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여행왔다..
돌아가는 길입니다..
원랜 이번연휴애 형제들 다같이 보기로했는데
남동생네가 일이 생겨서..
월말에 다시 뭉치기로해서..
암튼 1박하고 여차저차 귀경하는 길인데..
엄마한테 전화왔네요..들러서 자고가지 그냥가냐고..(경유지에 친정이 있어서..)
옷도 제대로 안챙겨 여행온거고(아들은 이틀째 입던옷 입고다녀요@@) 또 가도 낼 다시 올라와야하니 구냥온건데ㅠㅠ
(친정언니도 여행길에 들렀나봐요..제 얘길 했다네요 ㅜ.말하지 말지...)
엄마가 섭섭해하겠죠??지네 식구밖에 모른다 생각하실듯..
차도 쉬원찮은데 차끌고 댕긴다고 한소라 들었네요ㅠㅠ(차가 좀 오래되긴 했는데 저희차 보실때마다 뭐라시네요 @@아직 십년은 더 탈건대..)
1. 내
'16.5.6 9:40 PM (112.173.xxx.198)입장에서는 피곤하고 사정이 그럼 집에가서 얼릉 쉬고 싶은데
또 부모들은 늙음 그런가 보더라구요.
자식 맘대로 못보니 근처 왔음 얼굴이라도 보고 갔음 하는 마음..
저두 대중교통으론 찿아기기 힘들고 그러다보니 한 도시 살아도 잘 안가져가요.
요즘은 근처로 이사를 갈까 고민중이네요.2. 언니가
'16.5.6 9:46 PM (39.7.xxx.77)애들도 다 키웠고 형부랑 사이도 좀 소원해서 직장절친(여자)이랑 잘 다녀요.
지방사는데 서해놀러왔다 엄마.아빠 좋아하시는거 사들고 들른다고
저보고도 오라그랬거든요..
근데 예정에도 없던 여행이고 또 말에 볼거라 걍 올라갈라 그런건데..
왠지 저만 속없고 정없는 사람 된거같은 ㅠㅠ3. 가끔
'16.5.6 9:49 PM (112.173.xxx.198)아이들이 다 커서 얼릉들 나가서 살았음 좋겟다 싶다가도 덜렁 부부 둘만 남은 또 쓸쓸할 것 같기도 해요.
돈이 많아 친구들 자주 만나고 여행도 자주 가고 취미생활 맘것 하면서 살 형편이 되면 몰라도
나이 들면 씀씀이 줄이고 산다고 바깥활동 점점 줄테고 그럼 결국 자식들이 찿아오는 날이
손님 오는 날이 될터이니 노인이 되면 그것도 낙이 될수밖에 없는데 정작 자식들은 잘 못가죠.
옛날에 외할머니께서 며느리 대신 집에서 살림만 하니 무척이나 심심하고 외로워서
울 엄마에게 자주 오라고 전화 하셨다는데 엄마 역시 버스 타고 40분 거리가 귀찮으니 잘 안가셨다고 해요.
돌아가시고 나니 많이 후회가 된다고 그러시던데 저 역시 지금은 제 편한거 더 찿고 그러다보니
잘 안가게 되어 나중에 똑같이 엄마처럼 후회나 하지 않을지..ㅜㅜ
사는게 뭘까요?
늙어서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는 인생을 살아야 할텐데 이런 생각은 해도 참 그게 안쉽습니다.4. 가끔님..
'16.5.6 9:52 PM (39.7.xxx.77)댓글 읽고 있으니 심란했던 맘이 조금 위로가 되네요^^
그러게요.
저두 나중에 후회할일하고 있는거 아닐지....@
근데 또 현실의 저는 제 맘 가는대로 하고있네요..5. 부모도
'16.5.6 10:01 PM (112.173.xxx.198)이해해요.
당신들도 젊은 날 살아보셨으니 아실테니깐.
다만 딸이 가까이 왔다 그냥 갔다 싶으니 서운해서 목소리라도 듣자고 전화 하신거죠.
저라도 그럴것 같네요.
전 엄마랑 사이도 안좋았는데 요즘은 늙어가고 세월 가니 제 맘도 변해요.
나에게 못해준 엄마가 아니라 이젠 그냥 한 인간으로써 효도 못받고 사는 노인의 모습이 슬픈거죠.
이렇게 댓글을 자꾸 쓰니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사위 자식 개자식이라고 내가 효도 안하니 남편도 덩달아 무심하니 더 속이 상하고 그래서
요즘은 저도 돈 생각 안하고 여기저기 모시고 다닐려고 애를 씁니다.
생각해보니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효도 한다고 돈 못모운 금액이 아쉬울까
아니면 그 돈 모운다고 부모 나몰라라 한게 더 후회로 남을까 하고 고민을 해보니
제 경우는 후자가 더 해당이 될 것 같더라구요.
님 글에 요즘 제 고민 묻어서 길게 풀고 갑니다.
자식 노릇도 쉬운게 아니네요 ㅎㅎ6. ...
'16.5.6 10:47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4가지가 졸라 없는거 알기는 알죠?
7. ..
'16.5.6 11:55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곧 다같이 볼텐데 , 내가 편한대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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