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이 우리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피곤치 마세요 조회수 : 5,075
작성일 : 2016-05-06 18:10:29
제가 우리집 실상을 잘 알아서인지 좀 걸리네요
그리 깨끗하지 않거든요
애들이 커서 정리가 잘 돼 있으니 그러는지?
것도 그렇지만 제가 의아한 건
이 동생의 집이 너무 멋지거든요
주상복합인데 일단 공원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좋고
좋은 새 가구로 멋지게 꾸며진 집이라서 너무 부러운데
이런 집을 가진 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막 훑아보더니
모임에서 갑자기 언니집 너무 깨끗하다 그러는거예요
그러니 다들 우리집이 엄청 좋은줄로 짐작하는 거 같던데
저는 왜 그 동생이 갑자기 그런 말을 했는가도 의문이고
그 깨끗하다는 의미가 정말 환하고 좋다는 건지
아님 가구가 별로 없어서 휑하다는 의민지 모르겠네요.
IP : 39.7.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6: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 그래? 고마와. 하고 말아요.
    그녀 의중까지 파악하기 피곤해요.

  • 2.
    '16.5.6 6:16 PM (223.62.xxx.31)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말 같은데요.
    저도 그런말 잘해요^^ 어쨌든 님에 대해 호감이란거? ㅎㅎ

  • 3. 그럼
    '16.5.6 6:1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깨끗하다는건 깔끔하게 정리정돈도 잘 되어있고 청소상태도 청결해보이는 집~

    아무리 전망이 좋고 값비싼 가구들이 가득해서 뭔가 조화롭지못하고 새련되지않는집도 많아요

    칭찬으로 들려요 그냥 듣고 흘려도 될~

  • 4. ...
    '16.5.6 6:17 PM (121.171.xxx.81)

    집이 깨끗하다는 건 깨끗하다는거죠. 칭찬이구만 그게 어떻게 환하고 좋다 혹은 휑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피곤하게 사시네요.

  • 5. ...
    '16.5.6 6:25 PM (211.201.xxx.248)

    친근감의 표시. 자기 집이 물론 좋지만 원글님네도 봐줄만하다.. 이런 의미일수도..

  • 6. ...
    '16.5.6 6:39 PM (180.229.xxx.174)

    분양받은 새집에 입주하며 새가구 들이고 삽니다만 저는 한곳에 오래살아 살림많고 오래된집이라도 주부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보이는 집이 정갈하고 좋아보여요.친정엄마가 그리 사셨는데 저는 그럴 에너지나 자신이없어 무조건 안보이게 넣어놓고 살림만 늘리지않자 주의예요.깨끗한집의 기준은 누구나 다를수 있어요.

  • 7. 윗님~
    '16.5.6 6:50 PM (221.140.xxx.151)

    제가 쓴 글인줄 ㅋ

  • 8. 너무
    '16.5.6 7:41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너무 따지지마세요~ 저도 지인집 놀러가서 적당히 살림살이 깔끔히 하고살면 '집 깨끗하고 좋다~' 이렇게 말하곤해요. 사실.. 저도 한 깔끔해서 웬만하면 성에안차는 성격이여도. 그래도 그냥 집초대에 응한 예의와 친근함의 표시죠. 주위 친구들 함께만나면 그네 집 정말 깨끗하고 살림 잘하고 살더라~' 이렇게 말해주고요.. 그럼 서로서로 기분도 좋고 하잖아요 ^^

  • 9. 그리고
    '16.5.6 7:50 PM (119.200.xxx.15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윗님 말씀 저도 동감. 멋지고 새끈한(?) 집도 좋지만 저도 그보단 주부의 정다움이 느껴지는 정갈함이 느껴지는 가정집을 더 좋아해요. 엄마가 그런편이셨는데 소박하고 단정했던 포근한 우리집같은 그런 깔끔한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03 준공도안된건물을 매매했어요ㅠㅠ 3 쏘쏘 2016/06/25 2,376
569702 세월호 가만히있으라..방송한 이유..청해진 양대홍 11 증언 2016/06/25 2,879
569701 먹는 양이 적어서 한끼한끼가 너무 소중해요 6 ㅇㅇ 2016/06/25 2,410
569700 얼굴운동안좋을까요? 2 안면 2016/06/25 1,841
569699 토마토로 스파게티할때 물기많으거 조리는거 말고 팁 5 gkdtkd.. 2016/06/25 1,232
569698 피부질환 바나나 2016/06/25 476
569697 런던 부동산 거품 붕괴 가능성 커져 10 브렉시트 이.. 2016/06/25 4,692
569696 아들만 위하는 엄마....괴롭습니다 15 ... 2016/06/25 5,090
569695 실비보험에 대해 문의드려요^^ 7 .. 2016/06/25 802
569694 피부과 병원. 중간에 오라고했는데. 다 낫는데도 가봐야 할까요?.. 2 흐흠 2016/06/25 604
569693 다음같은 상황에 무슨 대화를 해야하나요? 6 고민 2016/06/25 861
569692 레이니어체리 시즌 끝났나요? 2 페페 2016/06/25 1,075
569691 딸아이앞에 두고 팔자타령 사주타령 하지마세요 7 피해자 2016/06/25 3,833
569690 아주아주 흐린.민트색 저고리인데요. 3 ..... 2016/06/25 881
569689 온라인쇼핑, 다들단골?가게 있으시나여?아님? 2 Hny 2016/06/25 951
569688 체리색 몰딩 마감재에 하얀 시트지? 페인트칠? 아예 철거? 10 고민 중 2016/06/25 8,970
569687 닭죽에 찹쌀넣고 끓여도 되나요? 5 교교 2016/06/25 1,456
569686 동남아 휴양지 혼자 여행해보신분?? 6 여행 2016/06/25 1,772
569685 엄마가 중등아이를 공부봐주는것 43 어떻게 2016/06/25 5,522
569684 feat 의 의미는? 2 ..... 2016/06/25 2,465
569683 팀을 짤때 지목해서 데려오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2 ㅜ ㅜ 2016/06/25 922
569682 뒷베란다 창문 유리에 금이 갔는데 도움 좀... 15 오늘은선물 2016/06/25 5,653
569681 실비 보험 이제라도 들어야 할까요? 10 40후반 2016/06/25 3,113
569680 속커튼추천해주세요 2016/06/25 414
569679 있던 귀금속으로 팔찌 바꿀때 2 팔찌 2016/06/25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