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애견용품샵에서 옷을 샀는데...

...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6-05-06 15:57:38

제가 강아지 옷 보는걸 좋아해요.

어제는 요즘 강아지를 넣어 안고 다니는 가방이 있다고 해서 구경을 하러 들린건데 고민만 하다 못샀어요.

강아지를 직접 데리고 와서 대봐야지 짐작으로는 도저히 고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강아지를 많이 안아보니까 크기나 자세 그런걸 잘 아는데 어떤게 편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옆에서 직원은 무조건 그거

면 맞다고,제 생각엔 좀 적어보이는데 사이즈가 맞다고 자꾸 그러니까 헷갈리고 해서 다음에 강아지 데려와서 대보고 사겠

다고 하고는 안샀어요.

그냥 나오려니 미안하고 해서 옷이라도 사야겠다 하고 옷을 봤는데 저렴하고 예쁜 옷이 딱 있더군요.

제가 사려는 사이즈는 M 사이즈인데  L 사이즈밖에 없었어요.

아깝다하면서 옷을 꺼내 들고보니 와~아무리봐도 M 사이즈인거에요.

제가 강아지 옷을 한두번 사본것도 아니고 그래서 직원한테 사이즈가 이상하다고 했더니 맞다면서 작게 나온 L 사이즈라

는거에요.

아무리봐도 아닌데 싶고 다른 옷들을 대충 봤는데 사이즈들이 잘못된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직원이 맞다는데 아니라고 우기기도 뭐하고 그냥 제 직감을 믿고 사왔어요.

집에 와서 입혀보니 M 사이즈가 맞더라구요.작게 나온 L 사이즈가 아니라 작게 나온 M 사이즈였어요.ㅎ

요즘 애견용품만 파는 샵들이 많이 생겼는데 기본적인 사이즈도 잘못 붙여놓고 뭘 팔겠다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15.23.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6 4:05 PM (183.101.xxx.69) - 삭제된댓글

    강아지 종류에 따라서 체형이 다르기 땜에 옷은 무조건 입혀보고 사는게 젤 정확해요..그리고 브랜드마다 사이즈기준이 달라서 M이라고 다 같은 M이 아니더라고요.
    보통 직원들은 대충 키로수 물어보고 사이즈 추천해주니 ㅜ 저같은 경우는 개 목,가슴둘레랑 등길이를 재어놓고 샵에 가서 사이즈 추천받아요.ㅎ그렇게 해도 막상 핏이 딱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네요ㅠㅜ
    S/s신상들 여기저기서 많이 나왔는데 돈이 없네요

  • 2. 아~
    '16.5.6 4:40 PM (115.23.xxx.205)

    ..님 저도 그건 알지요.그런데 보통 이런 샵에서는 기본 사이즈들만 팔거든요.기본 사이즈들은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어요.제가 산옷은 저도 M 이라고 생각하고 샀지만 솔직히 S사이즈 같기도 하고해서 작으면 어쩌나 걱정했을 정도로 작았어요.그런데 그게 L 사이즈라니까 말도 안된다는 거지요.저희 강아지는 기본 사이즈라서 M 사이즈만 사면 다 맞거든요.원래 그렇게 사이즈가 붙여서 들어온건지 샵에서 붙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못 붙인건 확실합니다.사장이나 직원이 그런걸 모르니 우리 견주들이 알아서 잘 사는 수 밖에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13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12
562012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432
562011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659
562010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693
562009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882
562008 개인사업자인데 세금관련 여쭤봐요 2 ㅇㅇ 2016/05/29 1,224
562007 먹거리엑스파일 카페 컵 재활용 22 summee.. 2016/05/29 5,867
562006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782
562005 평일 대낮에 인왕산갔다가 아찔... 24 3년전? 2016/05/29 14,293
562004 좁은 골목길에서 마세라티가 박았어요. 6 2016/05/29 3,770
562003 남들 입에 안오르내리는 퇴사사유 좀 알려주세요. 19 조언좀 2016/05/29 7,259
562002 길에서 아버지랑 아들이랑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6 아이사완 2016/05/29 3,041
562001 쿨한 부부로 사는 법 1 수민맘 2016/05/29 1,762
562000 제가쓴 글이 자꾸 없어져요 2016/05/29 652
561999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8 지나다 2016/05/29 2,362
561998 가수 하림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0 출국 2016/05/29 2,237
561997 골마지?낀 김지 1 김치 해결 2016/05/29 1,010
561996 전세금 관련 전세권설정과 보증보험중 어떤걸 할까요? .. 2016/05/29 503
561995 미국에서 강아지 데려오려고 하는데요... 12 belave.. 2016/05/29 2,041
56199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헌금 십일조문제 10 교회 2016/05/29 3,654
561993 며느리 안부는 절대 묻지 않는 시어머니 ㅡㅡ 17 abc 2016/05/29 5,684
561992 남편이 아이를 백화점에 놓고 왔어요ㅜ 57 2016/05/29 28,079
561991 제가 동남아 여행에 안 맞는건지 발리 여행 좀 실망했어요 24 ... 2016/05/29 6,222
561990 노령견 키우시는분 도움말씀좀요 5 ᆞᆞᆞ 2016/05/29 1,812
561989 혹시 웨이브프론트 라식하신분 계세요? 6 .... 2016/05/29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