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종편 의학프로 믿을만 한가요?시댁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요..

ㅡㅡ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6-05-05 12:08:06
저야 종편 절대 안보고 살아서 모르겠는데, 시댁 갈때마다 건강 의학관련 내용으로 잔소리 심하세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요즘 14갤 둘째가 자주아퍼요..아픈 시기지만 백일때 첫째한테 옮아 모세기관지염 입원하고 그뒤로 폐렴 두번 감기만 걸림 기관지염 뭐 그래요.
의사말이 워낙 어릴때 그런거 걸림 폐가 약간 상처도입고 약해진다네요..뭐 글타치고..매번 시댁에선 엑스레이 너무 자주찍는다 난리세요..남들은 일년에 한번찍을까 하는데 애한테 넘그런다고 의사들 과잉 진료라네요.
폐렴같은건 의사가 소리들어보고 안좋음 당연히 찍는거아닌가요?저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왠만함 찍지말아야지 그러는데 아 의사가 신이냐고요?
그리고 항생제도 넘 먹인다 난리..누가 몰라요?항생제 안좋은거.다니는 소아과의사 항생제 왠만함 안쓰시는데 이런경우는 쓴다고 꼭말씀하셔요.저두 애둘키워 어느경우 쓰는지 대충알거든요.
하여간 전화로 갈때마다 카톡으로 너무과잉진료다 엑스레이 방사능 너무안좋다 난리셔요.제가 보기엔 일본산 식품 잘드시구먼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
IP : 211.105.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5.5 12:54 PM (101.181.xxx.120)

    한국은 과잉진료와 과잉항생제처방, 약처방 심각해요.

    심지어는 심장이 멈춰서 들어온 환자도 검사라는 명목하게 수십만원 지불하게 만듭니다. 병원도 결국 돈이 목적인 조직익든요.

    저도 애 어릴때 폐렴과 열경련으로 병원에 자주 입원 시켜봣는데, 외국살아보니 한국진료가 얼마나 과잉인지 깨달아졌네요.

    시부모님 말씀 틀린건 없구요, 잔소리 듣기 싫으시면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지 마시고 잘라내세요.

    그리고 엑스레이 이 나라에서도 의사들은 왠만하면 아이들에게 안 찍어줍니다. 한국부모만 유독 엑스레이 찍어달라고 병원의사들이랑 개싸움해요. 게다가 14개월짜리한테 어휴. 의사도 좀 적당히 해줄것이지.

  • 2. ...
    '16.5.5 1:06 PM (59.15.xxx.86)

    일본에 잠깐 살았는데
    병원 가도 주사도 안 놔 주고
    약도 얼마나 션찮던지...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까 진짜 우리나라 과잉 진료 맞아요.
    약의 양만 봐서도 한 웅큼씩이나 주고...겁나던데요.

  • 3. 의학적으로
    '16.5.5 1:27 PM (74.111.xxx.121)

    현 환자의 상태를 엑스레이나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한국에서 두가지다 너무 남발하는 건 맞긴 해요. 그렇다고 시댁이 의사도 아닌데 그말 듣고 따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의사에게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세요. 의사마다 철학이 달라서 뭐든지 미리 많이 많이 해서 막는게 좋다는 분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최대한 지켜보고 최소한의 조치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철학과 의사 철학이 맞는게 가장 좋고, 원글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느냐에 따라 의사를 선택하시면 되요.

  • 4. ㅇㅇ
    '16.5.5 2:53 PM (66.249.xxx.218)

    신해철 죽인 그 새끼도
    종편 인기 패널이었어요

  • 5.
    '16.5.5 3: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소아과 의사인 제 친척은 자기 자식들에게 항생제 잘 먹이던데요?

    친척이 대학병원 근무중인데 단순 열로 왔다가 폐혈증으로 죽는 애들 몇명씩 꼭 있나봐요. 자긴 그냥 안전하게 항생제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710 계속 잘생긴 남자만 만나는 3 글라 2016/05/05 2,999
555709 알고싶다 그것이 2016/05/05 604
555708 드디어 스뎅에 부침개 성공했어요. 13 ;;;;;;.. 2016/05/05 3,533
555707 세입자 실내에서 담배 피는 문제 3 실내흡연 2016/05/05 2,182
555706 목걸이 불량 목걸이 2016/05/05 654
555705 고속터미널에서 상가를 못 찾은 여자 15 으흑 2016/05/05 6,008
555704 너를 놓아줄게 읽어보신분~~ 4 이건또 2016/05/05 1,331
555703 안철수-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폭락 14 샬랄라 2016/05/05 3,975
555702 지금 비오나요? 지역도요ㅠ 7 아이니 2016/05/05 1,650
555701 시부모님 식사 여행 같이할때 부모님이 돈 내시나요?? 13 .... 2016/05/05 5,441
555700 성장판검사 해 볼 만하나요? 7 고민합니다 2016/05/05 2,363
555699 서울에 제대로인 멕시칸 음식점 있나요 16 david 2016/05/05 2,836
555698 나이스학부모서비스 회원가입 안되네요ㅜㅜ // 2016/05/05 4,120
555697 드라마 ppl인가요?심해도 너무 9 요새 2016/05/05 3,215
555696 사람들의 교양없음에 1 2016/05/05 1,349
555695 고속터미널 꽃집 몇시 문여나요? 4 급해요 2016/05/05 2,118
555694 세월호75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05 524
555693 오늘의 tv 로 다시보기 즐겨봤는데 갑자기 안되요 2 .. 2016/05/05 4,776
555692 시아준수팬 계신가요? 17 치즈생쥐 2016/05/05 2,982
555691 ㅈㅅ tv 강적들 보니 1 추천 2016/05/05 1,465
555690 학원강사인 남편덕에 어린이날도 독박육아네요 73 ㅡㅡ 2016/05/05 17,044
555689 이사먼저하고 한 달 후 잔금받아도 될까요? 6 아파트 매매.. 2016/05/05 2,206
555688 자기남친 집 사온다고 유세(?)하던 그녀... 14 갑자기생각이.. 2016/05/05 13,314
555687 수학학원 반 평균 90점 많은가요 7 은수 2016/05/05 2,634
555686 옥시제품종류 알려드립니다~ 9 불매운동 2016/05/05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