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네킹을 무서워하는 24개월 아들

마네킹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6-05-06 22:07:53
대체 왜!
요즈음 마네킹은 목 위로 무언가가 없는 걸까요 ㅎㅎ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못 가요.
동네 옷가게는 안아달라고 하길래 잠시잠깐 안아주어 지나치면 그만인데 백화점 가면 15kg 통뼈 아들이 코알라처럼 착 달라붙어 덜덜 떨기까지 해요. 너무 공포스러워 하니 친해져 보라고 안녕~ 악수! 이런 거 들이대보는 게 맞는 것 같지도 않아 관뒀어요.
여기에 이런 글 쓰기 전에 대한민국 1등 육아까페 가서 검색어도 쳐봤는데 제 아가같은 케이스가 없나봐요... 검색결과가 없어서 혹시 경험가지신 분 계실까 글 올려요. 언제쯤 괜찮아져요? 혹시 비법 있을까요? 다른 건 전혀 안 무서워해요. 개미 등 벌레보면 신나하고 징그럽게 생긴 뱀인형, 공룡 피규어 다 좋대요. 그런데! 마네킹과 추가로 어제 ㄹㄷ리아에서 나눠 준 브이하고 있는 손가락 막대기를 두려워해요.
IP : 121.172.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귀엽
    '16.5.6 10:22 PM (91.221.xxx.90)

    15키로 통뼈아들ㅎㅎㅎㅎ표현이 재미나요.
    저희 애와는 반대네요.
    우리 애는 목 잘린 마네킹에는 별 반응 안 하고
    눈코입 다 달린 마네킹을 무척 무서워했어요.

  • 2. 차라리
    '16.5.6 10:33 PM (121.172.xxx.107)

    눈코입 다 달려있으면 우와, 잘생겼다~ 우와, 정말 예쁘다 하며 약이라도 치겠어요. 그러면 대충 판단 후 자기도 좋다고 덩달아 예뻐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목 위로 휑하니 뭐라고 설명할 길이... ㅋㅋㅋ

  • 3. ...
    '16.5.6 10:47 PM (183.99.xxx.161)

    지금 9살인 우리 큰애 생각나요
    우리 큰애도 마네킹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마트나 아울렛 가몈 기겁을 했어요
    한 네살쯤까지 ㅋㅋ 그래서 그나이 까지 그런곳에 들어가면 안고가고
    애는 가슴에 얼굴 파묻고 다녔어요

  • 4. ㅎㅎㅎ
    '16.5.6 10:47 PM (175.209.xxx.160)

    제목 보고 완전 귀여움. 저마다 취향이 개성이 있더라구요. 울 아들은 돌 되기 전에 보일러 조절기 있죠? 그걸 보면 어찌나 팔짝팔짝 거리면서 좋아하는지,,,,안아 올려서 그거 보여주면 행복해 죽더라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게 뭐라고. 원글님 아가도 그러다 말겠죠 당연히. ㅎㅎㅎ

  • 5. 대머리 인형
    '16.5.6 11:47 PM (171.249.xxx.169)

    독일산인가 아기들이랑 똑같이 만든 대머리아기인형..눕히면 파란눈이 스스르 감기고 앉히면 눈을 뜨는..
    우리아이 5살까지도 무서워서 엄청 싫어함

  • 6. 으아
    '16.5.6 11:55 PM (61.77.xxx.249)

    제딸은 마네킹 손과 악수한다고 하다가 손목채 빠져나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76 예단비와 신랑측 처신에 대해 선배맘들의 고견을듣고싶어요 10 초보 시모 2016/05/07 4,022
556175 남자 연애 초보인데요 연애 초보일 때 무얼해야 할까요? 2 .. 2016/05/07 1,445
556174 정장 물빨래 후 말릴때 흰오물 어떻게 지우나요 3 2016/05/07 979
556173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예쁘게 무너지고 자연스러운 9 .... 2016/05/07 4,356
556172 오십초반부터 죽는날까지 무엇을 하면 후회없이 잘 살았다 .. 10 Oooooo.. 2016/05/07 4,980
556171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22 공감대 2016/05/07 6,885
556170 무가 너무 시들었는데. 무국 끓여도 되나요? 11 .. 2016/05/07 1,587
556169 낯선남자에게 어떤도움 받아보셨어요? 20 ㅇㅇ 2016/05/07 3,319
556168 아이비 시든거 살릴수없나요? 2 제발 2016/05/07 1,168
556167 목욕탕 증기 쐬며 건조감이 좀 줄까요? 1 2016/05/07 757
556166 사고쳤어요.ㅠ 15 휴대폰ㅠ 2016/05/07 6,442
556165 tvn드라마 기억 정말 명품드라마였어요 24 갓성민 2016/05/07 7,014
556164 오메가3 제품 추천해주세요 6 고함량 2016/05/07 2,278
556163 소박한 행복이 그리운 4 & 2016/05/07 1,695
556162 여초직장,같은옷 같은소품 같이 구매해서 들고 다니나요? 7 웃겨서 2016/05/07 2,100
556161 조카들과 가볼만한 곳 4 열매 2016/05/07 961
556160 반달친구... 2 보리보리11.. 2016/05/07 741
556159 부동산 매매시 같은집 다른 부동산 통해... 조언 부탁드려요 6 하하 2016/05/07 1,600
556158 김정은 육성 처음 들어요 8 .. 2016/05/07 2,618
556157 모솔인데 낼 소개팅 나가요. 4 낼 소개팅 2016/05/07 3,881
556156 새로운 인간관계 참 어렵네요. 1 반백인데. 2016/05/07 1,211
556155 하마로이드 대체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옥시불매 2016/05/07 1,782
556154 아이 핸드폰 전 사용자가 계속 자기번호인양 사용하네요 8 핸폰 2016/05/07 2,625
556153 첫가족해외여행 가장 좋았던곳 추천해주세요 7 민쭌 2016/05/07 2,379
556152 아쥬반 이라는 제품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6/05/07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