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요즈음 마네킹은 목 위로 무언가가 없는 걸까요 ㅎㅎ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못 가요.
동네 옷가게는 안아달라고 하길래 잠시잠깐 안아주어 지나치면 그만인데 백화점 가면 15kg 통뼈 아들이 코알라처럼 착 달라붙어 덜덜 떨기까지 해요. 너무 공포스러워 하니 친해져 보라고 안녕~ 악수! 이런 거 들이대보는 게 맞는 것 같지도 않아 관뒀어요.
여기에 이런 글 쓰기 전에 대한민국 1등 육아까페 가서 검색어도 쳐봤는데 제 아가같은 케이스가 없나봐요... 검색결과가 없어서 혹시 경험가지신 분 계실까 글 올려요. 언제쯤 괜찮아져요? 혹시 비법 있을까요? 다른 건 전혀 안 무서워해요. 개미 등 벌레보면 신나하고 징그럽게 생긴 뱀인형, 공룡 피규어 다 좋대요. 그런데! 마네킹과 추가로 어제 ㄹㄷ리아에서 나눠 준 브이하고 있는 손가락 막대기를 두려워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네킹을 무서워하는 24개월 아들
마네킹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6-05-06 22:07:53
IP : 121.172.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귀엽
'16.5.6 10:22 PM (91.221.xxx.90)15키로 통뼈아들ㅎㅎㅎㅎ표현이 재미나요.
저희 애와는 반대네요.
우리 애는 목 잘린 마네킹에는 별 반응 안 하고
눈코입 다 달린 마네킹을 무척 무서워했어요.2. 차라리
'16.5.6 10:33 PM (121.172.xxx.107)눈코입 다 달려있으면 우와, 잘생겼다~ 우와, 정말 예쁘다 하며 약이라도 치겠어요. 그러면 대충 판단 후 자기도 좋다고 덩달아 예뻐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목 위로 휑하니 뭐라고 설명할 길이... ㅋㅋㅋ
3. ...
'16.5.6 10:47 PM (183.99.xxx.161)지금 9살인 우리 큰애 생각나요
우리 큰애도 마네킹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마트나 아울렛 가몈 기겁을 했어요
한 네살쯤까지 ㅋㅋ 그래서 그나이 까지 그런곳에 들어가면 안고가고
애는 가슴에 얼굴 파묻고 다녔어요4. ㅎㅎㅎ
'16.5.6 10:47 PM (175.209.xxx.160)제목 보고 완전 귀여움. 저마다 취향이 개성이 있더라구요. 울 아들은 돌 되기 전에 보일러 조절기 있죠? 그걸 보면 어찌나 팔짝팔짝 거리면서 좋아하는지,,,,안아 올려서 그거 보여주면 행복해 죽더라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게 뭐라고. 원글님 아가도 그러다 말겠죠 당연히. ㅎㅎㅎ
5. 대머리 인형
'16.5.6 11:47 PM (171.249.xxx.169)독일산인가 아기들이랑 똑같이 만든 대머리아기인형..눕히면 파란눈이 스스르 감기고 앉히면 눈을 뜨는..
우리아이 5살까지도 무서워서 엄청 싫어함6. 으아
'16.5.6 11:55 PM (61.77.xxx.249)제딸은 마네킹 손과 악수한다고 하다가 손목채 빠져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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