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도 징징거리는 애들 있나요?
고2인데요....
징징거리고 짜증내고....예민하고..
정말 너무도 힘들게 합니다.
말끝마다 징징징, 아픈것도 엄청 오바하면서 살뜰히 대꾸 안해준다고 징징징...
아프다니까 저는 약 챙겨주고 레몬차 끓여주겠다고 하고,
내일까지는 나을거라고 해주고...푹 자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계속 짜증을 내는거예요.
왜 엄마는 아프다는데 그런 반응이냐고..엄청 다정하게 감정이입해서 "아파서 어떡하니.우리아들" 이렇게 해주길 바라나봐요.
솔직히 쟤 짜증낼까 무서워서 그렇게 많이 안아프다는거 알지만 오히려 일일히 챙겨주고 신경쓰는 척이라도 한번 더 하거든요.
지 동생은 아파도 혼자 좀 앓고 약 챙겨달래서 먹고 그리고 마는 스타일인데....
얘는 아들이 왜 그럴까요.
아플때 뿐이 아니고 매사에 짜증이 많아요.
평소엔 엄청 밝고 명랑한것 같다가도 지가 뭔가 맘에 안드는거 있음 만만한게 엄마 아빠인지
말 한마디도 신경질적로 하고
좋게 말해도 될걸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하고....
굳이 엄마아빠한테 짜증내는게 아니더라도 혼자서 스스로 짜증에 겨워 투덜투덜투덜....
옆에서 잠자코 보고있거나 짜증을 좀 진정시킬 말을 건네거나 아님 인내심을갖고 그냥 지켜보고있다가..... 정말 참을만큼 참다가 저도 폭발하게 됩니다.
지가 좀 힘든 상태였다 싶으면 별거 아닌걸로도 짜증을 내고...
오늘은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서 엄청 바빴던 하루인건 아는데, 같이 걸어오는데 양말이 자꾸 벗겨진다고 혼자서 짜증을 내고
저는 그냥 양말 다시 신을때까지 옆에서 기다리고 서있었는데 몇발짝 오더니 또 짜증...
물론 저한테 짜증을 내는건 아니지만, 옆에서 계속 스스로 짜증 내는 아이를 지켜보다보니 저도 인내심의 한계가 오고...그러다가 저도 그만 참다참다 화를 내게 돼요.
기분파고 감성적이고....잘할때는 또 엄청 상냥하고 살갑게 하기도 하구요.그건 지가 기분좋고 만사가 무난하고 그럴때만입니다.
고등 남자애같지 않게 집에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얘기 잘 해주고 지 동생도 잘 챙겨주고 그러기도 하는데요...오히려 중등 딸아이가 집에와서 학교나 친구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이예요.
학교에서 뭔 일이 있다거나 할게 많다거나 하면 엄청 혼자 예민하게 굴면서 짜증내고...기분나쁘게 행동을 해요.
일단 징징거리면서 본인 힘들다는거 알아주길 바라고...
맘에 안드는건 또 왜 그렇게 많은지...
저는 정말 이 아이가 이대로 커서 성인 남자가 돤다면 정말 비호감중 비호감일것 같구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말많고 징징거리고 하는 사람인데 딱 그 스타일로 클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남자애들 얘기 들어보면 아무생각도 없고 털털하고 때로는 너무 무신경해서 속터질때가 있다는데
얘는 정말 너무나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 성격인것 같아요.
이런 아이는 왜 그런걸까요?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솔직히 어디 기숙사 같은데 보내서 얼굴 자주 안부딪히고 살다가 만날때 많이 잘해주고 싶을정도로....엄마인 제가 너무 지칩니다.
1. ..
'16.5.4 4:13 PM (199.189.xxx.73)그런 남자애들 많아요.. 나중에 군대나 사회에서 교정되지 않는이상 비호감으로 클 가능성 농후..
2. ..
'16.5.4 4:15 PM (211.36.xxx.28)그렇다고 시험결과 같은거에 예민하냐...그건 아니죠. 욕심도 없고 경쟁심도 없어요.
저 성격대로라면 그런거라도 있어야 일치가 되는 캐릭터인데....
한없이 느긋하고 욕심이 없는 스타일인데....저렇게 짜증이랑 신경질이 많은 성격은 합치가 잘 안되는 캐릭터 아닌가요? ㅠ ㅠ3. ,,,,,
'16.5.4 4:16 PM (115.22.xxx.148)혹시 동생한테 밀려서 애정을 덜 받고 컸던건 아닐까요...일종의 애정결핍증상
4. 음
'16.5.4 4:16 PM (125.191.xxx.25) - 삭제된댓글털털하고 살갑지 않은 딸들도 많으니
징징거리고 감정소모하는 아들도 많겠죠.5. ..
'16.5.4 4:19 PM (211.36.xxx.28)사실 제가 자랄때 좀 신경질적이기는 했다는데, 그건 남매중에 여자였으니까 엄마가 그렇게 느끼신거고
얘기들어보면 그다지 신경질적이지 않고 무난한 스타일이었다고 해요.
저희 남편은 완전 곰과라 전혀 안그렇구요.
유전도 아닌것 같고, 작은아이때문에 차별같은건 없었다고 제가 정말 그거 하나는 자부합니다. 사랑 많이 주고 키웠거든요.ㅠ6. ...
'16.5.4 4:21 PM (211.36.xxx.28)옷같은것도 남자애가 얼마나 신경써서 입고 까다로운지....
저는 진짜 외모 신경 많이 안쓰고 좀 털털한 남자애였음 좋겠거든요.7. ...
'16.5.4 4:25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유전이란게 꼭 부모한테서만 받는게 아니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이모, 삼촌 등등 다 받을 수 있어요.
더더더 그 윗대로부터도 받을 수 있구요.
저희는 엄마랑 아빠가 완전 순둥 스타일인데
저랑 제 언니는 엄마, 아빠 닮아 순둥이구요.
동생이 외할머니, 고모 성격 짬뽕으로 닮아서
성격 말도 못해요.
진짜 지랄 지랄 왕지랄...ㅜ.ㅜ8. ..
'16.5.4 4:25 PM (211.36.xxx.28)솔직히 자식이니까 사랑을 넘치게 줘야하는게 맞는데요
저도 훌륭하지 못한 엄마인지
이 아이의 이 성격이 너무 맘에 안들고 싫어요.
어떨땐 내 남편이 이런 성격이었음 나는 일년도 못참고 이혼했겠다 싶을때도 있어요. 남자로서 정말 싫은 성격이요.
어떨땐 무한한 사랑을 줘야하는 엄마가 이렇게 자식의 모습을 싫어하고 있다는게 죄책감이 들때가 있습니다.9. ..
'16.5.4 4:27 PM (210.217.xxx.81)성향인것같으니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받아주느느 사람이 있으니 저런 게 더 커질수있구요
사회나와서 깨지고 좀 혼나고 하면..느끼는 바가 있을테구요..10. 저희삼촌
'16.5.4 4:32 PM (221.144.xxx.90)삼촌이 그래요. 징징대고 조금만 자기 불편하고 귀찮아도 짜증잘 내고 . 불만이 많고. 그런데 할머니가 엄청 오냐오냐 키우셨다고. 심지어 옷도 자기 마음에 들어야 입습니다. 남자들 옷 대충 입는다는 건 해당안되는 타입이에요. 옷도 직접 혼자서 백화점에 사러 다녀요.ㅋㅋㅋ 보통 50넘은 남자들은 혼자 옷 사러 잘 안 다니잖아요. 그런데 혼자 옷 사러 갑니다. 다른 가족들 데리고 가면 옷 사달라고 할까봐 딱 자기 옷만 비싸고 좋은 것 사고 입고 와요. -_-;;; 먹는 것도 제일 좋은 부분만 혼자 다 먹고, 저희 삼촌이지만 좋은 말이 안 나와요.
11. ...
'16.5.4 4:32 PM (211.36.xxx.223)그럼 엄마로서 받아주지 않는게 더 나은걸까요?
너의 그 성격-짜증이나 신경질 내는 성격-을 고치도록 하라고 해야하는걸까요?12. 울아들
'16.5.4 4:36 PM (119.196.xxx.21) - 삭제된댓글싱크로율90퍼 똑같네요
아기때부터 예민하긴했어요 웃긴건 그러면서 욕심은또 없어요
성적이 잘안나와도 어찌나 합리화가 잘되는아인지..
엄살도 심하고 사내녀석이 조금만 아파도 같이 공감해주고 걱정해주기바라고.
이런아이는 잘관찰해보니 내면이 불안한것같아요
동생은 정반대인거보면 환경탓은 아닌것같고 본인도 불안하니
엄마가 다독여주길바라고 자꾸옆에서 긍정에너지를 얻고싶은듯하더군요
불안의 표현이 짜증으로 나오는것같았어요 제아들경우엔..
전 아이가 그럴때마다 오히려 더 담담히 얘기합니다
그저 남들도 다 그리 겪고 산다.. 너도 견뎌봐라
그리고 크면서 성격좀 고쳐라..이런말도 그냥 해요
근데 나가서는 그러진 않는것같긴하더군요
한편 짠하기도 해요 대범하고 상남자 성격이면 본인도 편할텐데
뭐 어쩌겠어요 그리타고난걸..
울 부부도 아무도 저런성격이 없어서 참 속이 타긴합니다13. 이긍..
'16.5.4 4:39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님은 자식이지만 나중에 남의 귀한 딸은 어쩐대요.. ㅜㅜ
엄마도 이런데 어느 년이 살라고 할지..14. 혹시
'16.5.4 4:40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하기 싫어 하는거는 하지말고 원하는건 꼭 찍어 해줘보세요..
양말 자꾸 벗겨지면 짜증은 나잖아요..그정도도 못참고 엄마한테 징징거리며 표현 하는게 문제긴 한데 양말 목 늘어 났다거나 그리 벗겨지는건 버려버리구요..
아프면 아프냐고 다정하게 말씀 해줘보세요..ㅎㅎ
일부 울 아들 클때랑 비슷한게 있어서 혹시 싶어 말씀 그리는데요..
약간 애정 결핍도 있는거 같아서 우쭈쭈 해줬더니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원한건 엄마의 관심이니까요..15. ..
'16.5.4 4:40 PM (211.36.xxx.223)윗님..저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밖에 나가서 그러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적극적이고 명랑하고 밝은 아이로 알고있어요. 친구들 선생님들 하다못해 친구엄마들까지...
쓰다보니 완전히 이중인격이네요.^^;;;;;;;
집에와서는 저렇게 징징거리고 짜증내고 그러는데 밖에서는 안그러니 다행인건지
아님 집안에서 뭔가 교육을 잘못시키는 부분이 있는건지...
제가 아이를 양육하는 방법이 잘못된것인지...
오늘은 진짜 속상하네요.ㅠㅠ16. ..
'16.5.4 4:47 PM (220.149.xxx.65)저희 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엄청 다정한데 엄청 애정을 갈구해요
온리 저한테만 온갖 예민 다 떨고... 짜증은 혼자 내는 편이죠. 그걸 지켜보는 제가 힘들 뿐이고
저는 애한테 얘기합니다.
다 괜찮다... 고
뭐든 다 괜찮다고 얘기해줘요.
아직 어린애라 그럴 수도 있지만
보니까 자기가 뭔가 원하는게 있는데 그게 충족이 안될때 짜증이 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 괜찮다고 늘 얘기해줘요
숙제 못해도 괜찮다, 옷 아무렇게나 입고 다녀도 괜찮다, 좀 못할 수도 있으니 괜찮다
근데 신기한게 이렇게 말해주면 또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타고난 성향인거 같아요.
그리고 지아빠 닮은 거 같아요 ㅠㅠ17. ..
'16.5.4 4:48 PM (220.149.xxx.65)아 저희 애도 나가서는 정말 그렇게 짜증 한번을 안내는 애랍니다.
제가 짜증많다고 상담하면 선생님들이 다들 화들짝 놀라십니다18. 더 나이들면 나아져요.
'16.5.4 4:48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예민한거야 어디로 가지는 않지만요..
원하는걸 해주세요.지금 사춘기라 더한거예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사람이 엄마인데 엄마가 안해주면 걔는
비빌데가 없어요.
아프다면 같이 부들부들 떨어주시고..
너무 열받으면 ..니가 아프니 엄마가 죽을 사오든 전복을 사오든 해야겠다..
하시고 동네한바퀴....
엄마...부르면 종종거리며 가서 원하는게 뭔지 들어주시고..
말끝마다 우리아가 아파서 엄마가슴이 찢어진다..하시고..
원하는걸 해주세요.
그리고 그런 아이들은 호칭도..이쁜아..아가야..내사랑..
이런거 좋아합니다.
저 뻣뻣하기 짝이없는 여자인데 예민한 아이 키우니
저절로 그렇게 되더군요...ㅠㅠ
대학가고 나이드니 원래 순둥이처럼 점점 나아져요.
그렇지만 지금도 집에오면 엄마아빠에겐 혀짧은 소리해요.
편하고 좋으니까요.
진짜 제말듣고 해보세요..19. 더 나이들면 나아져요.
'16.5.4 4:50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저도 아들임..
20. ..
'16.5.4 4:51 PM (211.36.xxx.235)댓글들 읽으니 마음이 그래도 좀 나아지네요.ㅠ
공감가는 이야기도 있고, 저희 애만 이런건 아닌가부다 싶어서 위로도 되네요.ㅠㅠ
저보다 섬세하게 이런 아들 다루고 계신 엄마들 말씀이 다 도움이 되고 마음에 와닿아요.21. 더 나이들면 나아져요.
'16.5.4 4:57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기본적으로 애들은 알아요.
밖에서 안받아준다는걸요.
그래서 집에서 부모조차 안받아주면
그 아이는 불안하고 우울하고 자책하는 성격이
되기십상입니다.
받아주고 받아주다보면 애가 여유있어지는 시점이
반짝 있어요. 그때 나가서는 이러면 된다는 말을
짧게 해주시면 알아들어요.
그 반짝이는 시점이 점점 길어지면
여유있게 이런저런 얘기도 하죠.22. 대학생엄마
'16.5.4 5:06 PM (125.181.xxx.126)올해 대학간 제딸이 그랬어요
다행인지 기숙사생활하는데 자주 카톡보내며 집에 가고 싶다고 징징 거렸어요.
원하는대학도 아니고 낯설으니 주말마다 집에왔다 월욜 일찍가요.
그런데 좀 변했더라구요. 좀 너그러워지고 애교스러워져서 엄마 껴안고 안하던뽀뽀도 합니다.
짜증 열번냈다면 이젠 한두번으로 줄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방학되면 두려워요 ㅠㅠ23. 어머니 화이팅!
'16.5.4 5:07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네 예민한 애는 예민한대로 키워야해요..
예민한 애한테 넌 왜이리 예민하냐고 비난하면 본인도 황당할거예요..
예민하게 태어난걸 어쩌라고..
남들 무던한 아들이 왜 아니냐고 닥달할수 없는거잖아요..
크면 자기도 밖에 나가 부딪치는거도 있고 철도 좀들고 하면 엄마한테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더라구요..
모든 엄마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토끼로 태어난 애에게 거북이처럼 왜 헤엄을 너는 못치냐고 할순 없는 거란걸..
자기 스스로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알때까지 엄마는 속이 문드러지더라도 참을수 밖에요..24. 헉...
'16.5.4 5:18 PM (223.62.xxx.97)우리애기 남자앤데
엄청나게 감정소모 많이 하게 하고
예민하고 끝없이 징징대는데
도대체 몇살까지 그래요??
고등학교 가서도 그런다는 말에 완전 좌절.25. 아들이어도
'16.5.4 5:53 PM (115.41.xxx.181)관심갖고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사랑이 고프면 아들이고 딸이고 없어요.26. ㅇㅇ
'16.5.4 6:11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이요~~ 엄청 징징징징. 예민하고. 근데 사귈 땐 잘 몰랐어요. 살다보니 알겠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이 오냐오냐하시지도 않았어요. 자립을 강조하는 집안이라. 근데 하여간 예민 까탈 감정기복 심하고. 근데 그만큼 자상하고 섬세해요. 자기 성격에 잘 맞는 일 골라서 하고 있구요, 전 반대 성향이에요. 그냥 타고나길 그런 것 같아요. 체력 떨어지면 더 징징대는 경향이 있어서 잘 먹이고 잘 재우고 무리 안 시키려고 합니다. 저질체력에 유리멘탈 모시고 살아요...
27. 아들래미
'16.5.4 8:23 PM (112.152.xxx.96)징징 대는 아들래미 힘들어요
28. 그게 싸이클이 있어요....
'16.5.4 9:15 PM (36.38.xxx.102)예민한 아이가 쭉 예민하고
털털한 아이가 쭉 털털한가 하면 그렇지 않고
유아기때 예민한 애는 성장기에 털털해지고
유아기때 잘먹고 잘자고 둔감한 애가 성장기엔 또 극 소심하게 바뀌고
싸이클이 있어요.
과학논문에도 그런 연구결과가 있다는.......29. 쏘쏘
'16.5.4 10:13 PM (99.239.xxx.235)그게 불안해서 그런거더라구요 제 아들도 밖에 나가면 다들 좋아하고 따르는 아이더라구요 근데 집에서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별거 아닌거에 세상에 떠나가라 울고 오냐오냐 해줘야 기분이 나아지고 별 걱정을 그렇게 해요 죽는 생각 나쁜 생각등등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뭔 걱정을 그리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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