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애랑 작은애가 나이차가 많아서....큰애는 대학생이고 작은애는 초등3학년이거든요. 큰애는 내일까지 내는 레포트 있다고 못 간다고 해서, 작은애 데리고 원마운트 물놀이 갔는데, 확실히 제가 나이 먹고 늙어서 ㅎㅎ
애 아빠는 반나절 놀아주다가 텐트가서 잠자고, 저 혼자서만 놀아줬는데, 오후쯤 되어서 저랑 애랑 완전히 방전이 되더라구요 ㅋㅋ 세식구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쥬스 골고루 사다 먹고 정신 차리고
당장 집에 가서 눕고 싶지만, 큰애 학교까지 가서(큰애는 기숙사) 불러내서 저녁 같이 먹고 디저트도 사 먹고~
집에 와서 정말 양치질만 하고 잤습니다;;;
아침에 작은애가 깨워서 10시에 겨우 일어 났네요;;
힘 딸려요 정말. 그런데 오랜만에 물놀이에 아직까지도 기분이 업 되네요^^;; 또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운전해 주지 않으면 힘들어서 못 갈 것 같구요 ㅋㅋ;; 정말 힘이 모자라요. 큰애때는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