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교육에서 좋았던건
전공이 아니라 교양수업들이었네요
철학 문학,역사, 미학,,미술,음악
보는 눈이 달라지는 느낌..
그것이 가장 컸습니다만
전 명문대가 아니라 걍 인서울이라서
솔직히 뛰어난 인재를
많이 구경못한게 제일 안타깝습니다만....
학벌..돈못벌면 쓸데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명문대를 다님으로 얻는건 뭘까요..
전 대학교육에서 좋았던건
전공이 아니라 교양수업들이었네요
철학 문학,역사, 미학,,미술,음악
보는 눈이 달라지는 느낌..
그것이 가장 컸습니다만
전 명문대가 아니라 걍 인서울이라서
솔직히 뛰어난 인재를
많이 구경못한게 제일 안타깝습니다만....
학벌..돈못벌면 쓸데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명문대를 다님으로 얻는건 뭘까요..
지적 호기심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거. 친구들 다양하게 만나고 사귈 수 있는 거. 학벌로 일차 스크리닝 하는 경우에 통과할 수 있다는 거.
신분이 달라질 기회를 얻죠
인맥, 그리고 취업입니다.
일단 저희 대학 도서관에 없는 책이 거의 없고, 신청하면 사주거든요. 그리고 교양 수업도 전공 교수님들이나 젊은 박사들이 꽤 재미있게 해주셧어요.듣고 싶은 거의 모든 강의가 있었어요. 가야금이나 거문고 수업도 듣고, 미대 디자인사, 건축사 이런 것도 재미었게 들었어요. 교양으로 라틴어 스페인어 중국어 듣고.
미국에 사는게 한국에 사는것에 비해 뭐가 좋을까요?
랑 비슷할것 같아요.
머리가 좋은사람들은 취미도 거의 준 전문가급으로 파고? 들더군요.
정말 공부머리 좋아서 명문대 나온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못한 사람도 집안 경제력으로 들어갈수있는 대학이있어서 씁슬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15942&page=1
정말로 그런가요? 미국에 사는 게 한국에 사는 데 비할 수 없을 만큼 좋나요?
명문대 생활이랑 미국 생활이랑 버금갈 정도로요?
좀더 괜찮은 사람 좀더 똑똑한 사람 좀더 양질의 인간을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거죠
명문대라고 다 괜찮은 인간이 있는건 절대 아니지만
하위집단에서 그런 사람 찾기보다는 훨 가능성이 많지요
그런 사람을 내 친구로 내 지인으로 만드는건
어느정도 심미안과 노력이 필요하지만요
명문대 이야기에 성신여대가 왜나오나요;;; 너무 다른 맥락...
기회가 더 많이 열린다
기회의 수준이 훨씬 높다
수준이 세계최고 수준에 맞추어져있다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들 만날 기회가 많다 (가령 뉴욕같은데 살거나 좋은학교)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일생 성취해야하는 수준이 돈돈, 이 아니라 더 높은 가치
-> 미국이면 당연한 것들이니까요
명문대 다니면...
사회적 대우가 틀려지는데요.
죄송하지만 우리나라 명문대 서연고 뺴고는 미국2류대가 훨씬 잘 가르치긴 합니다.......만...
저는 인생 최고시절을 대학에서 보냈어요
제 성격상 더낮은 학교를 갔더라도 아주잘지냈겠지만
이학교가 저랑 너무 잘맞았고(학풍 교수진 등등.. 내가 평소궁금해했던걸 찾게해줌,,수요집회도 챙피하지만 고등학교때까진 몰랐어요 )
제전공은 너무 어려웠지만 궁금한 타과 전공은 청강도
많이하고 듣고싶은 과목도많아서 계절학기는 꽉꽉채워들었어요ㅡ 이공계라 학기중엔그런명강을 들을기회가없어서요.정말 공부하는게이런건가싶긴했는데 ㅎㅎ반전은학점은 전공에서까여서 안좋음ㅋㅋ
메일재미있고 학교축제준비도 즐겁고
사람이워낙많으니 나랑딱맞는 친구도 찾기쉽고
정말 최고의시절ㅠㅠ
선배들도 대단한사람들이많아서 지금도 한번씩 뭐하나 찾아보는데 다들 제예상대로 한획을 긋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있어요.그 선배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지켜보고있다는거ㅎㅎ
저는 정말 감사해요.
반면 저는 아주 큰그릇은못되어서 평범직장인이지만요
저는 인생 최고시절을 대학에서 보냈어요
제 성격상 타학교를 갔더라도 아주잘지냈겠지만
이학교가 저랑 너무 잘맞았고(학풍 교수진 등등.. 내가 평소궁금해했던걸 찾게해줌,,수요집회도 챙피하지만 고등학교때까진 몰랐어요 )
제전공은 너무 어려웠지만 궁금한 타과 전공은 청강도
많이하고 듣고싶은 과목도많아서 계절학기는 꽉꽉채워들었어요ㅡ 이공계라 학기중엔그런명강을 들을기회가없어서요.정말 공부하는게이런건가싶긴했는데 ㅎㅎ반전은학점은 전공에서까여서 안좋음ㅋㅋ
메일재미있고 학교축제준비도 즐겁고
사람이워낙많으니 나랑딱맞는 친구도 찾기쉽고
정말 최고의시절ㅠㅠ
선배들도 대단한사람들이많아서 지금도 한번씩 뭐하나 찾아보는데 다들 제예상대로 한획을 긋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있어요.그 선배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지켜보고있다는거ㅎㅎ
저는 정말 감사해요.
반면 저는 아주 큰그릇은못되어서 평범직장인이지만요
저는 인생 최고시절을 대학에서 보냈어요
제 성격상 타학교를 갔더라도 아주잘지냈겠지만
이학교가 저랑 너무 잘맞았고(학풍 교수진 등등.. 내가 평소궁금해했던걸 찾게해줌,,수요집회도 챙피하지만 고등학교때까진 몰랐어요 )
제전공은 너무 어려웠지만 궁금한 타과 전공은 청강도
많이하고 듣고싶은 과목도많아서 계절학기는 꽉꽉채워들었어요ㅡ 이공계라 학기중엔그런명강을 들을기회가없어서요.정말 공부하는게이런건가싶긴했는데 ㅎㅎ반전은학점은 전공에서까여서 안좋음ㅋㅋ
매일재미있고 학교축제준비도 즐겁고
사람이워낙많으니 나랑딱맞는 친구도 찾기쉽고
정말 최고의시절ㅠㅠ
선배들도 대단한사람들이많아서 지금도 한번씩 뭐하나 찾아보는데 다들 제예상대로 한획을 긋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있어요.그 선배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지켜보고있다는거ㅎㅎ
저는 정말 감사해요.
반면 저는 아주 큰그릇은못되어서 평범직장인이지만요
다닐 때는 잘 못느꼈는데
졸업하고 보니 교수들이 자기분야에서는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시 다닐 수 있다면 전공 학점 별 상관없이
진지하게 청강하고 싶어요.
좋은 동네 좋은 집에 살면 뭐가 더 좋을까요 하고 비슷한듯..
높은 수준의 동료학생들과 좋은 교수진 학교 시설이나 캠퍼스도 당연히 좋고요.
나중에 취업하는데도 안좋은 대학보다야 훨씬 낫죠.
평생 최종학력으로 기재되고 내 수준이 가늠되는게 대학인데 명문대면 그 프리미엄이 분명히 있지요.
사회생활하다보면 학맥 인맥 무시못합니다.
그래서 중요하죠
제가 공대로 유명한 학교의 문과생이다가 졸업 후 편입을 최고학부 대학으로 했어요.
내가 이걸 20살에 시작했다면 여기가 내 20살의 시작지점이었으면 정말 많은 것을 얻고 시작할 수 있었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어요. 윗 분이 언급하신대로 일단 도서관 규모와 지원이 다른 것이 어떤 책을 찾다가 없어서 물어보니 절판돼 도서관에도 없는 책을 어디선가 찾아서 빌려가라고 연락주고 도서관에 검색해서 없는 책을 문의하면 48시간 이내에 도서관에 가져다 줍니다.
제가 그 전 학교에서 4년동안 전액 장학금을 한학기 제외하고 다 받았는데요, 남들 공부할 때 공부하고 놀 때도 공부하고 고3보다 힘든 시기로 기억하는 대학시절을 보냈는데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가보니 기업/동문/지역사회 장학금이 정말 많았습니다. 학교와 사회가 그 학생들에게 들이는 공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주변에 명문대 졸업한 사람도 많고 남편도 그렇고 직장생활도 하면서 느낀건
명문대 졸업생들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문제 해결능력이 좋아요.
일이 터지면 엄한데서 헤매지 않고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서 빠르게 해결해 나가요.
학교 다닐때..국영수..쓸데도 없는걸 왜 이리 해야하냐며 대충 하며 살았는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에요.
국영수는 쓸데없어도 명문대 갈 정도의 성적을 낼려면 아주 성실해야하고
꼼꼼해야 하고..중요한거 제대로 체크하며 능률적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바로 교육의 포인트인거죠. 지식보다는..
미국에 사는게 한국에 사는것에 비해 뭐가 좋을까요?
랑 비슷할것 같아요. 22
ㅜㅜ
하나마나한 애기
그 인맥이란 것도 내가 잘 나가야 쓸 수 있는 거지 ㅜㅜ
미국에 사는게 한국에 사는것에 비해 뭐가 좋을까요?
랑 비슷할것 같아요. 22
ㅜㅜ
하나마나한 애기
근데 미국에 살면 좋을 거 같아요
미세먼지 없대요 ㅎㅎ
학교 선,후배 인맥 특히 교수진 최고. 존경 할 분들이 많고
학교시설,장학제도 무엇보다 나 보다 똑똑한 친구들이 많아 노력 더 하게되요.
저랑 제 남편 둘다 서울대 나와서 아이비에서 공부했어요.
둘다 학벌에서 혜택을 많이 본 케이스인거 같아서 정리하자면,
- 교육의 질. 전공도 그렇지만 특히 교양수업
- 인맥. 친구들이 30대 중반되니 신문이나 티비에 나오기 시작. 이런저런 도움 받을일이 생기고 서로 자극도 됨. 특히 아이비대학 인맥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실질적 도움 주고받음.
- 자신감. 스스로를 믿고 뭐든 자신있게 시도하게 됨
- 지적충만감. 기본이 있으니 뭐든 깊게 파고 사고하게 됨
- 꼬리표. 원하든 원치않든 평생 따라다니는 와우팩터로 작용. 이게 직업적 평가로도 직결
- 연봉. 남편의 경우 고연봉 직업을 갖는데 필수요소였음.
- 인생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짐. 어디서든 득이면 득이지 실이 되진 않으니..
- 인생의 롤모델들을 발견하게됨. 잘난 사람들 모인곳에 있다보면 생활에 있어서도 배울게 참 많더군요
전 특히 남편이 똑똑하고 말이 통해서 좋고, 자식에게도 이런 경험을 물려주고 싶어요
열등감이 없음.
따라서 꼬인 구석이 없음.
부자라고 거들먹거리는 동창 하나도 부럽지 않음.
예쁜 척 하는 동창도 너 예쁘다 진심으로 말해줌, 왜냐? 예쁜 것도 하나도 안 부러움.
돈 없어도 기 안 죽음.
이외에도
장점이 너무 많지만,
전공수업의 질.
회사다니거나하면 인맥.
명문대생들 비중이 높은 기업다녀보면 학교 인맥 중요하고
회사그만둬도 벤쳐 제의도 들어오고...지금 큰it기업들도
그런식으로 벤처 시작한곳도 많고
다설명하기힘드네요
역시 안다녀보면 모름
나쁜예로 이번에 넥슨 주식 내부자 정보의심 건도
다 학교인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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