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는 너를 만나서...

귓가에 울려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6-05-06 13:00:47

그 뭐냐 점하나 찍고 복수하던 드라마... 거기 나오는 노래 딱 요부분만 아는데...

계속 제 머릿속에 울려퍼집니다...


왜 나는 너를 만나서...


팬티만 세탁했습니다.

삶을 수 없는 팬티들만 따로 모아 돌립니다.

팬티만 열다섯개쯤 되네요..

이걸 너는데... 제일 큰 와이자 빨래대를 거실에 펴놓고 널었습니다.

저는 작은거에 널자고 하고.. 남편은 그렇게 하면 두개에 널어야 하니 번거롭다며..

저게 좋다네요...


정말.. 왜 나는 너를 만나서...

그냥 무시가 안돼고 짜증이 밀려오네요...


그나마 널어주는게 어디냐 이런 댓글 사양합니다.

저분이 살림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휴...왜 나는 너를 만나서..


우리는 정말 왜이리 맞는 게 없는 걸까..


근데 그다음 가사는 뭔가요?


비내리는 임시공휴일... 좋으네요..




IP : 124.50.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6 1:02 PM (180.213.xxx.40)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에요
    나는 너를 이 아니고
    좀 제대로 알고 쓰던지
    코미디도 아니고

  • 2. ㅇㅇ
    '16.5.6 1:0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왜애 나를 아프게만해애~~~
    내 모든걸 다 주는데에~~
    왜 날 울리니이이이~~~~~

  • 3. 원글
    '16.5.6 1:04 PM (124.50.xxx.18)

    ㅇㅇ님 그렇군요... 제대로 보지 않은 드라마라서..
    근데 님도 오늘 심기가 불편하신가봐요... 짜증이 꽉 차계시네요..

  • 4. ㅋㅋㅋㅋ
    '16.5.6 1:08 PM (121.166.xxx.239)

    맙소사;;;; 원글님과 댓글님들이 아주;;;;
    원글님 그런건 그냥 날려 버리세요; 잘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니고요. 맛있는거 드시면 확 잊어버릴 만한 거에요^^

  • 5. ㅋㅋㅋㅋ
    '16.5.6 1:08 PM (211.245.xxx.178)

    니가 나를 만났든, 내가 너를 만났든...
    왜 우리는 만나서 오늘 날도 좋은데 이러고 있을까요?
    그냥 다른 여자 만나지....ㅎㅎ..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요. 부부가 서로 마음이 맞는다는건 큰 축복입니다. 우리 부부도 정말 단 한개도 맞는게 없네요. 저나 남편이나... 내가 불행한 만큼 남편도 불행하겠구나 미루어 짐작합니다. 더불어 애들도.

  • 6. 양말건조대
    '16.5.6 1:26 PM (115.140.xxx.74)

    두어개 사면, 면적도 안차지하고
    팬티는 걸고 양말은 집게에 찝을수있어
    편합니다.

  • 7. 원글
    '16.5.6 1:34 PM (124.50.xxx.18)

    건조대 있지말입니다. 면적도 안차지하고 존재감도 없는 게다가 무려 스뎅이가 말입니다.
    근데 거기 널기 싫다고 하시네요..ㅎㅎ
    전 영화나 한편 보러 가야겠습니다. 그래도 즐곱고 소중한 휴일이니까요

  • 8. ...........
    '16.5.6 2:11 PM (175.112.xxx.180)

    가스건조기 한대 들여놓으세요.
    전 곧 이사계획이라 참고만 있어요. 빨리 내 인생에서 빨래 널고 걷는 일이 사라질날을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008 미국인 친구에게 대접할 한국음식 29 ... 2016/08/27 3,332
590007 욱일기가 뭔지 몰랐는데 27 ㅇㅇ 2016/08/27 4,686
590006 스탠드 김치냉장고중에, 문에도 일반냉장고처럼 수납공간 있는거 4 ㅇㅇ 2016/08/27 955
590005 이번 정부들어서 고위층 자살이 급상승 하네요 ㅋ 5 닥정부 2016/08/27 1,897
590004 딸아이 교포 집안에 시집 보내는거 어떤가요? 98 121 2016/08/27 24,581
590003 심한 길치이신 분 안계세요? 16 길치 2016/08/27 1,753
590002 가고싶은데 가야할지 2 고민 2016/08/27 625
590001 원서읽기 노하우 알려주세요ㅠ 29 랄라 2016/08/27 4,546
590000 강아지 뼈간식 먹이는 분들 양치 안 시켜도 깨끗한가요. 3 / 2016/08/27 1,723
589999 강릉쪽분들은 회 어디서 사드시나요? 5 2016/08/26 1,928
589998 고등 국어 과외 많이 하나요 2 ㅁㅁ 2016/08/26 2,462
589997 몸에 크게 나쁘지 않은 시리얼 있나요? 8 ^^ 2016/08/26 2,776
589996 미국 옐런 금리인상 시사. 인상시기는 안밝혔다고 기사 떴네요... 1 .. 2016/08/26 1,483
589995 엄마가 자궁경부암으로 수술받으셨어요 5 ㄹㄹ 2016/08/26 5,544
589994 아이가 고모 닮을 수 있나요?? 37 고모 2016/08/26 11,702
589993 부탄 가보신 분 계시나요? 12 부탄 2016/08/26 2,288
589992 베란다에서 앞동 뒷베란다가 보이는 10년 넘은 아파트 3 추천 2016/08/26 2,753
589991 어서옵show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6 흐르는강물 2016/08/26 712
589990 너무 뻘겋게 먹는건 아닌지~ 2 삼시세끼 2016/08/26 1,004
589989 ebs 에서 다큐 휴먼 하네요 꼭 보세요 3 이세 2016/08/26 3,781
589988 버스에서 여고생들이 웃으면서 욕하는거요 씨00 4 케로로 2016/08/26 1,512
589987 찾아주세요,,요리 1 ㅅㅅㅅ 2016/08/26 460
589986 알라딘 (개인회원) 중고로 팔아본 적 있으세요? 5 ㅇㅇ 2016/08/26 1,388
589985 제가 예민한걸 까요? 1 ㅇㄹ 2016/08/26 744
589984 남편의 너무나 잔인한 문자 한 줄에 좌절하고 갑니다 74 슬픈 아낙 2016/08/26 3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