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야구 보시는분 계시죠?

우울모드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6-05-05 17:23:34
전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아짐인데요~
요즘 롯데 야구보면 참 한숨만 나오고 내가 부산에 왜 태어나서
맨날 지는 저런경기에 내 기분 까지 다운 되어야 하나 싶네요
심지어는 오늘 어린이날인데 대패한것도 모자라 벤치클리어닝 까지 하고 ㅡㅡ이제부터 야구 안보기로 했어요 ㅠ
IP : 175.199.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6.5.5 5:30 PM (1.241.xxx.49)

    위로드려요.
    친구 남편이 롯데팬인데
    롯데팬으로 살기 너무 힘들다고
    아이한테는 다른팀 좋아하라고 하더래요. 슬픈얼굴로.. ㅜ

    저..원글님 저 좀 쌩뚱맞은 질문인데
    야구를 어찌하면 좋아하고 즐길수 있을까요?
    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저도 좋아해보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전 도대체 재미가 없어요...

  • 2. dd
    '16.5.5 5:37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위로드립니다.
    저는 기아팬입니다. 오늘은 롯데에게 대승했지만
    며칠 전 한화한테 2패할 때 저도 기아팬임을 포기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원글님의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내가 진짜로 관심 끊는다... 하다가 오늘같이 이기는 날엔 또 신이 나네요 ㅠ
    벤치 클리어링이야 뭐 심각하게 받아들일건 아니라고 봐요
    선수들도 그럴거고.
    그런데 이런 일 있고나면 인터넷 관련 댓글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맘이 아픕니다.

  • 3. 에효님~
    '16.5.5 5:42 PM (175.199.xxx.142)

    저도 야구 싫어했어요 ㅎㅎ
    초등방학때 큰집에 놀러가면 사촌오빠가 꼭 야구를 보고 있었는데 저 재미없는걸 왜 보고 있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사춘기 되고나서 이상하게 밖에 나가기 싫은데 할일은 없고 그래서 집에서 우연히 고교야구 보다가 좋아하겠다 되었어요.
    이해못하시겠지만 야구 경기 내용에 희노애락이 다 있구요
    박빙의 경기에서의 긴장감은 정말 다른 스포츠는 못따라온다고 생각해요.

  • 4. ㄱㄴㄷㄹ ㅂ
    '16.5.5 5:42 PM (221.163.xxx.109)

    저는 넥센 팬이예요
    오늘도 참패를..ㅠ ㅠ
    그 옛날 삼미때부터 일편단심 이예요
    야구가 왜 좋으냐면..
    음...
    저는 그냥 야구가 좋아요^^

  • 5. 음..
    '16.5.5 5:47 PM (175.199.xxx.142)

    넥센이 오늘은 졌지만 어제까지 3연승 했잖아요 ㅜ
    넥센은 감독님도 카리스마 있고 좋은 선수들 해외나 타팀으로
    간거 치고는 잘하고 있으니 저보다 나으실꺼예요~ㅜ

  • 6. .....
    '16.5.5 5:56 PM (119.69.xxx.27)

    전 요즘은 야구 잘 안보는데, 한때 자이언츠에 미쳐 살았던 때가 생각나네요.
    92년도인가, 염종석 신인일 때 자이언츠 우승하고 다음날인가,
    아침 눈 뜨자마자 신문 가판대 가서
    자이언츠 우승 사진 1면에 실린 스포츠신문 사오면서
    감격에 겨워했었는데^^

  • 7. 지금
    '16.5.5 6:03 PM (175.199.xxx.142)

    염종석은 요즘 야구 해설 하고 있어요~
    롯데 야구 벌써 끊으셨네요 ㅎㅎ
    저도 그러고 싶어요 ㅜ

  • 8. ㅠㅠ
    '16.5.5 6:07 PM (211.193.xxx.81) - 삭제된댓글

    여기 한화팬도 있어요~ ㅠㅠ

  • 9. 위로
    '16.5.5 6:10 PM (175.199.xxx.142)

    한화팬님 위로 드려요 ㅠ
    그래도 우리 힘내요~ 언젠가는 우승하는 날도 오지않겠어요?

  • 10. 경험담.
    '16.5.5 6:19 PM (175.223.xxx.8)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롯데 경기시작 직전 tv앞에 각잡고 있는 님을 보게 될겁니다.ㅋㅋㅋㅋ

  • 11. ㅋㅋ
    '16.5.5 6:22 PM (175.199.xxx.142)

    정곡을 찌르시네요~
    고맙습니다~ 저 방금 웃었거든요~
    요즘 제가 이래 저래 힘든일이 있어서 오늘 따라 더 다운되었던거 같아요.

  • 12. 우라넥센
    '16.5.5 8:29 PM (210.97.xxx.7)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저도 가족 다음으로 야구 좋아하는 40대입니다..어릴때는 아버지가 야구중계 틀어놓으심 정말 1분도 같이 안봤는데 아들놈이 좋아해서 몇번 야구장 따라다니다가 이제는 완전 열성 야구팬이네요...롯데는 이번주 정말 안풀리네요..전 이번주 넥센이 스윕할줄 알았는데 ㅠㅠ 오늘 야구는 정말 점수차이 심한 팀 팬들에게는 속상할것 같아요..

  • 13. 저는
    '16.5.5 10:01 PM (124.49.xxx.92)

    기아팬이라...^^
    근데 벤치 클리어링은 기아쪽 잘못인듯도요.
    자세히는 못봤는데
    의도적으로 맞춘 것 같진 않았거든요.

  • 14. 기아팬님
    '16.5.6 8:58 AM (175.199.xxx.142)

    기아쪽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동욱이 조금 욱했던거 같아요.
    어린이날인데 순간 자기한테 위협이 오니 그랬던거 같은데 아마 경기 끝나고 나서 본인도 후회
    했을 꺼 같아요.
    어쨋든 기아는 요즘 선발진들도 잘하고 있고 무엇보다 한기주가 오랜 재활 끝에 2승 한것도 축하할 일이구요.
    롯데는 못하지만 기아라도 잘해서 포스트 시즌 올라가릴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73 호란의 파워FM 로고송 부른 가수가 누구인가요? 1 궁금해요 2016/06/24 810
569272 “생리대는 필수품” 뉴욕시 ‘공짜 생리대’ 법안 통과 5 오자병법 2016/06/24 1,373
569271 한정식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용인이나 수.. 2016/06/24 745
569270 고등 2학년 딸아이 80-40 이라네요 10 저혈압 2016/06/24 5,578
569269 전주사시는분만 보세요~~ 1 독서실 2016/06/24 885
569268 이 상황 제가 기분 나쁠만 한가요? 27 행운보다행복.. 2016/06/24 5,356
569267 일본 전총리 고이즈미.. 방사능 피해미군 돕는다 반핵전도사 2016/06/24 500
569266 무김치가 너무 짜요 구제방법 있나요? 4 2016/06/24 1,177
569265 요즘 고등학교 쉬는 시간에 껴안고 있는 커플들이 많다는데 7 학부모 2016/06/24 3,232
569264 우원식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전 공사 시작&qu.. 7 후쿠시마의 .. 2016/06/24 642
569263 2016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24 537
569262 서영교...오빠가 회계,동생은 비서관,딸은 인턴 15 자 봐라 2016/06/24 3,650
569261 아..몸살이 났는데 회사 가기 싫으네요 5 ,,, 2016/06/24 1,365
569260 온두라스 환경운동가 죽인게.. 군부와 미국이래요 1 쇼킹 2016/06/24 974
569259 헬렌카민스키 튼튼한가요? 6 모자 2016/06/24 2,854
569258 왜 본인 부모에게 효도하길 바랄까요? 10 못된습성 2016/06/24 3,452
569257 학교엄마 말이 좀짜증나요~~ 8 코스모스 2016/06/24 3,623
569256 자식한테 인색하지 말라는 베스트글보며 22 자연을 2016/06/24 8,191
569255 독일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니 2 궁금해서 2016/06/24 1,410
569254 왜 저는 옷입고 꾸미는데 남 눈치를 볼까요? 4 성격 2016/06/24 3,191
569253 미세먼지... 산으로 둘러쌓인 곳은 좀 피해가 덜한가요? 33 힘들어요 지.. 2016/06/24 7,605
569252 정리중이예요.. 보험증서? 책이요 10 .. 2016/06/24 2,118
569251 시어무니들 아들집 놀러가셨음 그냥 손님처럼 계시다 오세요 좀 12 저 애 2016/06/24 5,257
569250 네일 전문가님 질문이요 네일 2016/06/24 608
569249 태국인들이 마담이라는 호칭을 쓰던데 아줌마라는 말이죠? 7 .... 2016/06/24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