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졌는데 원상복구가 안되네요. 제일 순한 화장품 뭘까요?

....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6-05-04 13:51:26

  뾰루지 하나만 나도 피부과로 직행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시간 여건상, 또 피부과 약을 좀 불신해서 잘 안가는 편인데요....

  이건 뭐 한 번 가긴 가야할 거같긴한데...


  나이드니까 더더욱 피부가 쉽게 뒤집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20대 까지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더니, 이젠 아주 도돌도돌 귤껍질 처럼 피부가 뒤집어져요.


  모공도 넓어져서 환한데서 가까이 거울보면 깜짝 놀라요.ㅠㅠ

  제가 평소에는 안경안쓰지만 시력이 좋진 않거든요. 어느정도 멀찍이서는 모르다가 가끔씩 화들짝!


 게다가 좀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피부는 계속 이모냥인데

 아무래도 스테로이드연고라도 발라서 한번은 가라앉혀야하는거겠죠?ㅠㅠ


 혹시 내가 써본 것중에서 세상에서 제일 순하다! 하는 기초 화장품 있으신가요?

 요즘 이거저거 샘플 방전한다고 써댔더니 피부가 더 망가진건가 싶기도해요...

 한창 기능성 화장품 써야할 때인데도 피부 뒤집어질까봐 무서워서 못써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수분로션만 바르자니 피부가 훅훅 늙어가고...

 뭣 좀 발랐다하면 뭐가 나고...ㅠ.ㅠ

IP : 203.244.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5.4 1:56 PM (119.193.xxx.69)

    제대로 진료 잘보는...좀 오랫동안 한곳에서 있는 피부과 한번 시간내서 가보세요.
    괜히 이것저것 스테로이드연고나 화장품 바르다가 더 큰일 됩니다.
    피부과약 독하다고들 하지만....
    한번은 가야...원인도 알고, 진정시키고 원래데로 빨리 돌아올수 있는 방법이에요.

  • 2. ...
    '16.5.4 1:57 PM (39.121.xxx.103)

    저됴 ㅠㅠ
    피부과 이번에 갔는데 피부과가 그래도 믿음직스러운것같더라구요..
    이런저런 방법,화장품 쓰다가 오히려 더 심해졌었어요..

  • 3. happywind
    '16.5.4 1:58 PM (211.196.xxx.46)

    병원을 한군데 정하고 주기적으로 가세요...뜨내기보다 내 진료차트 이력 있으면 더 잘 알아서 해주세요.
    그리고 화장품이나 화장 안하는 게 우선 나아질 거예요.
    피부과에서 처방 받아 바르는 크림류 있으니 병원부터 우선

  • 4. ....
    '16.5.4 1:59 PM (203.244.xxx.22)

    네 한번 가볼게요.
    5년전 임신했을 때도 약간 비슷한 양상이었는데...
    참다참다 애낳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화장품을 바꿨느냐, 하는데 그때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아무 화장품도 써보지 말라는거에요... 근데 이미 복직한뒤라 쌩얼로 회사갈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도 약먹으니 피부과 약빨은 최고더군요. 굉장히 약하게 지은거였는데도...
    제 인생에서 피부가 가장 빛났던 듯;;;
    그래서 사실 더 무서워요^^;;

  • 5. ....
    '16.5.4 2:01 PM (203.244.xxx.22)

    앗 그 사이 덧글이 더 달렸네요.
    요즘 화장을 전혀 안할 순 없고, 집에 오자마자 클렌징하고 씻고,
    주말에 동네는 쌩얼로 돌아다니곤하는데... 또 날씨가 풀려서 야외활동도 많아지니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야 하나 싶고... 전 자외선 차단제도 거부반응이 잘나거든요... 그렇다고 안바르자니 늙고... 미치것어요...ㅠㅠ
    일단 피부과 가볼게요.ㅠㅠ

  • 6. happywind
    '16.5.4 2:05 PM (211.196.xxx.46)

    그리고 전문의인지 꼭 확인하고 가시고요.
    후기 같은 거 있는지도 찾아보시고 기왕이면 내가 갔을 때 다방면으로 봐줄수 있는 병원을 가세요.
    대충 보고 약만 주는 병원도 많아요...소히 그 스테로이드 계열은 효과 즉시라 손쉽거든요.
    음식도 과일아나 야채 인스턴트 없이 식이요법 병행해 보세요.

  • 7. olo
    '16.5.4 2:08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자차는 안바르는 게 좋아요. 예민한 피부에 부작용 자주 있는 게 자차거든요.

  • 8.
    '16.5.4 2:16 PM (59.11.xxx.51)

    저도 피부가 다 뒤집어졌어요 그래서 다른어떤걸다멈추고 피지오겔만 발랐어요 자외선차단제도 안쓰고 밖에나갈땐 모자와자외선차단마스크를사용했어요 그랬더니 피부가 돌아왔어요 너무많은 화장품과 각질제거에 피부가 지쳤나봐요 하지만 일단피부과가보세요

  • 9. 날팔이
    '16.5.4 2:22 PM (125.131.xxx.34)

    저도 피부가 뒤집어 져서 진물까지 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강남 성모 피부과에서 피지오겔 AI로션 처방받아서 삼년 썼어요.

    그리고 계면활성제 샴프 비누같은거 사용하지 말구요.

    샴프를 계면활성제 없는걸로 바꾸고, AI 바르고 겨우 나았네요.

    나쁜 IPL ㅠㅠ

  • 10. 나나
    '16.5.4 2:52 PM (116.41.xxx.115)

    바르는건 윈님들이 말씀해주시니
    저는 속을 관리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토마토, 채소샐러드 or 채소 비빔밥을 사랑해보십시오
    한달만 지나면 상태가 훨씬 좋아지셨을거예요

  • 11. .............
    '16.5.4 3:21 PM (121.150.xxx.86)

    이것저것 바르지 않고 따끈한 물부터 세안.
    세안제는 촉촉한 유형으로.
    여러번 따끈한 물에 헹구기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
    바로 수분크림이나 로션으로 마무리.
    나갈때는 입술.눈썹만.-_-;
    1달 정도 이 상태이다가 무기자차 바르고 1달.
    그리고 다시 화장...
    한번씩 뒤집어지는 편이라 그려려니 해요.

  • 12. ...
    '16.5.4 4:57 PM (203.244.xxx.22)

    전 아이 로션 때문에 피지오겔 써봤는데 의외로 유분기가 좀 있는거라 저랑 안맞더라구요.
    전 지독한 지성피부라...
    지금은 트러블 없던 시절에 쓰던걸로 로션을 바꾸었는데도 복구가 안되는걸보면...

    정말 그냥 눈썹, 입술만 메이크업하고 한동안 다녀야할까봐요...-_-;; 전 피부도 까무잡잡한 편이라 피부 화장안하면 바로 티나는데... 하아....ㅠㅠ

  • 13. ...
    '16.5.4 6:34 PM (211.209.xxx.22)

    저는 한방 화장품이 맞더라구요
    수려한, 설화수 같은거요
    제가 수려한이나 설화수 화장품 바르면
    울 집 냥이중 1마리가 제 얼굴 핥으려고 해요
    절 위해서는 아닌거 같고
    지도 좋아서 그러는거 같아요
    아마도 먹을수 있는 제품인거 아닐까요

  • 14. 바르기싫어요
    '16.5.4 7:37 PM (220.76.xxx.44)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저녁에 운동하고 땀흘리고 샤워하고나면 화장품 안발라요
    그냥자요 화장품도 화공약품 같다는 생각이 들고 찝찝해서요 그냥자요

  • 15. 자차는
    '16.5.4 8:24 PM (1.232.xxx.217)

    성분표시 외울정도로 공부하셔야 할듯요
    피부 약한 사람들은 안맞는 성분이 뭔지 파악해서 그성분이 없는 걸 골라 쓰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281 비행기에 접시 핸드캐리 되나요? 1 ff 2016/05/24 1,087
560280 에어써큘레이터 어떤가요? 3 ........ 2016/05/24 11,866
560279 댓글 감사합니다. 14 먼지가 되어.. 2016/05/24 3,062
560278 서울사람들은 해장국,짜장면,김밥,라면,짬뽕,삼겹살 이런거 안먹죠.. 26 ㅇㅇ 2016/05/24 4,996
560277 초간단 반찬 레쉬피 공유해요 1 간단레시피 2016/05/24 1,646
560276 노무현 대통령 당시 입 달린 사람은 거반 노무현을 욕했다. 9 조정 2016/05/24 1,353
560275 중학생 아이 데리고 갈만한 부페 추천 부탁드려요 주말부페 2016/05/24 580
560274 인테리어 업체 선정 할때요 ㅇㅇ 2016/05/24 564
560273 용인 수지 교육열이 이정도인지.. 5 .. 2016/05/24 3,552
560272 고도 비만이었다가 살빼신분들 5 ;;;;;;.. 2016/05/24 2,894
560271 남편분들 밖에서 냄새나는... 9 2016/05/24 4,257
560270 꽤 깊이가 있는 노통관련 글이라서.... 6 노랑리본 2016/05/24 1,133
560269 영국 런던 공항세금 38만원 암스테르담 20만원 000 2016/05/24 1,069
560268 처음으로 대학생 과외선생님을 ... 2 -.- 2016/05/24 1,374
560267 고도비만이였다가 정상체중이 되었는데요ㅋㅋㅋㅋㅋ 8 고도 2016/05/24 4,294
560266 화상 당한 동생까지 있는 소녀 가장 후원 궁금증 1 2016/05/24 871
560265 혼자놀기 3 유아인 2016/05/24 939
560264 코스트코에 요즘 침낭 있나요? 4 뮤뮤 2016/05/24 901
560263 공부시작했어요.. ㅎㅎ 2 비온다네.... 2016/05/24 1,643
560262 아기 안면마비 ㅜ 7 아기엄마 2016/05/24 2,554
560261 다른 집 아이의 이상 행동, 부모한테 말해 주나요? 11 안타깝.. 2016/05/24 2,563
560260 테니스는 왜 1 ㅇㅇ 2016/05/24 839
560259 세입자가 에어컨 달겠다는데요 투인원이요 10 kk 2016/05/24 4,203
560258 결혼식 참석 안할껀데 3만원은 너무한가요? 7 호롤롤로 2016/05/24 2,838
560257 쿠첸 압력솥 사와서 제일 먼저 할 일이 무얼까요? 1 드디어 사다.. 2016/05/24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