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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때문에 핸드폰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6-05-06 11:58:25

오늘 임시공휴일이라서 남편이 쉬는데요,
애들도 학교안가는데 오후에 영어학원은 가는데,
어제 어린이날 파티를 한다더군요,
아이들이 지난주부터 고대하던거라서 선물도 받는다고 들떠있어요,
그래서 영어끝나고 시댁에 넘어가려했는데,
그러다보면 시댁이 거리가 있어서 저녁 7시에나 도착해요,
남편도 애들한테 말해봤지만 애들은 파티가고싶다고해서 그냥 그러기로했는데요,
어제 남편이 시댁에다 오늘 오후에 간다고 말했는데,
아침부터 남편폰으로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제는 제폰으로 전화가 오는데,
제사 그냥 남편보고 받으라고 줬어요ㅡ
남편이 또 사정 말하고,
아마 시댁에서는 남편한테 얘기해서 빨리 넘어오라고 그말 하려했겠죠,
어우, 정말 짜증나요,
앞으로는 간다고도 미리 말하지말고 출반전에 바로 전화드려야 하는건지,
제가 예민한가요?
제폰 전화를 남편 준게 잘못은 아니죠?
피곤하네요ㅠ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6 12:05 PM (49.142.xxx.181)

    애들 학원끝나고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또 전화한다는건가요?
    어쩌라고요?
    학원보내지 말고 오라고요?
    혹시 날씨 궂으니 오지 말라고 하는 전화 아닐까요..

  • 2. 원글
    '16.5.6 12:06 PM (112.148.xxx.72)

    빨리 오라는 전화였어요,
    본인 아들한테는 직설적으로 말안하고 저만 잡는거죠;

  • 3. 그런사람들
    '16.5.6 12:19 PM (121.140.xxx.47) - 삭제된댓글

    그런 분들한테는, 미리 계획 다 짜놓고, 직전에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야 귀찮지 않아요.

    나는 매주 형제 부부랑 등산을 가는데,
    등산 갈 곳은 주로 의논해서 내가 최동 결정합니다.
    남편한테는 전날이나, 당일날 갈 곳을 알려줍니다.
    왜냐고요??
    남편이 말많고,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서요.
    미리 알려주면, 온갖 검색해서 여기보다 저기가 더 좋더라.
    이코스가 더 낫더라. 여기에 뭐 맛있다더라.
    교통편은 이게 좋더라....피곤합니다.
    가볍게 산행하는 건데도 이리 말이 많아서요.
    그런 사람들은 직전에 말해주는 게 제일 조용하고요..결정권을 주면 안되더라고요.

    통보만 하면 좋아요.

  • 4. ..
    '16.5.6 1:52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담부턴 미리말하지마요 무슨걸신들린것도아니고 돌아가며 체크를..어버이때도볼탠데 올은 쉰다하지말고 님네가족끼리나 노시는게 좋았을듯 글구싫은티도 좀 내셔여 그래야 압니다 무뚝뚝하게 받는등

  • 5. 아휴~~
    '16.5.6 2:14 PM (175.223.xxx.32)

    듣기만 해도 상황이 상상되서 짜증나네요
    우리 시부모도 뭔 일만 있음 두양반 번갈아가며 집전화
    아들전화 .. 아들 안받음 저 한테 까지 전화 해대서
    어쩌구 저쩌구 일방적으로 퍼부어요ㆍ

  • 6. 저도요
    '16.5.6 10:05 PM (49.169.xxx.8)

    진심 전화기를 없앨까 싶어요
    전화로 족쇄 채우는 것 같아요... 받을 때까지 계속 전화 하시고 왜 전화 안받냐고 채근 ...

    용건은 없어요. 그냥 왜 전화 안받았냐고
    부재중 메시지만 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퍈 안부를 왜 제게 물으실까요 .....
    아들에게 전화하면 되는데 왜 항상!!!!!


    제가 학부모만 아니라면 번호 없애고 싶어요
    방법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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