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지하철에서 노인들은 사람을 밀어요?

ㅇㅇ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6-05-04 21:08:53
출퇴근 지하철로 하는데요
그복잡하다는 합정에서 환승하는더요
조금이라도 덜붐비는데 서있으려고
노인석앞에 서있거든요
그럼 노인들이타서
서있는저를 밀어요
그리고 내릴때도
어차피 다 내리거든요
조금만 여유가져두 한발한발 앞사람쫒아가다보면 내릴수있어요
근데 논네들은 머리부터 디밀며앞사람 밀고
저 스타킹신고 출퇴근하는데
미는노인들 손에 꼭 가방들려있던데
그가방후크에 스타킹걸려서 댄싱나간적 여러번이에요
그러차나두 만원지하철 힘든데
왜 논네들은 이리 사람을 미나요
IP : 61.106.xxx.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만 생각하니까요.
    '16.5.4 9:12 PM (110.47.xxx.213)

    내가 불편한 건 용서하기 힘들다는 거죠.
    구태여 그 복잡한 시간에 공짜로 지하철을 타고서는 어딜 가시는지는 의문입니다.
    노인 무임승차제도만 없애도 출퇴근 시간에 그만큼 복잡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2. .....
    '16.5.4 9:14 PM (118.32.xxx.113)

    오늘 지하철에서 노인 두 분이 왜 미느냐며 욕하고 싸우는 모습 봤어요.
    그런데 미는 건 사람 나름이라, 아주머니 아저씨나 학생들도 종종 밀어요.

    저는 그냥 실례합니다, 하고 크게 말해요 앞 사람이 안 비킬 분위기면.

  • 3. 저도 그게 너무 싫습니다
    '16.5.4 9:14 PM (122.36.xxx.91)

    사람 많은 계단 올라갈때 그럴때도 있어요
    전 참다 참다 이제는 누가 제 등에 손대면
    손을 뒤로 뻗어서 탁 쳐버려요.
    그럼 더이상 뒤에 밀지 않더라구요.
    뭐라 그러면 저도 지금 내립니다 한 마디 하려구요
    아직 누구도 뭐라 하신 분들은 없네요

  • 4. 어휴
    '16.5.4 9:16 PM (117.123.xxx.199) - 삭제된댓글

    만원버스에서 다 내리는 정거장에서 저도 몸 돌리고 서있는데 뒤에서 계속 미는거에요. 너무 심하게 미니까 그 할아버지보면서 저도 내릴꺼니까 밀지 마세요 했더니 그래도 빨리 문 앞에 가있어야한대요. 여기서 다들 내리니까 걱정마시라고요 했더니 뒤에서 꿍얼꿍얼.

  • 5. 저는 미리 말 합니다.
    '16.5.4 9:17 PM (110.47.xxx.213)

    "앞에 안 내리세요? 자자~ 좀 내립시다~"
    그렇게 말한 후에 뚫고 나오네요.
    말을 해도 비켜주지 않을 때는 밀고 나오는 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다짜고짜 밀어대는건 몰상식한 행동이죠.

  • 6. ㅇㅇ
    '16.5.4 9:2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노인들은 자기들은 젊을때 어른한테 꼼짝못하고 살았는데 정작 자신이 노인이되니
    젊은것들이 배려 안해준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거 같아요.
    뒤에서 팔로 미는데 누가 배려해주겠어요
    내가 어떻게 하던 배려해라. 넌 젊고 난 노인이니까
    이거임

  • 7. ......
    '16.5.4 9:24 P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

    참을성이 부족해서요. 나이 들면 인지 능력도 퇴화되잖아요~~~예전에 봉 달린 개찰구에서 갑자기 제 등 뒤에 붙더니 1명 나가는 자리인데 2명이 같이 나와서 제가 엄청 아파서 소리질렀더니 오히려 같이 지나가자면서 큰 소리 치더라구요...잠깐도 못 기다리나봅니다~

  • 8. 헐....
    '16.5.4 9:25 PM (175.209.xxx.160)

    저 지하철 탔을 때 밀거나 다리 벌리고 앉고 크게 떠드는 사람들 다 젊은 사람들이던데요?
    젊은이들은 왜 그래요?
    그리고 님, 노인석 앞에 서지 말아요. 젊은이 앞에 서요. 그렇게 겪으면 피해야죠.

  • 9. ;;;;;;;;;;;;;;;;;
    '16.5.4 9:28 PM (183.101.xxx.243)

    노인들만 미나요? 전 학생들 남자들 노트북 들어간 배낭에 맨날 치이는데
    그냥 노인들이 싫은거예요. 님 또래 사람들이 미는건 크게 신경 안쓰니까 기억에 남는게 아니고
    애도 아니고 논네가 뭔가요.
    진짜 이런 질 떨어지는 사람은 그만좀 글좀 올리길

  • 10. ...
    '16.5.4 9:32 PM (119.71.xxx.61)

    제일 짜증나는건 두줄로 서서 지하철 기다리는데
    레드카펫이라도 깔린 양 가운데로 유유히 걸어들어가 세줄을 만들고 문 열리자 마자
    자리차지하는 아줌마
    줄을 창조함

  • 11. ...
    '16.5.4 9:36 PM (223.62.xxx.120)

    전 오늘 초딩에게 밀렸어요..그냥 미는 사람은 밀더라고요..

  • 12. ..
    '16.5.4 9:43 PM (124.50.xxx.91)

    맞아요..미는 사람은 밀어요..
    오늘 저는 뭔지 모를 외국말 쓰는 가족들에게서 밀렸어요..2호선 6시쯤..

  • 13. 2탄
    '16.5.4 9:50 PM (49.175.xxx.96)



    마트에선 아줌마들이 그렇게 밀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방금도 왠아줌마가 카트로 밀어대서
    발목나가는줄 ..

  • 14. 8년전
    '16.5.4 10:09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임산부일때 키가 저보다 20cm정도 작은 할머니가 유독 자리에서부터 제 뒤에 서서 그렇게 밀더라고요. 거의 저를 지지대삼아 지하철 흔들릴때마다 잡고 늘어짐. 저도 내 한몸도 건사하기 어려운 지경이라 이해는 하면서도 짜증은 치밀어있는 상황.

    내릴 역이 같았는데 사람이 많았어요. 다들 펭귄걸음으로 조금씩 발걸음하며 내리는데 그 할머니가 제 등을 숫제 두손바닥으로 밀면서 걷는데 그 감촉이 어찌나 싫던지. 손을 뒤로 내밀어 그 손을 탁 치웠죠.

    와.. 그때부터 그 할머니 욕설을 하는데 주제가 '젊은년이 건방지게'였어요. 처음부터 그 할머니는 앞에 서있는 아무한테나 습관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만만한 '젊은년'을 찾아서 그랬던거구나 싶었지요. 저는 끝까지 뒤돌아보지않았지만 등뒤에서 찢어죽일년 애미애비도 없는 년 미친년 허허.. 미친년은 너야 싶더라고요.

  • 15. ,,
    '16.5.4 10:09 PM (223.62.xxx.37)

    혼잡한 지하철환승하는데 미친놈 하나가(욕은 죄송ㅠ) 새치기하고 밀치면서 타길래 나도모르게 "씨~"소리를 냈어요. 눈을 죽일듯 부라리더니 "너 지금 뭐라그랬어? 싸가지없게?" 이러고 있네요. 저도 짜증낸건 잘한거없지만요. 그냥 출근해야하고 거기서 댓거리하면 경찰서가서 종로될거 같아서 그냥 잠자코있었네요. 하;;;

  • 16. !..
    '16.5.4 10:15 PM (223.62.xxx.37)

    근데 미는건 남녀노소에요~ 어젠 대딩 여학생이 그냥 몸을기대고 밀더라고요,. 확 비켜서 걘 쓰러질뻔 하고요. 출근전에 진이 다빠져요. 일찍 안붐빌대 나가야지ㅠ

  • 17. ....
    '16.5.4 10:16 PM (183.101.xxx.235)

    백화점에서 걸어가는데 지하식품관이 좀 복잡하긴했어요.등뒤에서 육십좀 넘은 할머니?라고 하기엔 젊고 옷도 잘차려입은 아줌마가 확 밀고 지나가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말로 좀 지나갑시다 하면 되지 왜 남의 몸에 손을 대는지 불쾌하더군요.

  • 18. ㅇㅇ
    '16.5.4 10:21 PM (61.106.xxx.54)

    제가 민다고말한건 사람들이 확 타면 의도치않게 밀게되잖아요 그런상황을 말한게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아니라
    노인석앞은 한산해요
    그런데 뒤에서 노인들이 밀어요
    너 거기서있지마라 나 자리나면 바로 앉을건데
    니땜에 자리 뺒기겠다란 심산인것같아요
    제발 좀 ~

  • 19. ㅇㅇ
    '16.5.4 10:22 PM (61.106.xxx.54)

    서있지도못하나요?

  • 20. 노인분들
    '16.5.4 10:27 PM (115.140.xxx.37)

    우리나라 제일 어려울때 근면 하나로 이나라 일으키신 분들입니다
    잘사시는분 못사시는분 모두 고생하셔서 기반 닦으신 분들입니다
    가끔 노인분들에대한 비하?가 느껴질때 있습니다.
    조금만 단어 선택에 조심하면 세대간 갈등을 좁힐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 21. Rossy
    '16.5.4 11:14 PM (211.36.xxx.44)

    개념 없는 노인들은 공경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 22. ..
    '16.5.5 12:25 AM (123.215.xxx.26)

    젊은시절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고생한 것을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보상받으려 하는 건 좀 이상한 생각같은데요?

    유모차를 뒤에서 너무 밀어 전동차 사이에 바퀴가 걸려
    군복입은 청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바뀌 빼낸 기억만 떠올리면 아직도 끔찍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892 표의 대가로 이익을 주는 것 = 호남주의=영남주의 4 호남주의 2016/05/05 554
554891 고기 먹고싶어요~~ 3 ~~~ 2016/05/05 1,147
554890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당선자 노래 불러요 12 김해 2016/05/05 1,801
554889 형제 자매하고 사이가 안 좋다고 하면 이상한가요? 1 ... 2016/05/05 1,638
554888 뽀빠이 아저씨 누명과 그 상세는 댓글에 1 뽀빠이 2016/05/05 1,293
554887 중학교 첫 중간고사후 아이보다 엄마가 못견디는 경우. . 50 중간고사 후.. 2016/05/05 5,282
554886 30대 공무원, 교사인분 계신가요?? 8 고민 2016/05/05 3,246
554885 [화장품] 프라이머, 베이컵베이스 둘 다 바르는 건가요? 2 화장 2016/05/05 1,566
554884 방금 중국진보언론글 ㅇㅇ 2016/05/05 563
554883 c 페스티발 1 어린이날 2016/05/05 504
55488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3 싱글이 2016/05/05 1,564
554881 아니 나경원은 뻔히 다 아는데 안했다고 거짓말 할까요? 22 주어없다 2016/05/05 2,207
554880 나가면 잠못자는 아이-중딩 3 ㅠㅠ 2016/05/05 670
554879 경동시장(제기동) 한의원(명의).... 추천요~~~~~ 12 한의원 2016/05/05 10,687
554878 한복집에 중고 한복도 파나요? 7 .. 2016/05/05 1,817
554877 오늘 날씨 샌들 신어도 될까요? 4 질문 2016/05/05 1,779
554876 남자친구 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가는데 어떤 선물 준비해가면 좋을.. 8 .. 2016/05/05 1,904
554875 중간고사 끝난 고1 - 지금 2:30까지 자고 있어요.... 9 음... 2016/05/05 2,051
554874 백수남편이.... 3 ..... 2016/05/05 3,669
554873 쉐딩 하시는 편이신가요??? 4 쉐딩 2016/05/05 2,531
554872 요즘 애들한테 킥보드 사주는거 유행이던데 1 킥보드 2016/05/05 1,182
554871 커피가 콜레스테롤 높이는 주범이라고 하네요 31 ㅇㄹ 2016/05/05 24,432
554870 리틀스타님 우엉잡채 해보신분...(요리초보) 2 5월 2016/05/05 1,206
554869 서울 내에서 괜찮은 백화점 지점 추천해주세요 3 david 2016/05/05 1,093
554868 오래된 고추장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10 ... 2016/05/05 8,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