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자매하고 사이가 안 좋다고 하면 이상한가요?

...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6-05-05 15:40:45

오빠가 한명 있어요 남매 밖에 없는데

오빠가 어릴때 그렇게 절 때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가정폭력 당한거 같다 싶을 정도로요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지랄 맞고 그래서 정말 엄마도 오빠 키우면서 힘들어 하셨구요

엄마가 또 장사 하시고 아빠는 회사 나가셔서 어릴때 오빠랑 둘만 집에 있으면 전 그게 그렇게 무섭고 싫었거든요

저 고등학교까지 맞았으니까 말 다했죠

성인되서는 정말 쳐다도 안봅니다.

오빠는 웃긴게 자기가 뭘 잘못해서 쟤가 저리 나를 싫어 하냐 이런다네요

미친...

이걸 예전 친한 언니한테 말한적 있는데 언니가 저보고 좀 이상하다고 하는 거에요

형제끼리는 다사이 좋은거 아니냐면서

언니도 오빠 한명 남매인데

오빠가 자기를 그렇게 챙겨 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 들어 보면 별로 챙겨주는것도 없어요

그냥 언니 혼자 거의 희생하다시피 챙겨 주는 거지

저보고 오빠한테 잘 해라 그래도 오빠가 있으니 좋다 이러는데

자꾸 저보고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 언니랑 연락 두절해 버렸어요

형제 남매 자매끼리 사이가 꼭 좋아야 하나요?

한 형제가 다른 형제를 폭행하고 때리고 그랬는데도요?

그냥 짜증나서 써봅니다.

IP : 220.78.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5 3:52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당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피하고 싶은 대상인데...사춘기 소녀에게
    손찌검은 치명이어서 멀리할 것같아요.
    지금 오빠가 미안한 마음으로 잘해준다면
    용서하는 아량을 베풀겠지만요.

  • 2. ㅇㅇ
    '16.5.5 4:2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사이좋은 형제도 있고
    그냥저냥 보통인 집도 있고
    사이 안좋은 집도 있는거지
    그언니란 사람 답답한 스타일이네요
    자기가 아는 세계가 전부인 사람

  • 3. .....
    '16.5.5 4:25 P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

    형제자매관계 같은 가족 관계 안좋은건

    이해받기 참어려워요

    아...그래서 성격이 저런면이 있구나 하고 오히려 판단 평가당해요

  • 4. Oo
    '16.5.5 4:38 PM (121.162.xxx.197)

    다들 완만하게 크셨나보네요
    타인이 봤을 때 당연히 좋아보이짐 않겠죠
    그 언니란 분은 자신의
    감정보다 보이는 걸 신경쓰는 부류라 생각되어 막말을 하신 거 같고
    잘못한 줄도 모르고 그 성격 어디가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거리두고 사세요 사이좋은 형제도 성향이 다르면 거리가 생기기도 하는데 하물며 한쪽이 그런 성격이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79 잦은 염색과펌으로 머리카락이 너무 얇은데 6 개털 2016/05/06 2,471
555278 시어머니 모시면 힘들까요? 34 며느리 2016/05/06 7,924
555277 영문 멜이 왔는데...해석 좀 부탁드려요. 8 1122 2016/05/06 1,404
555276 여러분이라면 가게 그냥 유지하시겠습니까? ? 18 가게 2016/05/06 5,321
555275 중3아이 고등진로 어떻게 할까요? 13 중3 2016/05/06 2,146
555274 엄마가 건강염려증이있으신데..갑상선암. 8 .... 2016/05/06 2,379
555273 소중한 이의 죽음을 노래한 곡. . . 알려주세요. 14 cara 2016/05/06 1,927
555272 너도 치매 오는데 이혼을 한다니 미쳤다네요 6 2016/05/06 4,630
555271 대만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하나씩 추천들 해주세요. 9 2016/05/06 1,470
555270 종아리 알도 근육인가요? 5 ... 2016/05/06 2,916
555269 남의 댓글 복사하는 사람 소름끼쳐요. 26 .... 2016/05/06 3,608
555268 계속 잘생긴 남자만 만나는 3 글라 2016/05/05 2,809
555267 알고싶다 그것이 2016/05/05 479
555266 드디어 스뎅에 부침개 성공했어요. 13 ;;;;;;.. 2016/05/05 3,436
555265 세입자 실내에서 담배 피는 문제 3 실내흡연 2016/05/05 2,024
555264 목걸이 불량 목걸이 2016/05/05 545
555263 고속터미널에서 상가를 못 찾은 여자 15 으흑 2016/05/05 5,851
555262 너를 놓아줄게 읽어보신분~~ 4 이건또 2016/05/05 1,216
555261 안철수-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폭락 14 샬랄라 2016/05/05 3,877
555260 지금 비오나요? 지역도요ㅠ 7 아이니 2016/05/05 1,548
555259 시부모님 식사 여행 같이할때 부모님이 돈 내시나요?? 13 .... 2016/05/05 5,320
555258 성장판검사 해 볼 만하나요? 7 고민합니다 2016/05/05 2,250
555257 서울에 제대로인 멕시칸 음식점 있나요 16 david 2016/05/05 2,708
555256 나이스학부모서비스 회원가입 안되네요ㅜㅜ // 2016/05/05 3,971
555255 드라마 ppl인가요?심해도 너무 9 요새 2016/05/05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