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면 잠못자는 아이-중딩

ㅠㅠ 조회수 : 737
작성일 : 2016-05-05 15:02:04


아이가 밖에 나가면 잠을 못자요
6학년 수학여행도 잠을 못자고 고열나서 수학여행지에서 응급실갔구요. 결국 수학여행지로 제가 가서 데려왔어요. 그때 고열로 인한 병이 생겨 고생했구요
중1수련회가서 2박 3일을 못자고 오더니 한달 아프더라구요
중2수학여행도 아파서 못보냈습니다

정말 약한 아이..... 학교행사에 참여시키기도 너무 불안하고 안보내자니 구구절절이야기해야하고. ㅠㅠ
다들 이해못하시고요

아이아빠가 밖에나가면 잠을 못자는데 체력이 되니 병이 나지는 않는데
아이는 허약해서 꼭 병이나네요

이번달에 졸업여행있는데 저는 안보내고 싶고 아이는 가고 싶다네요
선생님도 빠지면 안된다하시고요ㅠㅠ

혹시 이런아이 또 없니요?
주변사례라든지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5.5 3:26 PM (110.10.xxx.35)

    저는 중년인데도 아직도 집 밖에선 잠을 설쳐요
    심지어 친정에 가도요.
    오가는 차 안에서 자는 게 그나마 피로감을 더는 방법인데...

  • 2. 제가
    '16.5.5 4:10 PM (58.127.xxx.89)

    그런 편이라 아이가 힘든 게 확 와닿네요.
    학교 졸업 후 입사한 회사 연수 때
    연수원에서 이틀 꼬박새고 새벽에 기상해 구보하다 쓰러져서
    응급 조치까지 받았었어요.
    결혼 초 시골 시댁 갔다 이박삼일 밤새고 오면 일주일을 앓아눕고요ㅠ
    아이가 그렇다는 걸 학교측에 호소해도 안 먹히나요?
    울애들 학교 봐선
    세월호 사건 이후 개인 사정 얘기하면 참작해서 강요하진 않는 분위기던데
    그 학교는 좀 그렇네요.

  • 3. 병원에 가서
    '16.5.5 5:05 PM (42.147.xxx.246)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수면제 받아 오세요.

    저는 시집에 가면 24시간 눈을 반짝 뜨고 날밤을 새웁니다.
    죽을 것 같아요.

    지금은 포도주나 약한 수면제를 가지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890 요즘 매일 김치찌개네요 8 얼큰 2016/09/07 2,489
593889 기계관련이나 공대생들 자기적성으로 대학갔나요? 16 1111 2016/09/07 4,057
593888 진짜 말줄임 심하네요.. 53 .. 2016/09/07 5,257
593887 최선 어학원 장점은 뭘까요? 12 .. 2016/09/07 5,947
593886 어린이집에서 키즈카페 와있었는데 6 답답 2016/09/07 1,895
593885 브리타정수기 원래 물을 조금씩 부어서 정수하는건가요? 18 이렇게 귀찮.. 2016/09/07 6,338
593884 샤브샤브용 고기로 뭘 해먹어야할까요? 8 홍양 2016/09/07 1,541
593883 흑설탕 팩 만들때 저어주었는데 안되나요? 4 81 2016/09/07 1,091
593882 육개장 끓이는데 고춧가루가 모자라요 6 ㅠㅠ 2016/09/07 939
593881 다음달 10월 2.4주 월요일이면 며칠. 며칠인가요? 3 . . 2016/09/07 324
593880 건강검진 매년 받는게 좋은가요? 2 nnn 2016/09/07 1,404
593879 여동생의 제안 1 2016/09/07 1,213
593878 검색중 갑자기 자꾸 야동창이 ㄸ는데요. 4 ekdghk.. 2016/09/07 1,167
593877 가을인데 회색빛 하늘에 눅진눅진하네요 18 미친 날씨 2016/09/07 2,437
593876 돈많으면 우리나라가 살기좋다는것도 옛말인듯 9 미세먼지 2016/09/07 2,830
593875 박희태 사위 검사 난리났네요. 30 개검이구나 2016/09/07 17,607
593874 미국도 한국만큼 취업률이 심각한가요? 4 상황이 2016/09/07 1,740
593873 수자원공사, '4대강 사업'으로 연간 4,000억대 이자폭탄 3 4급수 2016/09/07 634
593872 김희애 부담스러워요 63 기미애 2016/09/07 21,556
593871 36살의 치아교정 해도 될까요? 16 문의 2016/09/07 3,334
593870 고려시대엔 정말 여인들이 더 활동적인 분위기였나요? 21 폴라포 2016/09/07 3,044
593869 또 흑설탕팩,,, 2 실행 2016/09/07 1,392
593868 런던 동생집에 다녀왔다는 글 지워졌나요? 6 어제 2016/09/07 3,510
593867 옷 살까요?말까요? 3 ㅗㅗ 2016/09/07 864
593866 정세균의장에게 강경 새누리, 추미애 에게는 유순 1 묘한대비 2016/09/07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