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적으로 힘들때 극복어찌하나요

40대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6-05-05 03:26:59
수상한그녀 그 영화보며 난 또 늙겠구나
사십대 난 아직 젊은데
정말 우울감에 난 되는일 없어 이러고
방바닥에 쳐박혀 있어요

잠을 못자고 . 감기약 엄청 졸린거 먹은 상태인데 못자고
우울증약 졸로프트 주셨는데 이거도 졸리지도
기분이 나아지지도 않구요

친정 엄마의 폭언 갑자기 당한 상처
그리고
갑자기 없어진 일자리ㅠ
다시 일찾아야 할텐데 용기도 안나요
작은 자가 집있고 연금있고 .아이둘 고등학생

바다를 볼까요? 남편도 낼부터 쭉 쉬고
전 늘 쉬는데
이경규 만물트럭 처럼 전 그게 꿈이였어요
트럭타고 남편과 돈벌러 다니는거

여행가서 좋긴하지만 놀고와서 카드값 백만원
그럼 또 슬퍼져요
돈을 쓰는법을 모르는 짠순이 된건지
하긴 이게 없었음 통장 예금2억도 없겠죠

잠깐 알바라도 찾아야 할텐데 나이먹기 전에
조바심에 힘드네요

공부못하는 자식위해 내가 더 벌어놔야 한다는
의무감
사는거 별거 아니고
저는 되는일 없는거 아니고 새옹지마 이겠죠
누가 좀 말해주세요
IP : 175.223.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억번
    '16.5.5 7:29 A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당신
    지금 당장 200만원 짜리 뭐하나 사세요.

    사람은 균형을 잃으면
    삶이 피페해집니다.

    모으기만해서도
    쓰기만해서도

    틀어쥐니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손으로 벌어서 쓰는 기쁨을 가르치면 됩니다.

    저라면 이 좋은날 백만원을들여서라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인생 깁니다.
    나의 기쁨을 외면하지 마세요.

  • 2. 2억번
    '16.5.5 7:30 AM (115.41.xxx.181)

    당신
    지금 당장 200만원 짜리 뭐하나 사세요.

    사람은 균형을 잃으면
    삶이 피페해집니다.

    모으기만해서도
    쓰기만해서도

    틀어쥐는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손으로 벌어서 쓰는 기쁨을 가르치면 됩니다.

    저라면 이 좋은날 백만원을들여서라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인생 깁니다.
    나의 기쁨을 외면하지 마세요.

  • 3. 40대에
    '16.5.5 9:13 AM (39.7.xxx.216)

    애들 고딩인것만도 인생성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578 렌즈착용자, 이것도 노안 증상인지요? 8 ... 2016/09/26 1,648
600577 아이디어를 어디에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2016/09/26 431
600576 보보경심-백현왕자 귀여워요. 5 백현왕자 2016/09/26 1,132
600575 내용펑 4 있어요 2016/09/26 775
600574 여친 다리 부러뜨리고 갈비뼈 부러뜨리고도 동호회 여행 태연히 참.. 14 Vicky 2016/09/26 6,056
600573 공무원근태와 징계 신고하면 해결되나요 2 ㅇㅇ 2016/09/26 1,244
600572 호스피스병동 문의드려요 9 파킨슨 2016/09/26 3,247
600571 찜닭에 간이 잘 배이게 하는 방법 있나요 13 2016/09/26 4,027
600570 외국사람들 풀밭에 누워있는거요 7 웃긴 질문 2016/09/26 2,826
600569 웃긴건데요 ㅋㅋ 2 2016/09/26 894
600568 자식이 먹고 싶다는건 거의 해주시나요? 26 ... 2016/09/26 5,045
600567 비문증 고치신 분 계세요 13 ㅛㅛ 2016/09/26 6,675
600566 아파트 보러 갈 때 꼼꼼히 보라는데 뭘 어떻게 꼼꼼히 봐야 되나.. 10 봄감자 2016/09/26 2,324
600565 태블릿 눈이 넘넘 피곤해요 2 아이케어 2016/09/26 899
600564 온라인으로 배달되는 반찬가게 좀 공유해주세요. 1 속닥속닥 2016/09/26 529
600563 혹시 부부가 같은 업계인데 한쪽이 공직이신 분 계세요? 2 머리아퍼 2016/09/26 853
600562 일없는날 뭘해야 충전이 될까요 5 2016/09/26 1,004
600561 상가 이런경우 권리금을 못받나요? 10 상가 2016/09/26 2,088
600560 내정자가 있는게 아니었나 싶었던 채용 경험 5 .. 2016/09/26 2,699
600559 일산에서 부산가려는데 경부선 타고 싶어요 4 ... 2016/09/26 823
600558 돌출입인데 갈수록 원숭이처럼 팔자주름이 ㅜㅜ 필러가 답인가요? 6 마흔중반 2016/09/26 5,597
600557 박근혜 공약 "북한의 정치적상황과 구분하여 인도적지원&.. 1 북한수해 2016/09/26 315
600556 ^^월화에 집중됐네요 9 ^^ 2016/09/26 1,597
600555 유니클로 브래지어 입어보신 분? 4 브라 2016/09/26 3,378
600554 쪄서 냉동시켜놓은 새우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6 어부바 2016/09/26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