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움의 기술(대화의기술)이 필요합니다.

오늘밤 조회수 : 3,950
작성일 : 2016-05-05 17:58:10

저녁에 안주 한두가지를 해놓고 술마시며 남편과 싸워볼까(라고 쓰고 대화로 풀어볼까)합니다.

한번 화가 나면 남편은 몇달이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런 방법에 적응해서 그냥 살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싸워서 이길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그냥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두주전에 제가 속해있는 카메라밴드에서 기초교육이 있어서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교육하는 포토그래퍼가 주말에 일하는 분이라 부득이 일요일 오후에 교육이 잡혔습니다.

일요일에 깨우기전에는 일어나지 않는(보통 12시쯤 기상하는) 남편을 깨우기가 그래서
11시에 나오면서 문자로 교육받으러가니까 늦을거다. 9시쯤 도착예정이다 라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문자를 보내는 순간 "뭔놈의 카메라교육?"이라는 부정적인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래서 포토그래퍼가 하는 교육인데 신청해놔서 받으러간다고 메세지를 문자를 했는데 답이 없더군요. 화가 났단소립니다.

저녁에 9시쯤 도착해보니 남편은 없고 상황을 보니 혼자 등산갔다가 어딘가를 나간듯합니다.
밤늦게 술에 취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제가 준비해놓은 식사를 거부합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났습니다. (사실은 저녁준비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너무 편했습니다만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냥 그대로 둘수가 없어서 간단양장피를 예쁘게 만들어 사진을 찍어 보내며
화는 안풀어도 좋으니 저녁은 먹으라고 메세지를 보냈더니
쓸데없는 모임에 휘둘리며 사는게 뭐가 좋으냐고 그렇게 살지 말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러나 말은 하지 않아도 그날부터 저녁은 먹더라구요.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4일부터 휴가였던 저는 집에서 혼자 지내는게 너무 무료해서 미치겠더라구요.

어린이날 아침에 나갈준비를 하고 남편이 일어나기를 기다려(사실은 두번이나 깨워서)
무조간 밖으로 나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남편이 알아서 방향을 잡는데 어디가냐고 물어봤더니 섬엘 간답니다.
그 섬은 후배가 땅을 사놓은 곳입니다.

남이 사놓은 섬엘 왜  자꾸 가느냐고 물어봤더니 그 후배가 그 근처 땅을 사라고 권유하는 모양입니다.
남편은 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거구요.

그래서 제가 됐다그래....라고 했는데 마침 그 말을 했던곳이 무지막지하게 차가 막히는 곳이었습니다.
그 지역을 나오자 마자 U턴을 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자기 사무실앞에 차를 대놓고는
"니맘대로 가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하면서 사무실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또 삐짐이 널을 뛸 모양입니다.

-------------------------------------------------------

이제부터는 제게 대화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남편은 대학때 동호회 모임과 고등학교 동창모임 딱 두개를 합니다.

3주전에 남편이 태국으로 대학동호회모임 선후배들과 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도 가고 싶었으나 일주일 내내 배에서 생활해야하므로 멀미를 못견딜듯하니
차라리 11월  해외여행때 경비를 다 대줄테니 그때 같이 가자고 해서 별말없이 여행을 보내줬습니다.

전 대학동창모임도 남편이 싫어해서 사실 만난다는 얘길 안하고 모임에 갔다가 일찍 귀가합니다.

남편이 일주일간 집을 비웠을때 황금같은 이기간에 제가 뭔가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여행을 하려해도 같이 가자고 할 친구가 없고 일주일내내 했던건 출퇴근하는거랑
이마트, 홈플러스 두군데 쇼핑한것이 다입니다.

그런걸 겪으면서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너무 한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동창들 밴드에도 가입하고, 밴드에도 여러종류의 모임이 있길래 가입만 하고 눈팅만 하다가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지라 같은 나잇대의 친구가 생기면 이럴때 사진찍으러 가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남편에게 의지해서 생활했던게 매번 싸움이 시작되면 기나긴 기간동안
쓸데없는 감정에 휘말려 사는게 속상합니다.

남편이야 워낙 싸움의 기술이 능한데다 논리적이라
제가 대응할 준비가 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필요합니다.
대화의 기술을 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61.102.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움의 기술은
    '16.5.5 6:06 PM (115.41.xxx.181)

    갑과 을이 정해지면
    뒤집기가 힘들고

    뒤집으려고 하면
    이게 안하던짓하네!

    하고 거쎄게 반격이 가해집니다.
    항상 먼저 손잡아주고 굽히던 사람이
    이제 와서 왜이러나 바람났다고
    님에게 생트집을 잡을껍니다.

    정말 제대로 엎고 싶으면
    관계의 단절 이혼이나 별거의 무리수를 두셔야
    남편이 조금 양보하실껍니다.

    안하던거 하려면
    님이

  • 2. ....
    '16.5.5 6:0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게 참
    냉정히 말해서 못이깁니다.

    님은 답 냈어요. 감정에 휘말린다고.... 특히나 타고나길 남편은 논리쪽이라면 더 더욱
    대화의 기술이든 뭐든 합의, 협상인데 애초에 협상 자체가 안되고
    그런부분 스트레스 처리 방법이 다른데 싸워 이기는건 접으세요.

    그냥 지금부터 좀 더 독립적이고 감정에 냉담해지도록
    스스로 트레이닝 하는것 밖에 없어요

  • 3. 싸움의 기술은
    '16.5.5 6:08 PM (115.41.xxx.181)

    무척 힘들고 가르쳐줘도 못하실껍니다.
    싸움도 하던 사람이 더잘하고
    뵈는게 없는 미친게 더 잘합니다.

    제가 싸움 좀 하는데 미친년놈들은 못이기고 같이 죽어야겠다 하면 이길수 있습니다.

  • 4. 댓글에 우울합니다.
    '16.5.5 6:10 PM (61.102.xxx.185)

    미리 준비해서 싸웠을때 이겨보니 그 쾌감이 장난아니던데요
    뭐 꼭 이기려고 한다기보다 잘 지내보고 싶은거지요

  • 5. 이겨서 잘 지내지던가요?
    '16.5.5 6:19 PM (112.164.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기면 남편은 더 화가 날거 같은데요?
    남편이나 친구들과 뭘 꼭 같이 해야 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저라면 혼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데요;;
    남편이 밥도 안먹고 말도 안거는 시간을 혼자서 즐겁게 보내는 연습을 하시는게 훨씬 효과가 좋을듯해요.
    저도 신혼때 남편과 모든것을 같이 하고 싶어했던 여자로서..
    혼자 즐겁게 놀고 있으니 은근슬쩍 남편이 끼어서 놀고싶어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혼자서 잘 놀아서 제 맘이 내킬때만 끼워줘요..;;

  • 6. 혼자서는 재미가 없으니
    '16.5.5 6:26 PM (61.102.xxx.185)

    제 생각은 같이 뭔가를 해야 공감대가 생기고 대화도 편해진다는 생각입니다.
    혼자 못하는건 아니지만 마음의 불편함이 덜어지지 않으니 그게 문젭니다.

  • 7. 원글님은 대화할 충분한
    '16.5.5 6:27 PM (211.245.xxx.178)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고, 합리적인분으로 보입니다만,
    남편분은 대화할 마음도 성격도 아닌거같습니다.
    아내가 취미생활하는것도 이해못해주면 어찌살라는건지요.
    남편분 하는 행동이 저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삐지는 고딩 아들녀석하고 똑같습니다.
    사람...못 고치던대요.

  • 8. 싸움
    '16.5.5 6:32 PM (211.62.xxx.54)

    싸움 조차도 남편과 같이? 하고 싶어하는 님이기 때문에
    전혀 승산이 없는듯 합니다.

    대화의 기술은 대화 자체가 가능한 사람한테 통하는거고요.

    112.164님 방법이 그나마 제일 나은거 같은데..
    아주 장기전으로 가서 남편이 먼저 싸움을 걸어오게 해야
    시작이라도 할 수 있을 듯요.

  • 9. 배움이란
    '16.5.5 6:36 PM (61.102.xxx.185)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게 정보인데 굳이 모임을 가져야 하느냐는 생각이랍니다.

    대체로 남자들이 길을 안물어보고 두세바퀴를 도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필요할때 옆에서 한두가지 코치만으로도 기술이 확 좋아지는걸 알기때문에 전 누군가에게 배우는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편에게 아내의 모임이란 쓸데없는놈들과 바람이나 나는 모임이란 생각이 바닥에 깔려있어요

  • 10. 남편보다
    '16.5.5 7:08 PM (175.253.xxx.218)

    더 잘나고 더 신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보다 내가 더 잘나고 더 바쁘고 더 신나게 잘 살고있다는 메세지를 주신다면요?
    죽기살기로 남편보다 잘나고말테야....한번 해보세요
    이건 잘나서 굽혀들어오면 편해서 좋은거구요
    막말로 남편이 튕겨져나가면 새인생 사셔도 되지않을까요?

    지금같은 찌질한 남편은 남편이 님을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니까 가능한 겁니다

  • 11. 그러게요
    '16.5.5 7:16 PM (61.102.xxx.185)

    젊을땐 안그러더니 왜 나이 먹으면서 이렇게 잘 삐지는지 모르겠습니다. 1년의반은 삐진채 사나봐요. 제가 만만한게 맞긴해요. 근데 저도 남편이 만만하니까 말이 막나오는거죠.

  • 12. 에고
    '16.5.5 7:38 PM (61.82.xxx.93)

    남편분이 좀 원글님 동생이나 아드님같네요. 원글님이 훨씬 어른같아요.
    그냥 그냥 달래가며 살다 이제 한계에 부딪히신 거 같아요.
    본인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아내 하고 싶은 일은 또 못하게 하고 싶고...
    치사하게 그걸 밥 안먹는 걸로 시위하고.
    거기다 이 마음넓으신 마나님은 애교로 너그럽게 맘 풀어주시고..
    두 분의 소통방식이 대충 이렇게 보여요.
    저도 신혼때 친구들과 1박 놀러가는 걸로 근 한달간 싸웠어요.
    치사해서 안간다, 치사해서 보내준다 이렇게 엎치락 뒤치락
    결국 갔죠.
    근데 그 이후론 친구들과 어디 가는 거 별로 터치 안하더라구요.
    못가게 했다간 후폭풍이 너무 세다 이렇게 다른 사람한테 농담하듯이 말하는 거 봤어요.
    원글님이 계속 어른처럼 남편분 감정 달래가면서 살 생각이면
    그냥 남편 원하는 대로 사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한번쯤은 반기를 들되 저쪽에게 일단 내가 왜 이러는가 당신은 나한테 시간도 안내주고 나혼자 놀아야 되는데 나한테도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절실하다 왜 나를 꼼짝못하게 당신 취향대로만 몰아대려고 하느냐 말로 조곤조곤 얘기하시고
    원글님도 같이 삐지세요.
    남편 달래주지 마세요.
    나랑 생각이 부딪힌 사람하고 결판내려면 정말 각오하고 덤벼야 하더군요.
    우리 딸 어릴 때 하도 말 안들어서 저도 작정하고 몰아세웠더니 나중엔 울며 꼬리내리더라구요.
    본심은 엄마로부터 더 많은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는 걸 그 때 알았죠.
    남편과 부딪히고 소리지르고 얼굴 붉히고 싸움나는 거 너무 두려워마시고 한번쯤은 제대로 붙어보세요.
    사람이 싸우다 보면 평소에 유치하거나 창피하다 생각해서 못말한 진심들이 막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부부싸움 가끔 하는 게 서로한테 유리하다는 주의예요.
    제가 생각 정리 못하고 써나가다 보니 이랬다 저랬다 횡설수설이네요.
    나도 내가 뭔 말 하는지 모르겠음
    써논 거 지울 수도 없고 그냥 올립니다.

  • 13. 에휴
    '16.5.5 9:37 PM (120.16.xxx.84)

    저희 아버지가 그런데요, 그거 인격형성이 덜 된 거라 방법 없어요. 제 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많이 당하고 자라셨나 보다 추측은 그렇게 되요. 사회성도 떨어지고요.. 아마도 다른 데 가서는 말 할 겁니다. 키우는 개랑은 말 합니다. 가족들이랑은 몇달이고 말 안합니다

    그냥 이혼하세요, 공감대도 없고 그러네요. 저희 엄마 60넘었는 데 이제 밥도 안차려준답니다.
    아빠 전화오면 스트레스 받아서 입병나요 저는.. 연락 거의 끊고 삽니다

  • 14. 남편분이 변호사인가봐요
    '16.5.6 12:44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밖에서 못볼거 많이 보셨네요. 부인걱정이 유난스러운거 보면.
    근데 부인을 믿고 못 믿고를 떠나서,
    남편이 삐지면 그 뜻을 다 받아주는 습관을 들이신건 원글님이세요.

    삐진걸 달래서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내것은 다 포기하고, 상대방은 누릴거 다 누리는 모양새거든요.

    사실 남편분 혼자 비논리적으로 삐지고, 원글님에게 막무가내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기만 바라보고 살라고 하는 경우에 원글님이 혼자 애닳아서 그걸 풀어주고, 남편 뜻대로 하는거... 이거 무한반복이거든요.

    남편이 좋고, 수입도 좋고, 사회적인 위치도 만족스러우니 남편이랑 이혼해선 절대로 살 수 없다. 라면 그냥 남편 뜻대로 하고 사셔야 할거고,
    남편이 이렇게 내 숨을 조이는대로 살고 싶지 않다. 이혼을 무릅쓰고라도 나도 내 삶을 찾고 싶다. 라면 ...
    남편 삐진거 저 혼자 풀어지고, 타협하고 대화하자고 남편이 나올때까진 님도 독한 맘 먹고,
    밥 안 먹고 싶으면 먹지 마. 대신 나 혼자 젤 맛난것만 해먹겠어 식으로 정말 매일저녁에 최고로 맛나 보이고, 맛난 냄새 풍기는 요리를 꾸준하게 해놓고 먹으라고 해서 안 먹으면 혼자 드시는것을 반복하세요.
    말을 안 하면... 님도 애걸복걸하지 말고 님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무시당해도 그걸 맘에 담지 말고...
    압박하세요.
    이 남자는 내 여자가 못 견디는걸 아는 남자예요.
    그걸 이겨내셔야 해요.
    밥 안 먹어도 그게 불편하다고 느끼시지 마셔야 하고,
    말을 안 해도... 그래? 그럼 나는 팟캐스트를 듣겠어...
    식으로 혼자 사는 연습을 해보세요.

    남편이 손 들고... 미안. 나도 모임이 둘이나 되는데 당신도 하나쯤은 있어야지... 라고 나올때까지 님이 참아야 합니다.

  • 15. 추가합니다
    '16.5.6 12:48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황당하게 나올때마다 물어봅니다.

    당신 밖에서도 남에게 이런 식으로 나와? 내가 아닌, 당신의 직장의 상사나 동료에게 이런 식의 행동을 할 자신 있어? 그렇지 않다면 절대로 다시는 나를 그 사람들보다 못하게 취급하지마. 그런 취급 받으면서 살만큼 나 당신에게 빠져있지 않아. 난 다 놓고 나가서 잘 살 자신 있어. 건들지 마.

    라고 해요.
    남편이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면 받아주긴 하지만 절대로 잊게 해주진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762 의사가 여아를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21 당황하여 2016/05/07 5,459
554761 어떻게하면 뱃살뺄수있나요? 성공담 듣고싶어요ㅠ 11 다이어트 2016/05/07 4,739
554760 감기도 아닌데 몸살 4 ^^ 2016/05/07 1,901
554759 이곡, 국내가요가 떠오르지않나요 7 아슬아슬 2016/05/07 910
554758 홈쇼핑 스타우브냄비 5 qq 2016/05/07 2,885
554757 중3 남자아이 한약효과와 전주지역한의원 1 한약 2016/05/07 853
554756 엄마를 때려요 36 뽀빠이 2016/05/07 6,913
554755 미용실 드라이 자주 받으면 머리 상할까요 ㅠ 3 ㅇㅇ 2016/05/07 1,335
554754 골프치는 82님들 머리 올리는것에 대해 여쭤봅니다 45 bb 2016/05/07 8,973
554753 그린피스..미국 유럽간 TIPP 밀실협상 문서 공개 그린피스 2016/05/07 551
554752 수험생 조카 선물로 괜찮은 기프티콘? 6 기프티콘 2016/05/07 1,355
554751 부엌 싱크대가 막혔어요 ㅜㅜ 10 설거지 2016/05/07 3,479
554750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 도리.. 뭐뭐가 있나요? 8 도리 2016/05/07 2,482
554749 같은 나이라도 폐경된 여성이 더 늙어보일까요? 9 생리 2016/05/07 4,666
554748 남친이 일하지 말래요. 28 2016/05/07 6,723
554747 송파 거여동 2단지 살기 어떤가요? 6 이사 고민 2016/05/07 3,118
554746 금색 은색 작은 크로스백이요 2 달탐사가 2016/05/07 1,200
554745 엄마가 자꾸 새언니들 앞에서 제 욕을 하세요 11 ㅜㅜ 2016/05/07 4,116
554744 호치킨 바베큐 어떤가요? 매콤한 바베큐치킨 추천해주세요 .... 2016/05/07 715
554743 부엌놀이 세트, 오래쓰는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2 장난감 2016/05/07 750
554742 저 배고파요... 좀 말려주세요. 1 미쳤어 2016/05/07 908
554741 세탁기 먼지거름망~! 2 리슨 2016/05/07 1,833
554740 딸이고 많이 배웠으면 유산 안 받아도 4 이름 2016/05/07 1,731
554739 이런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도 계시군요. 조금 놀라워서... 10 지도자 2016/05/07 2,953
554738 내친구집 타일러편 보신분만. 3 찌질 2016/05/07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