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지하철에서 노인들은 사람을 밀어요?
그복잡하다는 합정에서 환승하는더요
조금이라도 덜붐비는데 서있으려고
노인석앞에 서있거든요
그럼 노인들이타서
서있는저를 밀어요
그리고 내릴때도
어차피 다 내리거든요
조금만 여유가져두 한발한발 앞사람쫒아가다보면 내릴수있어요
근데 논네들은 머리부터 디밀며앞사람 밀고
저 스타킹신고 출퇴근하는데
미는노인들 손에 꼭 가방들려있던데
그가방후크에 스타킹걸려서 댄싱나간적 여러번이에요
그러차나두 만원지하철 힘든데
왜 논네들은 이리 사람을 미나요
1. 자기만 생각하니까요.
'16.5.4 9:12 PM (110.47.xxx.213)내가 불편한 건 용서하기 힘들다는 거죠.
구태여 그 복잡한 시간에 공짜로 지하철을 타고서는 어딜 가시는지는 의문입니다.
노인 무임승차제도만 없애도 출퇴근 시간에 그만큼 복잡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2. .....
'16.5.4 9:14 PM (118.32.xxx.113)오늘 지하철에서 노인 두 분이 왜 미느냐며 욕하고 싸우는 모습 봤어요.
그런데 미는 건 사람 나름이라, 아주머니 아저씨나 학생들도 종종 밀어요.
저는 그냥 실례합니다, 하고 크게 말해요 앞 사람이 안 비킬 분위기면.3. 저도 그게 너무 싫습니다
'16.5.4 9:14 PM (122.36.xxx.91)사람 많은 계단 올라갈때 그럴때도 있어요
전 참다 참다 이제는 누가 제 등에 손대면
손을 뒤로 뻗어서 탁 쳐버려요.
그럼 더이상 뒤에 밀지 않더라구요.
뭐라 그러면 저도 지금 내립니다 한 마디 하려구요
아직 누구도 뭐라 하신 분들은 없네요4. 어휴
'16.5.4 9:16 PM (117.123.xxx.199) - 삭제된댓글만원버스에서 다 내리는 정거장에서 저도 몸 돌리고 서있는데 뒤에서 계속 미는거에요. 너무 심하게 미니까 그 할아버지보면서 저도 내릴꺼니까 밀지 마세요 했더니 그래도 빨리 문 앞에 가있어야한대요. 여기서 다들 내리니까 걱정마시라고요 했더니 뒤에서 꿍얼꿍얼.
5. 저는 미리 말 합니다.
'16.5.4 9:17 PM (110.47.xxx.213)"앞에 안 내리세요? 자자~ 좀 내립시다~"
그렇게 말한 후에 뚫고 나오네요.
말을 해도 비켜주지 않을 때는 밀고 나오는 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다짜고짜 밀어대는건 몰상식한 행동이죠.6. ㅇㅇ
'16.5.4 9:2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노인들은 자기들은 젊을때 어른한테 꼼짝못하고 살았는데 정작 자신이 노인이되니
젊은것들이 배려 안해준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거 같아요.
뒤에서 팔로 미는데 누가 배려해주겠어요
내가 어떻게 하던 배려해라. 넌 젊고 난 노인이니까
이거임7. ......
'16.5.4 9:24 P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참을성이 부족해서요. 나이 들면 인지 능력도 퇴화되잖아요~~~예전에 봉 달린 개찰구에서 갑자기 제 등 뒤에 붙더니 1명 나가는 자리인데 2명이 같이 나와서 제가 엄청 아파서 소리질렀더니 오히려 같이 지나가자면서 큰 소리 치더라구요...잠깐도 못 기다리나봅니다~
8. 헐....
'16.5.4 9:25 PM (175.209.xxx.160)저 지하철 탔을 때 밀거나 다리 벌리고 앉고 크게 떠드는 사람들 다 젊은 사람들이던데요?
젊은이들은 왜 그래요?
그리고 님, 노인석 앞에 서지 말아요. 젊은이 앞에 서요. 그렇게 겪으면 피해야죠.9. ;;;;;;;;;;;;;;;;;
'16.5.4 9:28 PM (183.101.xxx.243)노인들만 미나요? 전 학생들 남자들 노트북 들어간 배낭에 맨날 치이는데
그냥 노인들이 싫은거예요. 님 또래 사람들이 미는건 크게 신경 안쓰니까 기억에 남는게 아니고
애도 아니고 논네가 뭔가요.
진짜 이런 질 떨어지는 사람은 그만좀 글좀 올리길10. ...
'16.5.4 9:32 PM (119.71.xxx.61)제일 짜증나는건 두줄로 서서 지하철 기다리는데
레드카펫이라도 깔린 양 가운데로 유유히 걸어들어가 세줄을 만들고 문 열리자 마자
자리차지하는 아줌마
줄을 창조함11. ...
'16.5.4 9:36 PM (223.62.xxx.120)전 오늘 초딩에게 밀렸어요..그냥 미는 사람은 밀더라고요..
12. ..
'16.5.4 9:43 PM (124.50.xxx.91)맞아요..미는 사람은 밀어요..
오늘 저는 뭔지 모를 외국말 쓰는 가족들에게서 밀렸어요..2호선 6시쯤..13. 2탄
'16.5.4 9:50 PM (49.175.xxx.96)왜
마트에선 아줌마들이 그렇게 밀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방금도 왠아줌마가 카트로 밀어대서
발목나가는줄 ..14. 8년전
'16.5.4 10:09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임산부일때 키가 저보다 20cm정도 작은 할머니가 유독 자리에서부터 제 뒤에 서서 그렇게 밀더라고요. 거의 저를 지지대삼아 지하철 흔들릴때마다 잡고 늘어짐. 저도 내 한몸도 건사하기 어려운 지경이라 이해는 하면서도 짜증은 치밀어있는 상황.
내릴 역이 같았는데 사람이 많았어요. 다들 펭귄걸음으로 조금씩 발걸음하며 내리는데 그 할머니가 제 등을 숫제 두손바닥으로 밀면서 걷는데 그 감촉이 어찌나 싫던지. 손을 뒤로 내밀어 그 손을 탁 치웠죠.
와.. 그때부터 그 할머니 욕설을 하는데 주제가 '젊은년이 건방지게'였어요. 처음부터 그 할머니는 앞에 서있는 아무한테나 습관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만만한 '젊은년'을 찾아서 그랬던거구나 싶었지요. 저는 끝까지 뒤돌아보지않았지만 등뒤에서 찢어죽일년 애미애비도 없는 년 미친년 허허.. 미친년은 너야 싶더라고요.15. ,,
'16.5.4 10:09 PM (223.62.xxx.37)혼잡한 지하철환승하는데 미친놈 하나가(욕은 죄송ㅠ) 새치기하고 밀치면서 타길래 나도모르게 "씨~"소리를 냈어요. 눈을 죽일듯 부라리더니 "너 지금 뭐라그랬어? 싸가지없게?" 이러고 있네요. 저도 짜증낸건 잘한거없지만요. 그냥 출근해야하고 거기서 댓거리하면 경찰서가서 종로될거 같아서 그냥 잠자코있었네요. 하;;;
16. !..
'16.5.4 10:15 PM (223.62.xxx.37)근데 미는건 남녀노소에요~ 어젠 대딩 여학생이 그냥 몸을기대고 밀더라고요,. 확 비켜서 걘 쓰러질뻔 하고요. 출근전에 진이 다빠져요. 일찍 안붐빌대 나가야지ㅠ
17. ....
'16.5.4 10:16 PM (183.101.xxx.235)백화점에서 걸어가는데 지하식품관이 좀 복잡하긴했어요.등뒤에서 육십좀 넘은 할머니?라고 하기엔 젊고 옷도 잘차려입은 아줌마가 확 밀고 지나가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말로 좀 지나갑시다 하면 되지 왜 남의 몸에 손을 대는지 불쾌하더군요.18. ㅇㅇ
'16.5.4 10:21 PM (61.106.xxx.54)제가 민다고말한건 사람들이 확 타면 의도치않게 밀게되잖아요 그런상황을 말한게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노인석앞은 한산해요
그런데 뒤에서 노인들이 밀어요
너 거기서있지마라 나 자리나면 바로 앉을건데
니땜에 자리 뺒기겠다란 심산인것같아요
제발 좀 ~19. ㅇㅇ
'16.5.4 10:22 PM (61.106.xxx.54)서있지도못하나요?
20. 노인분들
'16.5.4 10:27 PM (115.140.xxx.37)우리나라 제일 어려울때 근면 하나로 이나라 일으키신 분들입니다
잘사시는분 못사시는분 모두 고생하셔서 기반 닦으신 분들입니다
가끔 노인분들에대한 비하?가 느껴질때 있습니다.
조금만 단어 선택에 조심하면 세대간 갈등을 좁힐수 있지 않을까합니다21. Rossy
'16.5.4 11:14 PM (211.36.xxx.44)개념 없는 노인들은 공경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22. ..
'16.5.5 12:25 AM (123.215.xxx.26)젊은시절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고생한 것을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보상받으려 하는 건 좀 이상한 생각같은데요?
유모차를 뒤에서 너무 밀어 전동차 사이에 바퀴가 걸려
군복입은 청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바뀌 빼낸 기억만 떠올리면 아직도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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