는 친정아버지 어쩜 좋을까요??

연봉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16-05-06 22:09:07

친정에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친정아버지 술 안 드시고, 사위랑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닙니다.

친정가도, 아버지는 모임에 가시거나, 아니면 방에서 누워서 티비만 보십니다~~ㅠㅠ

 

 

 

정말 일년만에 친정갔는데, 저 없을때, 연봉을 열번 이상 물어보셨나봅니다~~ㅠㅠ

 

대기업은 연봉이 얼마고, 공무원은 연봉이 얼마인데, 자네는 연봉이 얼마인가???

남편 너무 난처해서, 대충 얼마 이상이라고 이야기 했다고만 하는데~~ㅠㅠ

 

연봉이 얼마인데, 용돈이 작다 이게 뭐냐 하실까봐  괜히 화도 나고,

남편도 너무 불편해 합니다~~ㅠㅠ

 

아버지한테 제가 직접 이런 말씀 하지 말라고 해야 할지?

남편도 다시 장인어른이 말씀하시면, 그런거 안 물어보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긴 한다고 하는데~~ㅠㅠ

이래 저래 맘이 불편해서요~~

IP : 61.101.xxx.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10:10 PM (175.215.xxx.65)

    그냥 님이 살짝 말씀드리고 남편에게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세요.
    친정부모님 성향봐서 연봉 줄여서 말씀하셔도 되구요.

  • 2. ...
    '16.5.6 10:13 PM (220.75.xxx.29)

    그런 거 물어보지말라고 딸이 말해야죠.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저는 제 선에서 딱 잘랐어요. 아빠가 상관하실 일이 아니니 궁금해하지 마시라고..

  • 3. 이해
    '16.5.6 10:19 PM (180.67.xxx.107)

    딸이 아버지께 말을 해야죠

  • 4. 저는
    '16.5.6 10:2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제게 집요하게 물었어요. 저축액 등 자산내역끼ㅣ지.
    몇번은 둘러대다가 대놓고 말했어요. 내 얼굴 보면 그 생각밖에 안나시냐고. '내가 언제 그랬냐'며 처음이다 어쩌고 하며 오히려 뭐라길래 언제는 어떤 식으로 물었고 또 언제는 뭐라 했고 하며 따박따박 따지고 나선 일절 조용해졌어요.

    남편분이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정도면 많이 불편해서 아내가 처리해주길 바라는 거고요, 그와 상관없이 원글님이 해결해야 됩니다. 상황을 시댁ㅡ원글님 관계로 바꾸면 답 나오죠? 저라면 아내의 푸념을 듣고도 그 사이에서 손 놓고 있는 남편이 제일 미울거예요.

  • 5. ..
    '16.5.6 10:31 PM (211.215.xxx.195)

    저희 시어머니가 심심하면 물어봐서 기분많이 상했던 기억이나네요 ㅠㅠ

  • 6. ..
    '16.5.6 10:39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아버지 참 무식하신건지 무례하신건지.....
    한 두번 물어보고 대답없으면 마셔야죠..

  • 7. ...
    '16.5.6 10:4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근데 연봉이 얼마인지 물어보고
    또 알면 안되는가요?

  • 8. 윗님
    '16.5.6 11:04 PM (108.29.xxx.104)

    모두들 돈에 환장해서 염치들이 없어진 모양...
    원글님 친정아버지 싫습니다.

    다른 사람 연봉을 왜 물어봐요?

  • 9.
    '16.5.6 11:05 PM (160.13.xxx.178)

    당연히 물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딸이라도 대충 말씀드려야죠
    딸걱정해서 물어보는건데 아버지 욕하시는거예요? 이해안감
    우리 아버지도 사위들 보기만 하면 비슷한거 물어보세요
    남자들끼리 그런 얘기하지 달리 할말도 없고,,
    자식한테 연봉 물어보는게 글케 이상한건가요?
    아버지가 용돈 많이 달라고 보채세요?

  • 10. ..
    '16.5.6 11:22 PM (223.62.xxx.73)

    지극히 개인적인걸 본인이 대답하길 꺼리는데 10회 이상 물어본다는건 정상 아니죠...
    남편에게 아버님 대신 해서 사과하시고 아버지께 그러지 마시라 말씀 드리세요.

  • 11. mm
    '16.5.6 11:23 PM (61.244.xxx.10)

    신랑이 연봉이랑 재산 말하자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친정 부모님께 말씀드린 저는 뭐죠 ㅠㅠ
    아무래도 키워주신 부모님이 더 가까운 법이고 든든한 남편이다 전해드리려고 그런거였어요
    무엇보다 자식에게 뭐 바랄 분들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는 거죠
    원글님 친정 아버지는 무례하신 것 맞지만 궁금하신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
    딸가진 부모 마음 다 같지 않을까요?

  • 12. 아..
    '16.5.6 11:43 PM (171.249.xxx.169)

    난처한거구나.. 나는 올해는 우리수입 얼마, 지출 얼마..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는데..많이 벌지만 많이 쓸수밖에 없는 구조라 내부모님 우리를 안쓰러워하심-.-; 쓰고나니 괜히 죄송하네 허허

  • 13. ..
    '16.5.6 11:52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시가도 친정도 그런거 묻는거 싫더군요
    은근 많을거라 기대하는거 느끼거든요

  • 14. ..
    '16.5.6 11:53 PM (114.204.xxx.212)

    궁금하다면 딸에게 물으시던지..
    저는 제게 묻는것도 싫어요

  • 15. 댓글 중에
    '16.5.7 12:2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자발적으로 알려드리는 분이 잘못이란 뜻이 아니고요,
    문제는 당사자가 싫어하는데도 계속 묻는다는 것.

  • 16. ..
    '16.5.7 12:37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뭐가 이상하냔 분들..시어머니에게도 다들 연봉 말씀드리시는거죠? 아들고생할까봐 생활비는 얼마쓰냐..정도는 물어봐도 되구요..

  • 17. ..
    '16.5.7 1:10 AM (121.175.xxx.156)

    쪼르르 달려가 이야기하시는 분은 본인이라고 싶으신거고 물어서 차음 대답하지 않는 건 말하기 싫은거죠. 우린 너무 돈을 알마버는지 아이가 몇등하는지 그런 수치적인 것을 궁금해하는듯해요. 그런것이 행복의 기준이니 국민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밖에없을 듯하네요.

  • 18. 당연히
    '16.5.7 8:05 AM (112.151.xxx.45)

    딸이 아버지께 쓴소리 해야죠.

  • 19. 북아메리카
    '16.5.7 8:29 AM (1.229.xxx.62)

    물어볼수도 있지만 지나가는말로 물었다가 대답안하면 그만이지 집요하게(그렇게 느껴질꺼같아요)물어보는건 기분 상하지요 연봉이 꼭 얼마받으니 용돈얼마줘라 이런거로연결이되지않더라도 자신의능력인데 누가 말하기좋겠어요

  • 20. 개인정보
    '16.5.7 10:34 AM (175.202.xxx.99)

    그거 개인정보인데 그런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왜 하나요?

  • 21. 저는..
    '16.5.7 2:44 PM (223.62.xxx.67)

    친구가 자꾸만 제 연봉을 묻는데 짜증나던데요.
    그건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건데,
    왜 저러나 싶고..
    피하고 싶은 유형입니다..

  • 22. 저도
    '16.5.7 6:52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약간 곤란한 질문 했는데 남편 없을 때 그만하라고 돌직구 날렸어요. 이런건 자식이 막아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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