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볼터치에 대한 얘기가 많네요 :-)

죠아죠아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6-05-06 20:58:29

오늘 볼터치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학창 시절 제가 처음 볼터치를 하게된 이유가 떠올라 배시시 웃고 있는데요.


대학교 1-2학년 때 였던것 같아요. 학교내 공중 화장실에 앉아서 볼 일을 보고 있는데 밖에 두 명 여학생이 아마도 거울을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던 중 한 애가 옆 친구보고

"있잖아, 볼터치를 하면 생동감이 넘쳐 보인다~"

그러는데요. 그 "생,동,감" 이란 단어가 얼마나 가슴을 타악! 치던지 완전 유레카 모우멘!ㅎㅎ


제가 나왔을 때는 이미 그 둘은 가고 없었구요, 그 길로 화장품 가게 가서 언니한테 생동감 넘치는 볼터치 하나 달라했어요 ㅎ 주셨던게 살구색 살짝 도는 거였는데 이쁘데요. 그 후로 항상 볼터치를 살짝 고학년으로 갈 수록 조금 더. 이젠 색도 방법도 그 때보다 많이 세련되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암튼 그 때 밖에서 그 비법을 나눠준 그 두 명의 학우한테 늦으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IP : 160.219.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5.6 9:00 PM (118.219.xxx.75)

    볼터치 안어울리는 사람도 있죠??

    제가 예전에 백화점에서 하는
    메이크업 행사?? 암튼
    무료로 해주는거 한번 받아본적 있는데

    볼터치 한거보고 기절하는줄.


    안그래도 얼굴 크고 보름달만한데
    볼터치 발그스레하게 칠해놓으니

    정말 완전 호빵맨 100%싱크로율!!!!

    ㅠㅠ


    진짜 부끄러워서 그자리에서 손으로 쎄게 문질러 닦아냈어요.

  • 2. ...
    '16.5.6 9:01 PM (211.36.xxx.106)

    생동감 ㅎㅎ
    저두 화장 초반에 볼터치하고가니
    친구들이 너 어디서 뺨 맞았니?
    블러셔 너무 좋아해요
    단델리온 샤넬 슈에무라 연보라색 랑콤 등등
    커다란 솔로 손에 한번 탁쳐내고 바를때
    난도도한여자야 이런 느낌 나요 ㅎㅎ

  • 3. 근데님
    '16.5.6 9:03 PM (175.126.xxx.29)

    살짝해야죠
    아마 백화점에서 한건 좀과하게 한듯합니다.

    한듯만듯 살짝하면
    주변에서도 잘모르고...생기있어보여요

  • 4. ***
    '16.5.6 9:23 PM (106.250.xxx.38)

    아파보일때 효과 좋아요 약간 분홍빛이 생기돌아보이는 착시현상을 주더라구요 ~~^^

  • 5.
    '16.5.7 12:23 PM (121.168.xxx.86)

    자연스럽게 조금만하면 이뻐요

  • 6. ㅇㅇㅇ
    '16.5.7 2:53 PM (218.149.xxx.10)

    블러셔는 조금 아쉬울때 멈춰야 은은하게 홍조된 볼이 되요.

  • 7. ㅇㅇㅇ
    '16.5.7 2:58 PM (218.149.xxx.10)

    예전에 길 가다가 볼 정중앙에 분홍색 블러셔한 20대 여자애 봤는데 금방 서커스 공연 마친 후의 광대같았어요. 피부도 뽀얗고 좋았는데 동그란 얼굴형에 블러셔 방향을 잘못 잡았던거죠.
    블러셔는 색도 중요하지만 본인 얼굴형 잘 고려해서 발랴야되요.
    갸름한 얼굴형은 아무렇게나 펴발라도 되지만 얼굴이 둥근 분들은 광대뼈에서 볼로 흐르듯 바르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605 2년반만 더 살고 싶어요 107 표독이네 2016/10/07 25,911
604604 고추잎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수있을까요? 2 가을비 2016/10/07 914
604603 군인도 용돈이 필요할까요? 9 알린 2016/10/07 2,127
604602 이은재 의원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wps office ? 18 카레라이스 2016/10/07 3,651
604601 어릴때 몇살까지 기억나요? 아름다운 기억은요? 4 어릴때 2016/10/07 977
604600 강남병은 학원 밀집가 5 **** 2016/10/07 1,173
604599 이은재 ms 관련 빵터진 짤/ 3 엠팍펌 2016/10/07 3,399
604598 성장판이 닫혀가는 지금 제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23 ㅇㅇ 2016/10/07 6,995
604597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기분나빴던경험.. 10 ㅇㅇ 2016/10/07 2,445
604596 화와 슬픔이 많은 사람 7 . . 2016/10/07 2,553
604595 인터넷 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눈물 흘림.. 1 .... 2016/10/07 1,319
604594 연봉 2억 되고싶다~ 3 ㅇㅇ 2016/10/07 2,425
604593 삼십대 중반에 수능치려고 알아보니 만학도가 설곳이 없네요.. .. 7 ㅁㅁ 2016/10/07 4,248
604592 제 갈비뼈 왼쪽 안아파오면 뭐가 문제일까요? 1 궁금이 2016/10/07 740
604591 화신이 진짜 나쁜놈인데....멋짐 폭팔 1 dd 2016/10/07 1,142
604590 세상에 닮은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8 ~.~ 2016/10/07 1,239
604589 베트남에서 인@ 판매에 대해 잘아시는분이요. 11 .... 2016/10/07 2,454
604588 조금만 걸어도 피곤이 오는데..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20.. 1 ddd 2016/10/07 790
604587 집김밥...집김밥. . 7 .... 2016/10/07 3,241
604586 써모스 아기사자 2016/10/07 561
604585 식당 서빙이나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 8 궁금 2016/10/07 2,624
604584 오늘의 코미디.. 4 ... 2016/10/07 1,222
604583 50평아파트 올수리 하려는데요.절약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13 절약하자 2016/10/07 4,243
604582 치킨, 저녁밥과 함께 드시나요 아님 저녁밥먹고 시키시나요 28 sss 2016/10/07 3,018
604581 여행 다니려고 하는데 잠바 속에 뭐 입으시나요? 50대 2016/10/07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