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네킹을 무서워하는 24개월 아들

마네킹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6-05-06 22:07:53
대체 왜!
요즈음 마네킹은 목 위로 무언가가 없는 걸까요 ㅎㅎ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못 가요.
동네 옷가게는 안아달라고 하길래 잠시잠깐 안아주어 지나치면 그만인데 백화점 가면 15kg 통뼈 아들이 코알라처럼 착 달라붙어 덜덜 떨기까지 해요. 너무 공포스러워 하니 친해져 보라고 안녕~ 악수! 이런 거 들이대보는 게 맞는 것 같지도 않아 관뒀어요.
여기에 이런 글 쓰기 전에 대한민국 1등 육아까페 가서 검색어도 쳐봤는데 제 아가같은 케이스가 없나봐요... 검색결과가 없어서 혹시 경험가지신 분 계실까 글 올려요. 언제쯤 괜찮아져요? 혹시 비법 있을까요? 다른 건 전혀 안 무서워해요. 개미 등 벌레보면 신나하고 징그럽게 생긴 뱀인형, 공룡 피규어 다 좋대요. 그런데! 마네킹과 추가로 어제 ㄹㄷ리아에서 나눠 준 브이하고 있는 손가락 막대기를 두려워해요.
IP : 121.172.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귀엽
    '16.5.6 10:22 PM (91.221.xxx.90)

    15키로 통뼈아들ㅎㅎㅎㅎ표현이 재미나요.
    저희 애와는 반대네요.
    우리 애는 목 잘린 마네킹에는 별 반응 안 하고
    눈코입 다 달린 마네킹을 무척 무서워했어요.

  • 2. 차라리
    '16.5.6 10:33 PM (121.172.xxx.107)

    눈코입 다 달려있으면 우와, 잘생겼다~ 우와, 정말 예쁘다 하며 약이라도 치겠어요. 그러면 대충 판단 후 자기도 좋다고 덩달아 예뻐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목 위로 휑하니 뭐라고 설명할 길이... ㅋㅋㅋ

  • 3. ...
    '16.5.6 10:47 PM (183.99.xxx.161)

    지금 9살인 우리 큰애 생각나요
    우리 큰애도 마네킹 무서워했어요
    그래서 마트나 아울렛 가몈 기겁을 했어요
    한 네살쯤까지 ㅋㅋ 그래서 그나이 까지 그런곳에 들어가면 안고가고
    애는 가슴에 얼굴 파묻고 다녔어요

  • 4. ㅎㅎㅎ
    '16.5.6 10:47 PM (175.209.xxx.160)

    제목 보고 완전 귀여움. 저마다 취향이 개성이 있더라구요. 울 아들은 돌 되기 전에 보일러 조절기 있죠? 그걸 보면 어찌나 팔짝팔짝 거리면서 좋아하는지,,,,안아 올려서 그거 보여주면 행복해 죽더라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게 뭐라고. 원글님 아가도 그러다 말겠죠 당연히. ㅎㅎㅎ

  • 5. 대머리 인형
    '16.5.6 11:47 PM (171.249.xxx.169)

    독일산인가 아기들이랑 똑같이 만든 대머리아기인형..눕히면 파란눈이 스스르 감기고 앉히면 눈을 뜨는..
    우리아이 5살까지도 무서워서 엄청 싫어함

  • 6. 으아
    '16.5.6 11:55 PM (61.77.xxx.249)

    제딸은 마네킹 손과 악수한다고 하다가 손목채 빠져나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69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6/05/07 2,759
555768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2016/05/07 1,972
555767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ㅜㅜ 2016/05/07 3,785
555766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2016/05/07 20,398
555765 이 엄마 뭐죠? 3 dma 2016/05/07 2,419
555764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2016/05/07 2,313
555763 남들 의식되고 남의말에 위축되는것 고치는법 있나요? 5 ... 2016/05/07 2,372
555762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중에 16 ㅇㅇ 2016/05/07 13,446
555761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2016/05/07 7,328
555760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싱글뒹굴 2016/05/07 4,022
555759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원글이 2016/05/07 3,403
555758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대화가 잘 .. 2016/05/07 1,841
555757 화장실 청소를 못하겠어요. 5 비위.. 2016/05/07 3,538
555756 하나마나한 얘기들,,,,, 22 drawer.. 2016/05/07 6,931
555755 가톨릭 신자분들..성지 추천해주세요! 8 서울 2016/05/07 1,276
555754 오늘 제사 모셨습니다 34 어이 상실 2016/05/07 6,057
555753 페북 댓글에... just the tip of the icebe.. 000 2016/05/07 768
555752 버스에서 뒤에 앉은사람들이 왜 제옆자리 창문을 여는걸까요 6 2016/05/07 2,190
555751 남원칼 같은 대장간에서 만든거 쓰기 편하던가요? 4 2016/05/07 2,787
555750 근데 쉐프의 기준이 뭔가요? 15 너도 나도 .. 2016/05/07 3,128
555749 100% 마 자켓 - 집에서 울샴푸로 세탁해도 될까요? 7 세탁 2016/05/07 14,172
555748 예단비와 신랑측 처신에 대해 선배맘들의 고견을듣고싶어요 10 초보 시모 2016/05/07 3,908
555747 남자 연애 초보인데요 연애 초보일 때 무얼해야 할까요? 3 .. 2016/05/07 1,357
555746 정장 물빨래 후 말릴때 흰오물 어떻게 지우나요 3 2016/05/07 877
555745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예쁘게 무너지고 자연스러운 9 .... 2016/05/07 4,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