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인데,
말을 걸때 불필요하게 팔을 건드리고 오늘 행사 치르고 난후 수고했다고
어깨를 꾹 누르며 인사를 하고 갔습니다
처음 봤을때 점심식사 자리에서 자기 옆자리 앉으라고 해서
앉았더니 휴대폰 기능 에 대해 말하고 나서 저한테 본보기로 메시지를 보내더군요
'방가방가' 어쩌고 하고
그때부터 눈빛이 왠지 기분 안좋았는데
오늘 확실히 앞으로 은근슬쩍 성추행이 계속 들어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승진을 앞두고 있고 이 상사가 승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시점에서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이 상사와는 한달에 한번 꼴로 점심식사를 같이 해야 합니다.
제가 성희롱 성추행에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성격도 소심하고 그게 표가 나고 나이든 미혼인거 직장에서 다 알고..
성격대로 했다간 오히려 불이익을 당할 지도 몰라 정말 현명하게 처신하고 싶습니다.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불편하다고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