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피닝 운동 하는데 한명이 심하게 친절해요?

43444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6-05-05 01:19:18

살을 빼볼까 싶어 스피닝에 가입 하고 운동 했는데 오늘 같이 날짜에 들어온 회원님이 심하게 다가오는게

넘 부담스러워요. 어제 가입하고 오늘 처음 시작을 했어요. 오늘이 수업 1일차죠. 

처음 수업 받으러 갔는데  옆에 있는 여성분도 처음인지  자전거를 안장 높이 같은걸 배우고 있길래

저도 옆에서 따라 배웠어요.

운동 끝나고  옆에 있는 여성분한테 " 처음인데 힘들지 않으세요?라고 묻고 그 여성분도  힘들다고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하면서 락카에 옷 갈아 입고  나오려고 하는데 그 여성분도 나중에 락카 들어오시면서 저한테  지금 나가세요 하면서  

저한테 같이 가요? 하길래  같은 방향이라   "녜" 하고 같이 버스 타는곳으로 갔어요.

 아~ 그 전에 동네가 어디고 버스 타고 다니냐고 묻길래 이야기 했네요.

가면서 마땅히 할 말도 없고 해서 직장이랑 어디 사냐고 간단히 서로 묻구요. 나이는 저보다 4살 어리더라구요.

집에 가는 방향이 반대 방향인데  갑짜기 저를 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 주신데요?

저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몇번이나 거절했는데 자기는 시간이 남는다고 하면서 같이 가준다고 하더라구요.

버스가 15분 남았는데 제가 버스 탈때까지 기다려줄 기세더라구요.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면서 가라고 했는데 갑짜기 연락처를 묻데요.

월요일날 다음주에는 학원 강사님인데 늦게 끝날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주나 쉬는  날 커피 한잔 하자고 하데요.

대답은 안하고  수고했어요 하고 왔는데요.

너무  불편해요.  처음 운동 1시간 했다고  쉬는 날 커피 한잔 하자고 하질 않나?

문득 제가  만만해서 그런가?  바래다 준다고 할때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을 했어야 하는데  저도 당황해서요.

나중에 커피 먹자고 문자 오던가 담주에 월요일날 만나서 또 바래다 주면 너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 하려구요.

원래 소심하고 맘에 약한걸 알고 그런가?  아무튼  부담스럽다고 이야기 하면 될까요?

이런 일  당하면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IP : 122.40.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체리망고
    '16.5.5 1:26 AM (118.217.xxx.100)

    부담 되시겠어요,,

    근데 혹시 모르잖아요,, 정말 아무 의도없이 잘해주는걸일수도 ..

  • 2. ㅁㅁ
    '16.5.5 1:27 AM (112.153.xxx.102)

    참 사교성 오버인 사람도 많네요. 난처하겠어요 매일 마주칠텐데...당분간 이어폰 눈에 띄는거 추천합니다.ㅠㅠ

  • 3. ㅇㅇ
    '16.5.5 2:05 AM (122.44.xxx.184)

    그분도 혼자 등록한거라
    심심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 4. ,,
    '16.5.5 3:45 AM (112.140.xxx.23)

    헐 전번 가르쳐줬나봐요. 말도 안돼

  • 5. blueeye
    '16.5.5 8:15 AM (220.72.xxx.164)

    물론 진짜 친절 할 수도 있겠지만 40대 후반인 지금까지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이 나한테 과잉 친절했던 경우는 종교(전도목적)와 영업 (다단계,보험)때문이였어요.

  • 6. 123
    '16.5.5 9:35 AM (1.240.xxx.23)

    교회일수 있어요. 제 경험에 의하면

  • 7. 굳이
    '16.5.5 10:45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워요 라는 말보다는
    냉냉하게 대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무조건 웃지 마시고요.
    저 누구랑 같이 못 있어요. 혼자가 편해요.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도않게 해보세요. 연습이 필요함. 자주 써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964 여성미는 있지만.. 3 장마 2016/06/22 2,339
568963 34살인데요 지금 유교과 나오는거 어떨까요? 14 .. 2016/06/22 4,338
568962 요새 쿰쿰한 공기 냄새 5 .. 2016/06/22 1,468
568961 눈@@ 중국어하는데요 3 ㅇㅇ 2016/06/22 1,263
568960 밥으로 떡해먹고싶은데요 3 떡메 2016/06/22 1,077
568959 부자집딸이 이상형이라는 남친 36 흐르눈 2016/06/22 9,668
568958 주방바닥은 타일 거실은 마루로 해보신 분? 8 골아프 2016/06/22 2,491
568957 신용카트 발급 등등 ??? 좋은은행 2016/06/22 482
568956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연설 영상 5 경제민주화 2016/06/22 833
568955 엄마가 올해 76세 노인인데 20 엄마의 자리.. 2016/06/22 7,130
568954 씽크대 청소는 어찌 하나요? 28 이사청소 2016/06/22 5,318
568953 목소리의 중요성 3 ... 2016/06/22 4,452
568952 비온다고 안심했는데 지금 미세먼지 수치@@ 6 서울 2016/06/22 1,531
568951 독일제 너무 튼튼해서 문제? 17 징한 독일제.. 2016/06/22 4,335
568950 드럼세탁기 키높이 받침대 써보신분 계신가요? 3 드럼 2016/06/22 3,498
568949 영어동화책 읽기 전 효과 있는 거 같아요. 6 열공중 2016/06/22 2,594
568948 에어컨 이전 설치시 꼭 질소청소 해야하나요? 2 샤방샤방 2016/06/22 1,738
568947 獨 언론, 세월호 희생자에 연민과 이해심도 없던 박근혜 3 light7.. 2016/06/22 878
568946 다이어트로 쳐진 가슴, 운동으로 올릴수있나요? 5 다니 2016/06/22 2,745
568945 아이폰 5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7 ... 2016/06/22 1,747
568944 나보다 공약 더 잘 지킨 대통령 있으면 아와 보라고 하세요! 5 꺾은붓 2016/06/22 888
568943 부동산잘아시는분? 2 집집집 2016/06/22 1,018
568942 웃기는 공익광고 6 아이사완 2016/06/22 1,095
568941 조부모 발인때 손주들은 안가도 되나요? 29 ... 2016/06/22 12,508
568940 나이들어서 일을한다는게.. 13 .. 2016/06/22 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