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때 집에서 매끼 잘챙기나요?

게으름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6-05-06 21:56:08
나이마흔 중반
중딩 아들 첫시험 끝나고 일주일 단기방학입니다
초등고학년 둘째도 있고요 남편도 이번 화요일부터 쉬고 있네요
아이 시험기간에는 밥 열심히 해주기도 하고 먹고 싶다는거 배달음식 많이 사주고 간단한거 사다주고 그랬습니다
제가 공부 시키는건 아니였으나 같이 긴장했는지 일이 손에 안잡혀
치킨,피자,밥버거등등 학원시간 맞추느라 시간 없었단 핑계와
함께 그리지냈어요
시험 끝나고 단기방학 기간인 지금은 여행 갔다와서 또 밖에 음식 먹고 오늘 집에 있는데 밥하기가 너무 싫으네요

내일 또 주말이라고 외식할것 같은데 저 좀 죄책감 들어요
점점 귀찮아지고 나가서 맛있는거 먹으니 집에서 밥하기가 더더 싫어집니다

남편,아이들도 이젠 집에서 푸짐하게 차려 달라는데..손하나 까닥하기 싫으네요
이렇게 연휴기간에 집에 계신분들 밥 꼬박 하시나요?
제가 너무 한거죠?ㅠㅠ 진정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IP : 112.154.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녀요
    '16.5.6 9:57 PM (192.71.xxx.125)

    저도 전업이라서 그 기분 잘 아는데요,
    오히려 바쁘고 부산한 평일에 밥을 아주 잘 합니다.
    제가 식구들 귀가하고서 알바를 다녀오거든요. 직장이랄 건 없는 간단한 알바지만
    일 나가려면 그 급한 시간에 밥을 어찌나 잘 차리는지,
    아침도 밥으로 푸짐하구요.

    그런데 이상하게.....휴일만 되면. 주말되고 연휴되면,
    밥 하기 싫어진단 말입니다.
    연휴에는 더더욱 리듬이 끊깁니다.

  • 2. ...
    '16.5.6 10:06 PM (220.75.xxx.29)

    저는 주말 앞두고 목금 쯤 되면 먹을 거 잔뜩 쟁여요.
    택배로 받을 것들 수요일쯤 미리 주문하고 인터넷마트도 미리 금요일 오후쯤 배송오게 예약해두고요.
    재료가 있으면 만드는 거야 금방이라...

  • 3. ..
    '16.5.6 10:06 PM (211.215.xxx.195)

    울애들도 지난주 시험기간이었는데 시험보고오면 꼭 외식을 원해서 외식을 넘 많이해서요 이번연휴 열심히 집밥해주다보니 넘 피곤하내요 그래도 큰애 고3이라 열심히 해주고있어요 내일 저녁은 간단뷴식으로 사다먹으려구요 일욜점심 음식해서 시댁가야하니 ㅠ

  • 4. 저도
    '16.5.6 10:19 PM (14.39.xxx.219)

    금욜 되면 장보느라 바빠요.
    일단 재료를 좀 쟁여놔야 뭐라도 만들어 먹게 되더라구요.

  • 5. 당뇨
    '16.5.6 10:40 PM (118.46.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집엔 당뇨환자가 있어서
    거의 대주분 집밥 먹어요.
    불가피하게 집밥을 주로 먹지만
    집밥먹는게 웰빙이라는게 새심 느껴요.

  • 6. 당뇨
    '16.5.6 10:44 PM (118.46.xxx.181)

    당뇨환자가 있어서
    거의 대부분 집밥 먹어요.
    불가피하게 집밥을 주로 먹지만
    집밥먹는게 웰빙이라는게 새삼 느낄때가 많아요.
    외식도 어쩌다 해야 맛있지
    자주 외식하면 내 호흡에서 조미료맛이 나요.

  • 7. ...
    '16.5.6 11:35 PM (114.204.xxx.212)

    환자ㅜ있는거ㅡ아니면 대충먹어도 되죠
    주말엔 한끼는 빵, 분식이나 라면,, ,먹어요
    대신 외식은 잘 안하고요
    아빠 없으면 국에 김치 반찬 두어가지로 먹고요

  • 8. ....
    '16.5.6 11:46 PM (175.117.xxx.153)

    시험기간에 더 가열차게 집밥먹여요 연어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아보카도넣은 김밥 , 아보카도와 불고기 버섯볶음에 생야채 볶음 고추장넣은 비빔밥등등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기분좋게 해줘요 혹시 밖에서 먹은 음식때문에 탈날까봐요 시험끝나니 이제 연휴라 엄청 더 바빠요 남편과 큰아이까지 먹여야 되니까요~

  • 9. 그럼
    '16.5.7 3:1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이번 연휴는 왜이렇게 긴가요ㅠ
    세끼중 한끼는 면류로 먹어요 외식을 잘 안하는편이라 저도 연휴나 주말전에 대충 식단생각해서 장을 봐놔요 4일부터 거의 연휴다보니 지겹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32 중1 딸이 척추측만이 심한데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ㅜㅜ 7 바다 2016/09/22 1,135
599131 어떻게 된 나라가 3 기막히네 2016/09/22 703
599130 고양이 중성화후 넥카라하는거요 7 수컷 2016/09/22 7,494
599129 시댁관련....증여세...자금출처에 대해 아시는분... 13 궁금녀 2016/09/22 3,795
599128 알고 계신가요 2 호수맘 2016/09/22 689
599127 어젯밤에 어지러워서 픽픽 쓰러졌네요 2 철딱써니 2016/09/22 924
599126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어디 있나 봤더니... 월성? 2016/09/22 684
599125 키톡 백만순이님 글 중에... 8 2016/09/22 1,840
599124 소음공해는 어디로 신고해야하나요? ㅜㅠㅠ 3 ... 2016/09/22 753
599123 강아지가 마루에 실례하는거.. 8 ... 2016/09/22 1,239
599122 무채김치 먹고 싶어요. ㅠ.ㅠ 11 궁금이 2016/09/22 1,317
599121 언니가 죽은지 얼마 안됐는데 친정아버지 기일이 곧이네요 11 궁금 2016/09/22 4,755
599120 성북구 정릉 이편한세상 살기 어떤가요? 10 지방사람 2016/09/22 4,391
599119 예전에 여기에고민글 남겼던 남자분궁금하네요 3 ㅇㅇ 2016/09/22 603
599118 공항 가는 길 좋네요 13 dkdk 2016/09/22 2,975
599117 어린이집에서 장염걸린 아이 있으면 전염되죠?? 6 저기 2016/09/22 1,689
599116 은행에 업무보러 다니시는 분들,, 거래 은행 업무 빠른가요? 너.. 6 요즘은행들 2016/09/22 1,021
599115 이슬람교 49 ... 2016/09/22 3,959
599114 선 주선해야하는데....! 1 주선 2016/09/22 475
599113 수시 얘기 나눠요. 18 고3맘 2016/09/22 2,924
599112 여화장실숨어있던 성폭행범! 휴대폰속에 음란물가득.. 1 국민캠페인 2016/09/22 1,352
599111 82쿡 탐정님들..그릇 사이트 하나 찾아주세요. 1 어디었지?ㅠ.. 2016/09/22 598
599110 (급질)지금 집에 공사중인데 병원다녀와도 될까요? 2 샷시 2016/09/22 375
599109 스텐후라이팬도 수명이 있나요? 6 스텐 2016/09/22 2,709
599108 생각해보면 그때 전조증상들 5 ... 2016/09/22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