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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원이면 큰 돈 맞지요?

아이고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16-05-04 16:06:11

낚시성 제목 죄송합니다.


아이가 너무 가기 원해서 일단 항공권만 예약을 해놨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여행 가기 싫어요.ㅜㅜ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지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예전같으면 신나서 검색하느라 날밤을 새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말 숙소니 정보니 뭐니 알아보기 너무 귀찮아요.


발권 취소하려면 35만원을 물어야 하는데, 다시 힘내서 진행해야 하겠죠?


이러니 여행은 젊을 때 가라는 게 맞는 말인가 봐요.

일단 마음이 흔들리지가 않는군요.ㅜㅜ


IP : 119.14.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s
    '16.5.4 4:12 PM (218.144.xxx.243)

    아이는 가는 줄 알고 있을텐데 실망하겠네요,
    젊을 때 가는 거랑 내 아이랑 가는 거랑은 또 다를 테니 기운 내세요.

  • 2. ..
    '16.5.4 4:12 PM (121.253.xxx.126)

    숙소까지 예약하시면 몸이 따라 움직일것입니다.
    (경험자)

  • 3. ...........
    '16.5.4 4:17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억지로라도 가면 또 재밌게 지내게 돼요.
    한발 내딛는 게 힘들죠.
    갈까 말까 망설이면 가라는 말도 있죠.

  • 4. ..
    '16.5.4 4:20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도착하면 잘왔다 싶어져요.
    제가 항상 그래요.

  • 5. 원글이
    '16.5.4 4:34 PM (119.14.xxx.20)

    모두 여행업계에서 나오신 거죠?

    농담입니다.ㅎㅎ

    기운내야죠.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항공권 예약할 때까지는 아이와 유쾌하게 즐겁게 진행했는데, 갑자기 딱 너무 하기 싫어져서 며칠째 답보 상태예요.ㅜㅜ
    더 미루면 여러가지 요금들이 올라갈 텐데...이러고 걱정만 하면서요.

    실은 중도에 포기할지 몰라서, 위약금이 더 커질까봐 무서워 진행을 못하는 마음도 있는 거죠. 흑.
    지금에서 멈추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이 뻔한데도 말이지요.

    여러분들의 뽐뿌 고맙습니다.ㅎㅎ

  • 6. 어딘데요?
    '16.5.4 4:47 PM (1.238.xxx.210)

    취소금액이 크지 않은걸 봐서 미주나 유럽도 아닌 근처인거 같은데
    숙소까지 얼른 지르시고 그냥 가서 쉬엄쉬엄 다닌다 생각하세요.
    저도 어젯밤 급 질러서 지금 바쁩니다..아니 바빠야 합니다.ㅋㅋ
    항공권, 숙소 끝내 놓으니 그냥 가서 편하게 놀자 싶네요.ㅋㅋ

  • 7. 어딘데요?
    '16.5.4 4:49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아는 도시면 찾을 거 없이 호텔도 콕!! 찍어 드리고 싶네요..ㅋㅋ

  • 8. 일년짜리 티켓이면
    '16.5.4 5:04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그 일정은 취소하고, 나중에 변경fee 내고, 다시 사용하심 되는데요. 혹 항공권이 더 저렴할때 가게 됨..차액 돌아오기도 할때도 있구요.

  • 9. 재밌게 다녀오세요
    '16.5.4 5:07 PM (114.204.xxx.212)

    가면 또 맘이 달라져요

  • 10. 나나
    '16.5.4 5:08 PM (121.166.xxx.239)

    저도 아픈 채로 애들 때문에 억지로 갔는데(그것도 남편 놔두고요ㅠㅠ), 정말 신기방기하기 막상 가니까 힐링 되고, 애들도 의외로 말 잘 들어주고(몇몇 가지 빼고요 ㅎㅎ), 세상에, 글쎄 거기서 열흘만 더 지내면 병이 다 나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갔다와서 병의 80%가 나았답니다^^;; 저도 신기해요.
    막상 가면 또 다를지 모릅니다~잘 다녀오세요

  • 11. 원글이
    '16.5.4 5:3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멀리 갑니다.

    비수기에 가는 거라 항공권 거의 최저가라 상대적으로 위약금도 적은가 봐요.

    위약금이 적다는 말씀에 갑자기 더 가기 싫어집니다.
    저건 큰 금액도 아니란 말이지? 싶어지면서요.ㅋ

    정말 다녀와서 이 지긋지긋한 병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보기엔 소소한 병이라 생각될지 몰라도 전 너무 힘들거든요.ㅜㅜ

    기운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응원 말씀들 고맙습니다.

  • 12. 원글이
    '16.5.4 5:37 PM (119.14.xxx.20)

    멀리 갑니다.

    비수기에 가는 거라 항공권이 거의 최저가라 상대적으로 위약금도 적은가 봐요.

    위약금이 적다는 말씀에 갑자기 더 가기 싫어집니다.
    저건 큰 금액도 아니란 말이지? 싶어지면서요.ㅋ

    정말 다녀와서 이 지긋지긋한 병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보기엔 소소한 병이라 생각될지 몰라도 전 너무 힘들거든요.ㅜㅜ

    기운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응원 말씀들 고맙습니다.

  • 13. 너무 이해가요ㅜ
    '16.5.4 7:56 PM (119.198.xxx.75)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정말 가기싫은거 ‥
    여행가고 계획짜고 넘 좋아하는데 너무너무 가기
    싫은적요‥
    35만원이라면 ‥그냥 가시는게 어떨까요?
    젊을때 아님 다신 못간다 자꾸 되뇌이시구요‥
    다녀오면 잘했다 생각들껍니다
    10만원이람 함 생각해볼텐데‥35만원은 커요 ㅜ

  • 14.
    '16.5.4 9:05 PM (124.54.xxx.166)

    가서 쓸거 생각하면 35만원 버리는게 싸지만 아이가 실망할테니 가야죠.

  • 15. 하오더
    '16.5.4 10:40 PM (183.96.xxx.241)

    좋은 추억 만들어서 오세요 홧팅!

  • 16. ~~
    '16.5.4 11:43 PM (39.118.xxx.112)

    비수기에 항공권 예약하셨다는거 보니, 아이가 어린가봅니다.
    아이 어릴때 체력과 경제력이 허락하는한 많이 다니세요. .
    아이가 고등 중등되니, 핫딜 항공권이 떠도 아빠가 시간이 생겨도, 체력이 남아 돌아도 심지어 연휴가되도 멀리 여행은 꿈도 못꿉니다. .
    마지노선이 비행기 잠깐타면 되는 일본인데. . 요새 심난해서 ㅠ
    빨리 예약사이트로 고고! 하세요~

  • 17. 원글이
    '16.5.5 1:37 PM (119.14.xxx.20)

    아이가 안 어린데, 그냥 데리고 갑니다.ㅎㅎㅜㅜ

    아직까지도 썩 내키진 않지만, 그냥 진행은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이어 댓글 주신 님들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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