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던은 월세가 비싸다던데 그럼 다들 수입이 높은가요?

런던월세 조회수 : 10,950
작성일 : 2016-05-06 17:03:26
요 아래 쥐나올만한 아파트도 백이고
보통 작은집도 200 넘는다는 글이 있는데
그럼 영국의 최저임금은 다들 250 은 기본적으로 넘게 버는건지..
아님 저소득인 사람들은 런던안이 아닌 외곽에서 사나요?
IP : 117.111.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5:0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오히려 생보자들은 번듯한 집에 살대요
    조안 롤링도 그랬고

    희한하죠 ㅎ

  • 2. 더 비쌀듯
    '16.5.6 5:0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맨하탄 다운타운 원베드 신축 콘도 4000 불 이상이에요. 쥐나오는 곳도 여기에 반값은 아니구요. 런던은 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 3. 외곽으로
    '16.5.6 5:06 PM (220.83.xxx.188)

    런던 부동산은 정말 문제 많아요.
    월세가 너무 비싸니 감당할 수 있을만한
    외곽으로 외곽으로 나가는거죠.
    대신 전철과 버스는 잘 되어있는 편이구요.
    출퇴근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죠.

  • 4.
    '16.5.6 5:10 PM (183.103.xxx.243)

    유학했을때 그러니까 학부전에 적응하려고 어학다닌다고 1존에서 살았는데요 그때 스튜디오 말그대로 원룸 한달에 120이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진짜 와 정말 아니다 싶어서 2존가서 돈더주고 좀더 넓은방에서 살았어요. 그때 180이었던듯. 그것도 참... 그냥 좀 살만하려면 200~ 250만원은 되어야할것같아요. 같은 어학원 다녔던 언니한분은 1년동안 뭘했는지 8천만원쓰고갔어요;;;;
    어떻게 사냐고 하신다면 .. 현지인들은
    맞벌이하면서 보통 결혼은 나중에하고 동거를 많이해요. 그래서 반반 내고요. 일단 시급이 많아서 가능한것도 있고요. 아니면 월세 내다가 못갈겠다해서 모기지끼고 25~30년상환으로 집사요. 그리고 월세만으로도 쭉 사는 사람도 많지만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세금 많이 내는만큼 그래도 노후에 보장을 해주니까 걱정을 덜거든요. 우리나라는 그게 아니잖아요.

  • 5. ..
    '16.5.6 5:11 PM (118.32.xxx.89) - 삭제된댓글

    1~2백은 우습고 중심가 원룸타입 월세도 몇백까지 한다고 들었어요
    외곽으로 나가면 그래도 많이 싸지구요
    영국도 부동산때문에 문제 많아서 이래저래 말 많고, 얼마전에 젊은 정치인이었는데.. 하원의원인지.. 암튼.. 월세비싸서 요트에서 산다는 기사도 봤었네요ㅎㅎ
    근데 영국 대중교통 요금도 비싸지 않나요???

  • 6.
    '16.5.6 5:12 PM (183.103.xxx.243)

    그리고 위에 댓글처럼 기초수급자들이 더 좋은 집에 사는 경우도 많아요. 현지에서도 이슈였던. ..
    예를 들자면 경제적으로 달동네 살아야할 사람들이 강남노른자아파트에 사는게 가능하다 이말이죠.
    SW7 지역이 말그대로 부촌중에 부촌인데 왠 이민온 아프리카 여자가 아이들 5명이상낳고 돈타먹으면서 거기서 방5개짜리 집에 사는 경우도 봤거든요. 이게 가능해요. 그래서 다들 분노도 많이 쌓여있어요. 복지의 폐해죠.

  • 7. 런던
    '16.5.6 5:18 PM (220.83.xxx.188)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단 말은
    싸다는 말이 아니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외곽에서 출퇴근 가능하단 말이죠.
    영국은 대중교통 비싸고 넘 좁고 그래요.
    그렇지만 자동차는 런던 시내 들어올때
    환경부담금으로 시내통과료도 물어야하고
    자동차 유지하기는 런던이 더 힘들거든요.

  • 8. 250
    '16.5.6 5:21 PM (90.195.xxx.130)

    위에 250 적었던 사람이고요. 영국사람들의 연봉이 매우 낮아요. 그래서 청년들은 탈-런던 하고 있고요. 저는 다람쥐챗바퀴하듯 적금없이 그냥 하루 먹고 하루 살고 있어요. 곧 결혼해서 둘이 합치면 상황이 나아질거라 기대하고 있고요.. 영국 동료들 다 모기지 하고 있고요 윗분 말대로 25년상황으로 월 500파운드 (백만원) 정도 내고 살아요. ㅋ이곳이야 말로 답이없어요. 전 그래도 고연봉 수준인데도 빠듯하게 살아가죠.,, 미국으로 옮길 생각인데 거기도 1-2 베드 2300$ 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쪽 샌디에고쪽이요. 그래도 집 퀄리티는 3층집에 2베드이니 넓이나 이런건 영국에 비할바 못되죠. 그 친구는 뉴욕에서 왔는데, 같은 가격으로 단칸방에서 살다가 샌디에고 쪽으로 집이 넓어져서 좋다고 하더군요... 지금 제 연봉 수준으로 미국가도 비슷하게 받을 거고 비슷한 월세 내며 살아갈거에요. 대신 영국은 의료비 공짜에요.

  • 9. 잠실 123 단지
    '16.5.6 5:22 PM (211.207.xxx.100)

    20평대 아파트 가격이 막 오르네요.
    교통좋은곳은 안떨어지는 가봐요ㅠㅠㅜ

  • 10. 영국
    '16.5.6 5:22 PM (122.36.xxx.241)

    런던땅이 한정적이고 건물 못지어서 그런다며요 런던 비싸면 못사는거죠 유명한 사람들이 런던에 집사놓고 살고 싶어하던데요

  • 11. --
    '16.5.6 6:05 PM (84.144.xxx.134) - 삭제된댓글

    기초수급자한테 집 값 비싼 노른자 지역에 방을 주면 어떡하나요. 진짜 웃기네요. 3존 4존 멀리 내 보내야지...어이없어라.

  • 12. 플랫팅
    '16.5.6 6:06 PM (101.100.xxx.106)

    제가 잠깐 방문했을때 많이 본 것은요.
    런던에 오래된 집들이 있잖아요. 3-4층짜리 빅토리아시대식 주택들이요. 따닥따닥 붙어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 집 한채를 사서 그 안을 flat으로 바꿔요. 제가 있던 집은 3층에 각 층마다 방이 2개씩 있었고, 각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되어 있고, 부엌도 따로 있고요. 그러니까 한 가족이 살던 주택 한채를 6개의 스튜디오로 만든거죠. 그 안에 싱글도 살고, 또 커플들도 있었어요. 런던에서도 싼 지역이었는데도 그런 스튜디오 한 방(?) 빌리는데 당시 (2000년대 중후반) 한국 돈으로 200만원 조금 더 나갔어요. 이런 식으로 사는 걸 플랫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사는 커플들이 다 대학나와서 직장다니거나 아니면 기술직이거나, 20대거나 30대 초반의, 이제 시작하는 단계들인 젊은 커플들이었어요.

  • 13. 영국도 미쳤지만
    '16.5.6 6:10 PM (101.100.xxx.106)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오클랜드도 만만치 않아요.
    시내에서 가까운 동네 (여기는 시내 주변을 빙 둘러 인기 지역이에요)에서 새로 지은 아파트 방 2개면 800달러정도 내거든요. 사이즈는 한국식으로 하면 20평이나 될까요? 뭐 더 싸게가면 600까지도 갈 수 있겠지만, 이건 낡은 경우고요. 환율 고려해도 한달이면 한국돈으로 200만원이 넘죠.

  • 14. 런던은
    '16.5.6 6:22 PM (221.139.xxx.19)

    영국 연예인들도 외곽에서 살고있다고 하더군요..

  • 15. 런던
    '16.5.6 6:26 PM (101.100.xxx.106)

    런던내에 부자 동네도 있지만, 런던 외곽에 부자들이 더 많이 살죠.

  • 16. ...
    '16.5.6 7:10 PM (223.62.xxx.71)

    벨그라비아나 나이츠브리지 같은 중심가에는 중동 재벌들이 많이 살아요. 햄스테드 같은 북쪽이나 노팅힐 등 서쪽에는 연예인 등 영국인 부자들이 많이 살구요. 같은 런던이라도 다리 건넌 강남은 저소득층 많이 살고 위험해요. 동부도 그렇고요. 그래도 요즘 동부가 많이 개발돼서 땅값 올랐대요.
    진짜 부자 중에서도 일부러 외곽의 덜위치 리치먼드나 켄트 주 같이 꽤 먼 곳에 사는 이들도 있어요.
    한마디로 런던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부자들이 많아요. 요즘은 오스트리아로 많이 떠났지만.

  • 17. ...
    '16.5.6 7:11 PM (223.62.xxx.71)

    콜린 퍼스 같은 배우도 시내가 아닌 외곽의 치즈윅에 살아요.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 18. ㅇㅇ
    '16.5.6 7:13 PM (116.86.xxx.63)

    회사 동료가 그러는데 출퇴근 시간이 편도 두시간이었다고...

    다른 친구는 운전해서 1시간 반이었다고.

    주재원들도 외곽에 집 얻어서 살며 기차타고 시내 들어가 전철 갈아타고 다니던데요

  • 19. 어째
    '16.5.6 7:26 PM (160.219.xxx.250)

    영국에서 직장 다니면서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댓글을 안다는지...

    영국이 아닌 런던만 보면 타 지역보다 임금도 높고 집값은 더 높고 그래요. 평균적으로 주당 660파운드 정도? (1750원 잡으면 주당 받는 돈을 116만원 정도). 직종에 따라 차이도 많이 나구요. 센트럴이냐 조금 외곽으로 가느냐에 따라 집 값 차이가 엄청나요. 서울도 그렇잖아요 강남 어디랑 저 위쪽 어디랑 차이나듯이. 한달에 모게지로 평균7-800 정도 (디포짓과 파트너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다들 살아 갑니다. 그냥 렌트로 산다면 1000-1500 파운드 정도는 우습구요.

  • 20. 런던 월세가 비싸서
    '16.5.6 9:57 PM (58.228.xxx.172)

    템즈강에 배 줄줄이 띄워놓고 그 배에 세입자를 받는다는 것도 참 유명한 얘기죠. 어느 다큐에서 그 배에 사는 딸내미 찾아온 아버지가 손수 변기통을 비워주는 모습이 제일 인상적이었네요.ㅋㅋ

  • 21. 런던 워킹맘
    '16.5.7 3:30 AM (94.174.xxx.18)

    여기서는 맞벌이가 그래서 기본이구요. 결국은 돈때문이 아니라 그냥 사는 환경을 선택해서 사는거 같아요. 돈 saving 하는것만 따지면, 한국에서 사는게 제 경우엔 조금 더 나았어요. 물론 렌트비 때문에요. 저희는 낼거 다 내고 먹을거 다 먹고 세이빙도 꽤 하고는 있는데, 원하는 곳에 집 사는건 언제쯤 될지.. 요원하네요 ㅎㅎ

  • 22. .....
    '16.5.7 4:24 AM (77.99.xxx.126)

    치즈윅이 아니라 치직ㅋㅡ 입니다.
    치즈윅이라고 하면 틀려요 southwark 써덕인데 사우스워크라고 하면 틀린 것 처럼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08 가르마 숱 부족하신 분들 5 ㅇㅇ 2016/06/13 3,364
566207 오늘이 효순이 미선이 14주기입니다. 5 ... 2016/06/13 781
566206 밴드 초대받았는데 못들어가지네요 . . 4 ㅁㅁㅁ 2016/06/13 1,264
566205 급질)눈가가 짓무를 정도로 얼굴에 땀이 많이나요. 4 도와주세염... 2016/06/13 1,558
566204 초파리 없는 집 비결 좀 풀어주세요. 27 여름 2016/06/13 7,640
566203 잠실 나홀로 아파트 어떨까요 6 ... 2016/06/13 3,096
566202 남자들은 나이차이에 참 관대하네요 22 ... 2016/06/13 7,738
566201 인생선배님들결혼생활 조언 좀 7 조언 2016/06/13 1,750
566200 며칠 전 올라왔던 잘생긴 소개팅남 얘기 후기올라왔나요? 2016/06/13 1,769
566199 주변에 고기집 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6/06/13 1,683
566198 갑자기 애아파서 회의를 빠졌어요... 그런데... 87 어우진짜.... 2016/06/13 19,626
566197 현관문이 살짝 덜닫혀 도어락이 자꾸 안되는데 4 질문자 2016/06/13 3,699
566196 30대중반,,딸수있는 자격증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3 .. 2016/06/13 5,037
566195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잘 아시는 분~ 5 보험 2016/06/13 3,201
566194 서울역까지 누굴 좀 태워드려야 하는데요 3 ... 2016/06/13 1,530
566193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16 두근 2016/06/13 3,325
566192 실비보험 문의합니다^^ 7 40대 중반.. 2016/06/13 1,240
566191 씽크대 갈고 싶을때.... 8 고민녀 2016/06/13 2,094
566190 담임샘 부모님상 다녀와야 할까요? 21 장례 2016/06/13 3,193
566189 남친과 같은문제로 싸우는데요.. 12 2016/06/13 3,737
566188 잠에서 깼을때 가장 허기지고 달고 매운게 끌려요 ... 2016/06/13 533
566187 잘때 손발에 2 빙수 2016/06/13 820
566186 이런 뾰루지는 수술이 답일까요...? 4 걱정이 태산.. 2016/06/13 2,998
566185 인조 대리석 식탁, 검은색은 어떨까요? 2 검은색식탁 2016/06/13 1,200
566184 10년전쯤 사둔 국방부 근처 소형주복 팔아야할지 말아야 할지.... 5 하늘 2016/06/13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