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궁금한이야기y 당산역 구둣방아저씨

티비보는데 조회수 : 6,634
작성일 : 2016-05-06 21:49:08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구두박스에서 일하시다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일하시는 모습이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어서 구두박스에 편지들 붙은 이야기 읽으신 분들 계신지요
대한민국에 태어난 게 영광이라고 항상 긍정적이고 웃음을 한시도 잃지 않으셨다고 해요
구두박스에서 일하다가 잘 안되니까 군고구마 장사도 하고 음료수도 팔고...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날도 분식집에서 먹은 라면과 공기밥이 첫 끼니이자 마지막 끼니셨다고...
냉방도 방한도 평생의 안되는 구두박스에서 근무하시느라 몸 여기저기 안아픈데 없었다고 십 년 지기 한의원 원장이 말하네요

교통사고도 근처 할머니 갖다주려고 폐지 주워서 오토바이 몰다가 돌아가신 거라고 합니다. 기부금도 여기저기 많이 내고... 평생의 소원인 허가받은 구둣방으로 봄되면 옮기려고 기대하다가 돌아가신 거라네요... 집에는 발달장애인 아들이 영정사진 닦고 있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자신에게는 인색하고 남한테는 한없이 베푸는, 그래서 모두가 천사라고 불렀던 구둣방아저씨... 라고 나레이션이... 천사셔서 빨리 옆에 두고 싶어서 일찍 부른건지... 보는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IP : 66.249.xxx.2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6.5.6 9:51 PM (182.226.xxx.200)

    눈물이 막 나네요 너무 가슴 아파서요 재능이 있다면 이 가정을 위해 기부해 주셨으면 하네요

  • 2. ㅜㅠ
    '16.5.6 9:53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보며 울었어요. 나쁜놈들은 오래도 살던데 저런 천사같은분들은 일찍 떠나시고..
    음주운전차량으로 인해 돌아가신거 맞죠? 그 운전자 천벌받길..
    그리고 돌아가신 고 강성호님 명복을 빕니다.

  • 3. go
    '16.5.6 9:55 PM (1.237.xxx.130)

    몇백억 부자보다 마음이 부자이신분이에요
    존경스럽고...
    먹먹하네요...

  • 4. 다른 얘기긴 한데..
    '16.5.6 9:57 PM (121.172.xxx.107)

    발달장애 아드님을 부인되시는 분께서 돌보고는 계신 걸까요? 전 그게 걱정 되더라구요. 결혼식 영상에만 얼굴 나오고 그 뒤 인터뷰도 안 하시고 해서요.....

  • 5. ..
    '16.5.6 9:59 PM (175.117.xxx.50) - 삭제된댓글

    부인은 지체장애라 인터뷰가 안된다고 했어요.
    남은 가족들 걱정되더라구요..ㅈ

  • 6. 하유니와
    '16.5.6 10:00 PM (182.226.xxx.200)

    장애가 있으신 듯 해서요 아드님 젊으신데 주변에서 생계유지 할수있게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 7. 아...
    '16.5.6 10:03 PM (192.71.xxx.125)

    그 프로는 못 봤지만 님의 글이 자세하고 따뜻해서 님 글 만으로도 눈물이 나네요

  • 8. ....
    '16.5.6 10:10 PM (61.101.xxx.111)

    그런 일을 볼때마다 역시 신은 없구나
    만약 있다면 정말 잔인하다 싶었어요.
    저희 엄마도 고생만 하다가 교통사고로 끝까지 힘들게 가셨는데....어쩜 그렇죠?

  • 9.
    '16.5.6 10:15 PM (223.62.xxx.233)

    부인도 장애있으신듯
    인터뷰는 못하고 화면엔 나오셨어요

  • 10. 휴....
    '16.5.6 10:22 PM (14.36.xxx.12)

    첨부터 끝까지 계속 너무 눈물나더라구요
    마지막식사가 라면에 공깃밥하나라서 너무 맘아파서 죽을거같더라구요
    저도 저녁마저 라면사드셨길래 부인이 이젠 안계신가 했는데 계셨군요
    하늘도 무심하지 아드님까지 그러시고 ㅠㅠ
    도와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돈생각나서 갈팡질팡중이었는데
    그프로 게시판이라도 뒤져봐야겠어요

  • 11. 저도 울었어요
    '16.5.6 10:26 PM (122.34.xxx.201)

    부인이 발달 장애 같았어요
    아들도
    천사같은 분들은
    참 일찍도 가네요
    이분도
    노짱도

  • 12.
    '16.5.6 10:31 PM (211.177.xxx.156)

    저 당산살아서 매일 거기 오갔는데 아저씨 그런 분인거 알았음 고구마라도 팔아드릴껄..맘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183 종편이 증오하는 친노를 왜 손혜원은 따르려 하는가? 6 친노 2016/05/05 1,355
555182 갑자기 쏟은 눈물 한 바가지.... 1 그립습니다 2016/05/05 1,965
555181 테헤란 타임스, 한국 정부 이란에 250억 달러 투자 1 light7.. 2016/05/05 1,032
555180 이런 가맹점주 어떻게 해야하나요? 1 2016/05/05 848
555179 국내선 비행기도 기내에 액체류 반입 안되나요 ? 2 ```` 2016/05/05 1,824
555178 늦되거나 지능 낮고 공부가 떨어지는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께 드.. 29 자녀교육은 .. 2016/05/05 8,131
555177 싸움의 기술(대화의기술)이 필요합니다. 12 오늘밤 2016/05/05 4,224
555176 다들 멀리만 가니 서울 시내 도로가 텅 비었다네요 8 ㅎㅎ 2016/05/05 2,673
555175 초등학교 여름방학 몇일부터에요? 1 2016/05/05 870
555174 트로피 박스 처분 어떻게. . .? 1 . . 2016/05/05 986
555173 요즘 애들은 다리가 어쩜 저리 이쁠까ㅡ 35 ㅜㅜ 2016/05/05 17,611
555172 롯데야구 보시는분 계시죠? 12 우울모드 2016/05/05 1,475
555171 대학병원에서...주치의 불친절하고 맘에 안들땐.... 병원 2016/05/05 1,679
555170 고학년인데 추리소설,판타지소설만 읽어요 5 길잃음 2016/05/05 1,330
555169 피클과 장아찌의 차이점이 뭔가요 14 저니 2016/05/05 4,430
555168 공부 나름 잘하는 고2들 지금 뭐하나요? 7 .. 2016/05/05 2,658
555167 보건대 작업치료학과가 전망이 어떨까요? 6 딸부자 2016/05/05 2,484
555166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대중탕 2016/05/05 658
555165 시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15 ㅡㅡ 2016/05/05 8,555
555164 영화..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마지막 장면에 3 ... 2016/05/05 2,044
555163 조상묘가 어쨌다고 맨날... 8 묘자리 2016/05/05 2,599
555162 고추장아찌 고추 쫑쫑 썰어서 담으면 안되나요 5 .. 2016/05/05 1,620
555161 부산숙소좀 알려주세요..급.. 4 ㅜㅜ 2016/05/05 1,817
555160 대체 파리 북역은 안전한 시간대가 언제인가요? 6 주민분들~ 2016/05/05 2,251
555159 손혜원 페이스북 txt 29 치유 2016/05/05 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