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아이인데요
작성일 : 2016-05-04 15:48:57
2115403
작년까지는 항상 백점은 선생님이 발표 해주신것같아요ㆍ 매주 단원평가 각과목 ᆢ서술형평가등이었죠ㆍ아이가 내성적이라 발표못하고 미술도 체육도 그닥이고 행동도 느린편이라 좀 똘똘해보이지않아 쎄고 거친애들 표적이 된적이있는데 성적 공개된 3학년부터는 항상 백점이라(아주 가끔 하나틀림) 학교서 대충 잘 지내왔어요ㆍ글쓰기나 숙제도 아주 잘해서 칭찬받구요 ㆍ심지어 시험자주보고 성적 공개와 발표자주 하시는 샘반일때는 매번 올백이니 반장도 해오더군요ᆢ군ㅇ노ᆢ그런데 올해 전학왔는데 하필 선생님께서 백점 발표 안해주셔서 아이가 정말 또 좀 약한존재로 가끔 타겟되는듯해요ㆍ성적은 학군 젤 쎈곳 전학왔어도 올백이에요ㅠ 가뜩이나 존재감없는데다가 발표도 시키면 억지로 모기소리에 친구도 소극적 못사귀는데 성적 공개됨 좀 나을까했더니(그동안 새핛년 올라갈때마다 성적공개후 학교생활이 나아짐) 올해샘께서 공개안해주셔서 아이가 묻혀 무존재로 다니네요ㅠ 아이샘께서는 상담때 보니 성적보다는 인성 보시는분이고 제아이를 무척 얌전하고 착하다고만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IP : 183.98.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6.5.4 3:50 PM
(211.201.xxx.119)
그게 맞는거고 좋은 샘이신건 알겠지만 매일 시험본다고 학교시험전날 새벽까지 혼자 방에서 공부하는 아들보니 제 맘도 안타깝네요ㅠ 이런아이도 빛볼날 있겠죠?
2. 원글
'16.5.4 3:52 PM
(211.201.xxx.119)
어제는 사회 과학 시험을 한날에 단원평가 보았는데 결과로 둘다 백점ㆍㆍ그런데 90 점 맞은 애들이 울애한테 자랑함서 부럽지 ? 했다네요ㅠ 물론 울앤 가만있구요
3. ...
'16.5.4 3:58 PM
(175.115.xxx.109)
속상하시겠어요. 울 아들도 운동 못하고 또래들하고 공통된 관심사도 없고 내성적이나 공부는 곧잘하고 책 많이 읽어 아는건 많아요. 수업시간에 애들은 모르는 지식을 말하거나 발표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듯해요. 따님도 부끄럽더라도 이런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건 어떨지요. 자꾸 용기내서 하게끔하니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4. 원글
'16.5.4 4:02 PM
(211.201.xxx.119)
아들입니다써놓앗듯이ㅠㅠ 감사해요 조언ᆢ그런데 아무리말해도 발표하기가 두럽고 싫다네요ㅠ
5. 작년에 우리반애 1등이
'16.5.4 4:10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같은 성격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면 엉덩이 무거워 어찌나 일어서는데 힘들어하고 말하는데 힘들어하고 결국 담임샘이 지쳐했습니다. 성격이다하고 그아이를 이해하더군요. 지금 중학생인데 어찌됐는지 성격이 바꼈는지 궁금합니다^^
6. ㅠㅡㅠ
'16.5.4 4:14 PM
(119.69.xxx.104)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뚱실하니 부들부들한 몸에 유하고 순한 성격인듯 말 없고 (사실 말을 조리있게 못합니다)
그리고 행동 굼뜨고 눈치없고...
전형적인 이과형남자아이
만들기는 오덕수준이고 그림 잘 그리고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데...
국어 받침과 글짓기는 별로....
아직은 초등2학년
작년 1학년 말에야 녀석이 그린 그림 만들기가 빛을 발해 친구가 좀 생기는 듯 했는데..
다시 신학기되니 역시나 애들한테 심한 장난 받아 오고 합니다.
휴유,,,힘내자구요.
7. 핑크
'16.5.4 4:54 PM
(211.184.xxx.47)
-
삭제된댓글
90점 받은 애들이 자랑하면 나는 올백이야 이렇게 대응하라고 말해주세요~~그 정도 피알과 대응은 본인이 해도 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4733 |
샤오미 밴드 써보신분들 7 |
지르기 일보.. |
2016/05/04 |
1,931 |
554732 |
북 종업원 부모, 12명 실명 공개하며 유엔에 서한 1 |
NK투데이 |
2016/05/04 |
648 |
554731 |
중1 국어점수만 안좋은학생 2 |
중딩 |
2016/05/04 |
1,275 |
554730 |
부동산 질문- 누군가가 사기치는느낌 8 |
긴급 sos.. |
2016/05/04 |
2,592 |
554729 |
먹고 기운 좀 난 홍삼 제품 추천해 주세요 3 |
홍삼 |
2016/05/04 |
1,303 |
554728 |
아침부터 펑펑 울었어요. 5 |
만화 |
2016/05/04 |
3,382 |
554727 |
가습기 살균제 썼으면 폐질환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 |
... |
2016/05/04 |
903 |
554726 |
뾰루지 딱 하나났는데 피부과 가도 될까요 ;;; 6 |
ㄷㄷ |
2016/05/04 |
1,661 |
554725 |
난데없는 ‘잭팟’…낯뜨거운 대통령 외교 부풀리기 4 |
세우실 |
2016/05/04 |
1,271 |
554724 |
부탁드립니다. 방위표(?)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
동서남북 |
2016/05/04 |
4,130 |
554723 |
근데 향수 디퓨저 안좋다해도 3 |
dd |
2016/05/04 |
2,945 |
554722 |
사춘기 중학생 딸 친구관계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 휘둘리네요 8 |
중1딸 |
2016/05/04 |
4,395 |
554721 |
블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
... |
2016/05/04 |
2,219 |
554720 |
고3·학부모들--수능 6개월 남기고 정원 조정한다니 황당 10 |
일어나서 |
2016/05/04 |
2,471 |
554719 |
강아지 퇴원후 락스 소독및 회복기에서 변비문제요 9 |
양평에서 |
2016/05/04 |
1,083 |
554718 |
평생을 몸을 잘 안 다치거나 12 |
까치 |
2016/05/04 |
1,891 |
554717 |
2016년 5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6/05/04 |
535 |
554716 |
감기 걸려서 소아과 가면.. 2 |
.. |
2016/05/04 |
692 |
554715 |
곧 결혼할 남친이 의미심장한말 50 |
기대 |
2016/05/04 |
30,695 |
554714 |
물먹는 하마 1 |
습기 제거 |
2016/05/04 |
775 |
554713 |
빨래 표백제 옥시 클린은 안전한가요? 16 |
..... |
2016/05/04 |
3,693 |
554712 |
어디까지 기억하세요? 29 |
ㅁㅁ |
2016/05/04 |
4,099 |
554711 |
어버이날 식사 어디서들 하시는지 공유좀 부탁드려요 8 |
... |
2016/05/04 |
1,907 |
554710 |
방향제와 탈취제에도 치명적 유독물이 들었다는 기사 나왔네요..... 12 |
... |
2016/05/04 |
2,521 |
554709 |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7 |
말 빠른 사.. |
2016/05/04 |
2,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