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이 우리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그리 깨끗하지 않거든요
애들이 커서 정리가 잘 돼 있으니 그러는지?
것도 그렇지만 제가 의아한 건
이 동생의 집이 너무 멋지거든요
주상복합인데 일단 공원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고
좋은 새 가구로 멋지게 꾸며진 집이라서 너무 부러운데
이런 집을 가진 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막 훑아보더니
모임에서 갑자기 언니집 너무 깨끗하다 그러는거예요
그러니 다들 우리집이 엄청 좋은줄로 짐작하는 거 같던데
저는 왜 그 동생이 갑자기 그런 말을 했는가도 의문이고
그 깨끗하다는 의미가 정말 환하고 좋다는 건지
아님 가구가 별로 없어서 휑하다는 의민지 모르겠네요.
1. ..
'16.5.6 6: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아 그래? 고마와. 하고 말아요.
그녀 의중까지 파악하기 피곤해요.2. 음
'16.5.6 6:16 PM (223.62.xxx.31)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말 같은데요.
저도 그런말 잘해요^^ 어쨌든 님에 대해 호감이란거? ㅎㅎ3. 그럼
'16.5.6 6:1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깨끗하다는건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잘 되어있고 청소상태도 청결해보이는 집~
아무리 전망이 좋고 값비싼 가구들이 가득해서 뭔가 조화롭지못하고 새련되지않는집도 많아요
칭찬으로 들려요 그냥 듣고 흘려도 될~4. ...
'16.5.6 6:17 PM (121.171.xxx.81)집이 깨끗하다는 건 깨끗하다는거죠. 칭찬이구만 그게 어떻게 환하고 좋다 혹은 휑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피곤하게 사시네요.
5. ...
'16.5.6 6:25 PM (211.201.xxx.248)친근감의 표시. 자기 집이 물론 좋지만 원글님네도 봐줄만하다.. 이런 의미일수도..
6. ...
'16.5.6 6:39 PM (180.229.xxx.174)분양받은 새집에 입주하며 새가구 들이고 삽니다만 저는 한곳에 오래살아 살림많고 오래된집이라도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보이는 집이 정갈하고 좋아보여요.친정엄마가 그리 사셨는데 저는 그럴 에너지나 자신이없어 무조건 안보이게 넣어놓고 살림만 늘리지않자 주의예요.깨끗한집의 기준은 누구나 다를수 있어요.
7. 윗님~
'16.5.6 6:50 PM (221.140.xxx.151)제가 쓴 글인줄 ㅋ
8. 너무
'16.5.6 7:41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너무 따지지마세요~ 저도 지인집 놀러가서 적당히 살림살이 깔끔히 하고살면 '집 깨끗하고 좋다~' 이렇게 말하곤해요. 사실.. 저도 한 깔끔해서 웬만하면 성에안차는 성격이여도. 그래도 그냥 집초대에 응한 예의와 친근함의 표시죠. 주위 친구들 함께만나면 그네 집 정말 깨끗하고 살림 잘하고 살더라~' 이렇게 말해주고요.. 그럼 서로서로 기분도 좋고 하잖아요 ^^
9. 그리고
'16.5.6 7:50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 윗님 말씀 저도 동감. 멋지고 새끈한(?) 집도 좋지만 저도 그보단 주부의 정다움이 느껴지는 정갈함이 느껴지는 가정집을 더 좋아해요. 엄마가 그런편이셨는데 소박하고 단정했던 포근한 우리집같은 그런 깔끔한 느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9561 | 꿈에 소천이라는 단어가 보였는데요 1 | 꿈해몽 | 2016/06/24 | 1,276 |
569560 | 팩트tv 생방송.... 김어준,주진우 진행으로 방송 10 | 좋은날오길 | 2016/06/24 | 1,490 |
569559 | 양극화, 상대적박탈감이 브렉시트를 가져왔지요. 10 | ㅇㅇ | 2016/06/24 | 1,903 |
569558 | 파파이스 104회 올라왔어요!! 10 | 불금엔 역시.. | 2016/06/24 | 1,485 |
569557 | 어렸을 때 왜 그렇게 부스럼이 많이 났을까요? 5 | 기억 | 2016/06/24 | 1,531 |
569556 | 그냥 뭔가 개운치가 않아요. 1 | route | 2016/06/24 | 749 |
569555 | 왜케 배가 허출할까요. 6 | 000 | 2016/06/24 | 1,332 |
569554 | 아직도 공무원 시험 열풍인가요? 3 | ㅇㅇ | 2016/06/24 | 2,449 |
569553 | 디마프에서요~~ 5 | ........ | 2016/06/24 | 2,832 |
569552 | 강아지 이쁜 짓 3 | d | 2016/06/24 | 1,701 |
569551 | 이사가는데 집정리 해야해요? 6 | ㅇ | 2016/06/24 | 2,467 |
569550 | 으슬으슬 춥고 닭살이 돋는데 2 | ddh | 2016/06/24 | 840 |
569549 |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런던 떠난다고 15 | ㅓㅓ | 2016/06/24 | 6,012 |
569548 | 반영구눈썹 했는데 2 | 눈썹 | 2016/06/24 | 1,956 |
569547 | 실곤약 질문요 5 | 새들처럼 | 2016/06/24 | 1,097 |
569546 | 남편의 아들 속사랑 1 | 다림질 | 2016/06/24 | 1,925 |
569545 | 어딜가나 인간관계가 힘이 드네요.. 3 | gg | 2016/06/24 | 2,790 |
569544 | 지방직공무원이랑 국가직공무원은 틀린건가요? 5 | ,,, | 2016/06/24 | 2,288 |
569543 | 디마프 저만 눈물나나요ㅠ 25 | mango | 2016/06/24 | 6,629 |
569542 | 집을 알아보는데 저희 상황좀..ㅜㅜ(금액포함) 37 | 하와이 | 2016/06/24 | 6,027 |
569541 | 피부 까만 분들중에 레이저 제모기 3 | ㅇㅇ | 2016/06/24 | 2,001 |
569540 | 아이가 단추를 삼켰어요 11 | 단추 | 2016/06/24 | 2,535 |
569539 | 수학선생님 계심 봐주세요ㅠ수학 배우고 푼 내용도 며칠 후 까먹는.. 4 | 주니 | 2016/06/24 | 1,198 |
569538 | 한샘침대 매트리스 좋아요? 150만원짜리가 중간이하네요. 10 | rhkthq.. | 2016/06/24 | 2,630 |
569537 | 눈치.정~~~말 없는 10살 딸 34 | 아이 | 2016/06/24 | 8,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