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 의학프로 믿을만 한가요?시댁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요..

ㅡㅡ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6-05-05 12:08:06
저야 종편 절대 안보고 살아서 모르겠는데, 시댁 갈때마다 건강 의학관련 내용으로 잔소리 심하세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요즘 14갤 둘째가 자주아퍼요..아픈 시기지만 백일때 첫째한테 옮아 모세기관지염 입원하고 그뒤로 폐렴 두번 감기만 걸림 기관지염 뭐 그래요.
의사말이 워낙 어릴때 그런거 걸림 폐가 약간 상처도입고 약해진다네요..뭐 글타치고..매번 시댁에선 엑스레이 너무 자주찍는다 난리세요..남들은 일년에 한번찍을까 하는데 애한테 넘그런다고 의사들 과잉 진료라네요.
폐렴같은건 의사가 소리들어보고 안좋음 당연히 찍는거아닌가요?저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왠만함 찍지말아야지 그러는데 아 의사가 신이냐고요?
그리고 항생제도 넘 먹인다 난리..누가 몰라요?항생제 안좋은거.다니는 소아과의사 항생제 왠만함 안쓰시는데 이런경우는 쓴다고 꼭말씀하셔요.저두 애둘키워 어느경우 쓰는지 대충알거든요.
하여간 전화로 갈때마다 카톡으로 너무과잉진료다 엑스레이 방사능 너무안좋다 난리셔요.제가 보기엔 일본산 식품 잘드시구먼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
IP : 211.105.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5.5 12:54 PM (101.181.xxx.120)

    한국은 과잉진료와 과잉항생제처방, 약처방 심각해요.

    심지어는 심장이 멈춰서 들어온 환자도 검사라는 명목하게 수십만원 지불하게 만듭니다. 병원도 결국 돈이 목적인 조직익든요.

    저도 애 어릴때 폐렴과 열경련으로 병원에 자주 입원 시켜봣는데, 외국살아보니 한국진료가 얼마나 과잉인지 깨달아졌네요.

    시부모님 말씀 틀린건 없구요, 잔소리 듣기 싫으시면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지 마시고 잘라내세요.

    그리고 엑스레이 이 나라에서도 의사들은 왠만하면 아이들에게 안 찍어줍니다. 한국부모만 유독 엑스레이 찍어달라고 병원의사들이랑 개싸움해요. 게다가 14개월짜리한테 어휴. 의사도 좀 적당히 해줄것이지.

  • 2. ...
    '16.5.5 1:06 PM (59.15.xxx.86)

    일본에 잠깐 살았는데
    병원 가도 주사도 안 놔 주고
    약도 얼마나 션찮던지...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까 진짜 우리나라 과잉 진료 맞아요.
    약의 양만 봐서도 한 웅큼씩이나 주고...겁나던데요.

  • 3. 의학적으로
    '16.5.5 1:27 PM (74.111.xxx.121)

    현 환자의 상태를 엑스레이나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한국에서 두가지다 너무 남발하는 건 맞긴 해요. 그렇다고 시댁이 의사도 아닌데 그말 듣고 따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의사에게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세요. 의사마다 철학이 달라서 뭐든지 미리 많이 많이 해서 막는게 좋다는 분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최대한 지켜보고 최소한의 조치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철학과 의사 철학이 맞는게 가장 좋고, 원글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느냐에 따라 의사를 선택하시면 되요.

  • 4. ㅇㅇ
    '16.5.5 2:53 PM (66.249.xxx.218)

    신해철 죽인 그 새끼도
    종편 인기 패널이었어요

  • 5.
    '16.5.5 3: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소아과 의사인 제 친척은 자기 자식들에게 항생제 잘 먹이던데요?

    친척이 대학병원 근무중인데 단순 열로 왔다가 폐혈증으로 죽는 애들 몇명씩 꼭 있나봐요. 자긴 그냥 안전하게 항생제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13 고등생들도 마스크팩 자주 하나요? 4 마스크팩 2016/06/12 1,310
565812 쌀 종이컵으로 1컵이면 몇인분이예요? 9 2016/06/12 52,312
565811 유기견/유기묘 입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에 가보세요 5 ,,, 2016/06/12 1,128
565810 선풍기 사려는데 브랜드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무더위가 싫.. 2016/06/12 1,521
565809 미신..믿으시나요? 8 미신 2016/06/12 2,754
565808 전세자금대출을 이중으로 받을 수 있나요?? 1 파이팅맨 2016/06/12 1,410
565807 대파 잎부분 어떻게 사용하세요? 9 ... 2016/06/12 3,050
565806 좀전에 알약 먹고 명치가 너무 아파요 5 위경련 ??.. 2016/06/12 7,051
565805 소득대비 저축비율? 1 민토 2016/06/12 1,530
565804 네이버 해피빈, 민족문제연구소에... 1 기부 2016/06/12 475
565803 슈가버블 세탁세제 2 슈가 2016/06/12 1,306
565802 미래의 시어머님들...아들집 해주지 마시고 아무것도 바라지마세.. 98 ... 2016/06/12 20,448
565801 남향 2층/남동향 사이드 4층 집 어떤가요? 5 조언주세요~.. 2016/06/12 2,141
565800 법륜스님 - 행복한 결혼하는 방법 (퍼온 글) 19 OOO 2016/06/12 5,666
565799 화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5 주말부부 2016/06/12 1,280
565798 디마프 제 소감은... 8 소감 2016/06/12 3,034
565797 해외에서 들어올 때 축산관계자라고 소독당해보신 분? 7 공항 2016/06/12 1,045
565796 토리버치 가방 괜찮나요? 숄더백으로 살까하는데 5 2016/06/12 3,633
565795 obs 영웅본색하네요. 좀 전에 시작 1 .. 2016/06/12 529
565794 LG 먼지를부탁해--막대가 안들어가요 2 어떻게 2016/06/12 713
565793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스팀으로 세탁하면 안 되는거죠? 세탁 2016/06/12 491
565792 배란기때 어지러운 분 계세요? 2 비실비실 2016/06/12 11,423
565791 생리대 내가 산 만큼 기부되는 곳입니다. 많이 후원해주세요. 2 기부 2016/06/12 990
565790 강남 학군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25 .. 2016/06/12 5,645
565789 마곡 2차 분양받았는데 괜찮을까요? 3 ..... 2016/06/12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