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싫어 져요..이거 병일까요 ㅠㅠ

,,, 조회수 : 5,770
작성일 : 2016-05-04 23:21:37

원래사회성 없는 성격이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기빨리는 느낌이긴 햇는데요 그래도 사람들하고 어울릴때는 잘 어울리고 놀때도 잘 놀고 수다도 잘 떨고 그랬어요

그런데 나이 한해한해 먹을수록 뭔가 자꾸 힘들고요

막 수다떨고 노는것도 싫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싫어요

왜이러는 걸까요

그냥 땅굴 파고 그 속에서 쉬고 싶어요..

IP : 220.78.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5.4 11:23 PM (39.7.xxx.161)

    결혼은 했죠?

  • 2. 저두요
    '16.5.4 11:25 PM (210.100.xxx.58)

    몇몇 친한 지인들 있지만 새로운 사람 만나거나 인사하기도 싫어져요.
    해가 갈수록 더하네요. 학부모 모임도 나가기 싫어서 안나갔어요.;;

  • 3. 저도
    '16.5.4 11:31 PM (84.10.xxx.32)

    그래요...우울한건지...나이먹어서 그런건지...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 그러고 있네요.

  • 4. 저도
    '16.5.4 11:42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왜그럴까요. 오는 전화도 이젠 귀찮아요.
    전화 받으면 얘기 들어주고 수다 떠는 것도 싫고
    밥먹자 소리 거절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왜케 사람 만나는 게 싫을까요.
    우울하지는 않아요.

  • 5. 근데 원글님은 나이대가
    '16.5.4 11:44 P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어케되세요?
    저는 40 중반이요.

  • 6. 저도 그렇네요
    '16.5.4 11:44 PM (110.47.xxx.213)

    그냥 다 귀찮네요.

  • 7. 갈수록
    '16.5.5 12:00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기빨리고 의미없어요

  • 8. ??
    '16.5.5 12:01 AM (220.95.xxx.102)

    사십중반인데 저도 그래요
    애들 어릴땐 그래도 키우느라 활동했고
    지금 중고등인데
    일하다 쉬는데
    다 귀찮아서 땅굴파고 들어갈듯
    다 무의미하고

    일을 다시 해야 할듯 싶어요 진짜

  • 9. ㅎㅎ
    '16.5.5 12:19 AM (114.200.xxx.14)

    내 이야긴 줄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일부러 만나고 싶지는 않아요
    약속을 잡고 싶지도 않고
    밥도 같이 먹고 싶지 않고 그냥 혼자가 편해요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사람 만나면 배려해야 하고 약속 시간도 잘 안지키고
    기다려야 하고
    밥 먹는 것도 신경 쓰이고
    하는 이야기 다 자기 자랑 인 것들
    착한 척 하면서 정말 개재수없는 인간들
    만나서 뭐하러 이해해주고 배려해 주면 기빨리나요
    나 혼자 잘 살자 즐겁게 ㅋㅋㅋ

  • 10. ...
    '16.5.5 12:56 AM (223.62.xxx.93)

    제 이야기ㅎㅎㅎ
    계속 자주 만나던 친구 아니면 간만에 연락된 친구들은 더더욱 안 땡겨요.
    누구랑 약속 잡고 하는것보단 혼자가 편해요.
    이게 병이라 생각 한적 없네요ㅎㅎㅎ

  • 11. 언젠가
    '16.5.5 1:45 AM (115.137.xxx.76)

    사람이 그리워질때가 와요 ㅠ

  • 12. 저는
    '16.5.5 2:52 AM (119.82.xxx.84)

    요새 키우는 짐승도 귀찮아요...

  • 13.
    '16.5.5 3:45 AM (125.182.xxx.27)

    그래서 진짜 친한친구랑만 만나요

  • 14. 나만그런줄알았어요
    '16.5.5 5:27 AM (175.120.xxx.230)

    나이50이넘다보니 보여주는것보다
    만나서 편한사람만보고싶어지네요
    기빨리는사람 정말싫어요

  • 15. ....
    '16.5.5 7:12 AM (183.101.xxx.235)

    마흔넘으면서 그런 증세가 나타나 칩거중입니다..
    다 귀찮아서 혼자 운동하고 혼자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혼자 쇼핑하는게 제일 편하고 좋네요.

  • 16. ..
    '16.5.5 10:29 AM (112.152.xxx.176) - 삭제된댓글

    전 애들말로 스.따에요
    아줌마들 삼삼오오 모여만 있어도 돌아가요
    극성맞은 동네라 경기가 날 정도에요
    엄마들의 극한 이기심으로 인한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눈뜨고 보고 싶지 않아요

  • 17. ...
    '16.5.5 12:54 PM (118.38.xxx.29)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일부러 만나고 싶지는 않아요

    >>보여주는것보다 만나서 편한사람만보고싶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982 피부과 시술, 년단위나 월단위로주기적으로 어떤거받으시나요 8 40대 2016/05/05 3,727
554981 매운김치 구제법 알려 주세요 5 여름 2016/05/05 983
554980 해외 주식하시는 분들 있을까요? 1 해외주식 2016/05/05 1,127
554979 리터니 엄마들의 자부심 크네요 39 ㅇㅇ 2016/05/05 19,113
554978 송파 또 싱크홀 발견 6 ... 2016/05/05 3,663
554977 아이들 큰걸 인정하라는 남편 10 감성 2016/05/05 3,981
554976 시어머니,시아버님 힘 빠지시면 어찌 되나요? 5 333 2016/05/05 2,994
554975 가죽나물 어떤 맛 인가요? 15 ........ 2016/05/05 3,222
554974 증권 계좌 휴일 이체 가능한가요? 1 휴일 2016/05/05 909
554973 노화증상으로 재채기 연달아서 하는것도 있나요? 5 84 2016/05/05 1,324
554972 노래좀 찾아주세요 2 대학가요제 2016/05/05 507
554971 증편 얼려도 되나요? 4 2016/05/05 947
554970 라오스 다녀 오신분 중. 3 .. 2016/05/05 1,782
554969 사귀면서 안자는것도 쉽지 않은듯 34 ㅇㅇ 2016/05/05 26,471
554968 강아지가.. 6 강쥐 2016/05/05 1,609
554967 노무현 정부 유시민이 역대 최악의 보건복지부 장관이라고 평가받은.. 33 알자회 2016/05/05 16,424
554966 시간 때우려고 본 영화들 의외로 재밌게 봤어요 2 .. 2016/05/05 1,957
554965 성공한 매운 갈비찜 ! 10 2016/05/05 2,507
554964 아파트 동호수 추첨했는데 탑층이예요. 13 아파트 탑층.. 2016/05/05 8,342
554963 최신 의학상식 1. 1 drawer.. 2016/05/05 1,377
554962 아무것도 안사고 얼마나 버텨보셨나요 7 주모 2016/05/05 2,466
554961 명문대를 다니면 뭐가 좋을까요 14 ㅇㅇ 2016/05/05 4,559
554960 새로 산 원피스가 자꾸 목뒤로 넘어가는데 뭐가 잘못된거죠? 5 .. 2016/05/05 3,603
554959 챙 모자 보관을 어떻게들 하세요? 2 모자 2016/05/05 2,326
554958 유학 경험의 차이가 뭘까요 10 ㅇㅇ 2016/05/05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