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침부터 재수없는 소리한다고 성질을 내네요
1. 아침부터
'16.5.6 10:24 AM (175.126.xxx.29)그렇게 말했으면
그렇게 들렸을수 있어요
님도 곱게 얘기하지는 않았네요.
저 문장 자체로만 봐도
말이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저도 말을 별로 곱게는 못썼지요?
이런거죠뭐2. ㅁㅁㄴ
'16.5.6 10:24 AM (43.225.xxx.129)집안내력 아니야? --> 원망의 뉘앙스로 들려요
3. 에구
'16.5.6 10:25 AM (101.181.xxx.120)틀린말은 아닌데 아내분 센스가 좀...
아침출근길에 할 말은 아니죠. 약간 시댁디스하는듯한 뉘앙스도 있고...
제삼자인 제가 듣기에도 생각하는거 다 입으로 쏟아내야 하는 아줌마신거 같아요4. 원글
'16.5.6 10:26 AM (112.148.xxx.72)이따 검진한거 상담하러 가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시간 물어보고 하다가 얘기가 나왔어요5. 말이 씨가
'16.5.6 10:29 AM (223.62.xxx.61)된다고. 저라도 기분 상했을 듯요.
6. .......
'16.5.6 10:35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재검 나와 상대방도 불안한데
그런말을 하니 입 방정이다 싶어 화나죠7. 에이고
'16.5.6 10:36 AM (124.53.xxx.190)반대로 생각해 보면 답 나올 듯..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아버님이 그 병환으로 돌아가셔서
난 항상 당신의 건강이 염려가 돼..
저는 이렇게 말해요..8. ㅇㅇ
'16.5.6 10:37 AM (58.120.xxx.46)어휴..원글님도 참 ..남편분 속상한거 어루만져주지는 못할망정..
9. hoony
'16.5.6 10:39 AM (222.152.xxx.97)안하신것보다 못하네요
내력
유전
이런말은 민감해요10. 실수
'16.5.6 10:43 AM (175.199.xxx.142)입장바꾸어서 생각하면 남편분 이해 되실꺼 같은데요.
예를 들어 님 어머님이 유방암인데 님보고 그렇게 얘기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11. ...
'16.5.6 10:44 AM (130.105.xxx.147)집안내력이라는 말이 기분 나쁘지요.
저도 저리 말 하는데 남편은 아무말 안하지만 속으로 기분 나쁠듯요.
제가 조심해야하는데 심술쟁이라 막 말을 하게 되네요.
아버님도 그러셨으니 당신도 그쪽 부분에 조심하자..라고 말하는거랑 집안내력 아니야? 랑 아 다르고 어 다른거 맞아요.12. ...
'16.5.6 10:47 AM (72.182.xxx.180)에궁...
실수하셨네요13. ...
'16.5.6 10:49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집안 내력이 뭐에요
뚤린 입이라고 가볍게 내밷는 경박한 아줌마들 생각나요14. ...
'16.5.6 10:51 AM (210.97.xxx.128)집안 내력이 뭐에요
뚤린 입이라고 가볍게 내밷는 경박한 아줌마들 생각나요
아내에 자격에 나올법한 아줌마 대사15. dd
'16.5.6 10:52 AM (24.16.xxx.99)저만 그런건지..
내력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들려요. 좋은 경우엔 쓰지 않는.
원글님 쓰신 문장 듣고 기분 나쁘지 않다면 굉장히 너그러운 사람일 거예요.16. 가까운
'16.5.6 10:54 AM (125.185.xxx.178)사람일수록 더 말조심. 좋은 말 쓰도록 해야죠.
가족간의 상처가 거의 그런 식으로 만들어져요.
마음은 안 그런데 무심한 표현때문에 욱하게 되죠.
굳이 그 말 안했어도 남편이 찔려하고 있었을건데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들리는데. . .
어쩌냐. 별일없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면 저리 대했을까요?17. 당연히 기분 니쁘죠
'16.5.6 10:57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본인도 걱정될텐데 거기다대고 집안내력이냐는 둥 그래놓고
그 반응 놓고 옳네그르네 이런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거예요.18. 당연히 기분 나쁘죠
'16.5.6 10:58 AM (218.52.xxx.86)본인도 걱정될텐데 거기다대고 집안내력이냐는 둥 속 뒤집어지는 소리하고
그 반응 놓고 옳네그르네 이런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거예요.19. 재수없는
'16.5.6 10:58 AM (112.162.xxx.61)소리 맞아요
울 시아버지 2년전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시엄마는 30년째 당뇨인데
저희 남편 담배 못끊고 술도 점점 늘길래 부모님이 그런데 조심안한다고 그랬더니
재수없는 소리한다고 니는 남편이 폐암에 당뇨오면 좋겠다~~ 그러면서 펄펄 뛰더군요
집안내력 무시 못하는거 아니까 겁이 나서 그런거예요 근데 겁나면 자기가 몸관리 좀 하던가 저도 참 갑갑해요 ㅠㅜ....20. 틀린말은 아닌데
'16.5.6 11:06 AM (112.152.xxx.220)할수 있는 말이지만
시기를 잘 못 잡으셨네요
저도 듣는순간 짜증이 확~날듯 해요21. 개굴개굴
'16.5.6 11:11 AM (112.150.xxx.223) - 삭제된댓글입방정이라고도 하지요...
22. 개굴개굴
'16.5.6 11:12 AM (112.150.xxx.223)네..재수없는말 맞아요.
23. ...
'16.5.6 11:17 AM (211.202.xxx.3) - 삭제된댓글분위기 파악 못하고 입방정 떠는 거
원글님 집안 내력 아니예요?24. ...
'16.5.6 11:18 AM (211.202.xxx.3) - 삭제된댓글분위기 파악 못하고 상대방 속 뒤집어지게 하는 거
원글님 집안 내력 아니예요?25. 마키에
'16.5.6 11:19 AM (119.69.xxx.226)기분 열라 나쁘죠... ㅡㅡ
26. 에구
'16.5.6 11:23 AM (211.36.xxx.99)걱정되서 하신 말씀인데 기분 나쁠만한거 같아요
가족력도 무시못하니 조심하자고 했던 말이라고
사과하세요^^
남편분도 그 마음 잘 아실거에요27. 집안내력
'16.5.6 11:23 A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집안을 다 싸잡아 욕하는 걸로 들리죠.
나를 욕하는 건 참아도 내 부모 욕하는 건 참기 어려운것과 마찬가지예요.28. 원글
'16.5.6 11:30 AM (112.148.xxx.72)그러네요,
전 정말 걱정해서 말했는데, 저의 말투가 부드럽진 않았던거같아요,
성격이 덜렁거리고 솔직해서 돌려말하는걸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고쳐야겠어요,
남편도 평소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제가 더 기분나빴나봐요ㅠ
부부 다 말투를 노력할게요,
근데 다른분들은 말을 다 현명하게 하시나봐요,부럽네요;29. 원글님
'16.5.6 11:37 AM (175.199.xxx.142)아직까지 본인이 정말 잘못했다고 느끼지는 않는거 같네요.
남편 욱하는 기질은 지금 새로 왜 이야기 하시는지...
다들 현명하게 말을 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물어보니 그건 좀 심했다고 하는거예요.
부럽다고 말하는건 또 뭔가요?30. ...
'16.5.6 11:40 AM (121.171.xxx.81)본인이 배려없이 잘못 말해놓고는 무슨 솔직타령???
솔직해도 상대방 배려하며 이쁘게 말하는 사람들 널렸구만.31. 원글
'16.5.6 11:43 AM (112.148.xxx.72)제가 평소 말투가 빠르고 해서 부드럽게 말하는 분들 부럽다는 말인데요,
32. 헐
'16.5.6 11:47 AM (175.118.xxx.182)원글님 평소 말투가 어떨지
댓글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네요.
본인 말투가 잘못됐다고 하고선
마지막에는 결국 다른분들은 말을다 현명하게
하시는가보다...라며 비꼬기.
실제로 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들었다면
완전 기분 나쁠듯.33. 원글
'16.5.6 11:48 AM (112.148.xxx.72)요즘 느끼는게 말이 빠르고 하면 같은말이아도 듣기에 모양새가 안젛다는걸 느껴요,
34. ...
'16.5.6 12:05 PM (39.7.xxx.252)말이 빨라서도 아니고 덜렁거려서도 아니에요.
그냥 평소에 생각없이 툭 내뱉는 습관인거죠.35. ..
'16.5.6 12:06 PM (1.229.xxx.131) - 삭제된댓글저희남편도 그래요. 자기가 단어선택을 잘못해서 사람건드려놓고
왜 화를 내냐며...
그럴땐 정떨어져요. 내가 그런뜻이 아니었다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심 해결될듯합니다.36. ...
'16.5.6 12:49 P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말을 가려가면서 하세요,,원글님 그렇게 꼭찝어서 말 안해도 본인도 걱정될텐데,,여보 암이라고 다 유전되는거 아니래요 너무 걱정말고 정밀검사해봐요 요새 암 죽을병 아니래요 맘 편히 가져요 이렇게 말하는거랑 집안내력 아니야??? 이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말이 빠르고 솔직하고 그런문제가 아니라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37. 달탐사가
'16.5.6 2:17 PM (61.244.xxx.10)말투나 목소리 톤, 말빠르기가 기본적인 성정이나 일상의 마음상태를 결정하기도 하더라구요.
말을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하는 노력을 해보세요
그러면 말 실수도 줄어들고 듣는 상대도 발끈 안하고 제 말을 더 존중해주는 변화를 느끼실거예요
남편이 연습상대로 제일 좋아요. 행동과 반응도 바로 바뀝니다ㅎㅎ38. 원글
'16.5.6 2:19 PM (112.148.xxx.72)평소 남편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말실수로 트러블은 없었어요,
생각없이 툭 내뱉지도 않는데, 이번엔 제가 경솔했네요,
이번 경우는 집집마다 집안 내력이 있으니 걱정되서 말한건데,
말이 짧았던거 같아요,
제가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생각은 안하고 살았네요,
너무 배려하다 참고사는 유형이라서;39. 원글
'16.5.6 2:22 PM (112.148.xxx.72)네~저도 오늘 남편과 말투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것 같아서 생각중이에요,
유독 남편이 편해선지, 아이들과 남편한테는 말투가 세긴하네요,
남한테는 안그런데, 이게 잘못이란걸 느끼고 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40. 집안내력이란 말은
'16.5.6 3:25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바닥까지 내려가 싸울 때 하는 말이예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지니고 태어난 약점에 대해
언급해선 안되죠.41. 네
'16.5.6 6:56 PM (42.147.xxx.246)집안 내력이라면 엄청 못된 병이 있는 집안 이라는 말인데 기분이 나쁘지요.
님이 말을 안해도 님 남편은 속으로 아버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기분이 나쁜데 그런 말을 하는 건
불난 집에 부채질이지요.
내가 잘 아는 내 약점을 남이 말을 해봐요 얼마나 기분이 나쁜가를요.
오늘 남편하고 만나도 아무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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