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폄하 발언 용납해서는 안 된다

[주동식]

폄하 발언 용납해서는 안 된다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입력날짜 : 2016. 05.03. 19:11

20대 총선은 16년만의 여소야대 구도, 제1당의 교체, 국민의당이라는 제3 정치세력의 대두 등 기존 정치 구도를 뿌리째 뒤흔드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언론과 여론조사기관, 정치 평론가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하지만 이번 총선의 가장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현상은 총선 이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정치 평론가, 교수 등 지식인들과 네티즌이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호남 유권자들의 선택에 노골적인 비하와 모욕을 퍼붓는 모습이 그것이다.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마음의 빚을 떨쳐버렸다, 5.18묘역에 콘크리트를 부어버리라, 전라도 것들은 역시 뒷통수 치기의 달인이라는 망언 등이 온라인 공간을 도배하고 있다. 오유 같은 특정 사이트의 경우 관리자가 혐오 발언을 자제하라는 공지까지 발표해야 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런 혐오 발언이 극우 성향의 일베(일간베스트)가 아닌, 친노 및 진보 성향의 사이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혐오 발언을 한 네티즌들 역시 친노 성향의 사람들로 알려졌다. 교수와 유명 지식인들도 호남 혐오 발언에 가세하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 진보 언론은 이런 발언의 선전 무대가 되고 있다.

이런 발언은 근본적으로 정치적 선택의 자유를 부인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파시즘적 사고방식을 드러낸다. 호남이 친노 세력을 지지하면 민주주의 성지이지만 친노 지지를 철회하면 지역주의 세력이라는 논리이다. 친노만이 민주주의 가치를 독점한다는 아니 친노 자체가 민주주의라는, 폭력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한 번도 친노 세력을 다수 정당으로 선택하지 않은 대구·경북(TK)이나 부산·경남(PK) 유권자들의 선택이 지역주의로 비판 받은 적이 없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들 발언의 편향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고려대 사회학과 조대엽 교수는 4월22일자 경향신문에 게재한 ‘문재인을 위한 변명’이란 칼럼에서 ‘오직 호남만이 지역주의 정치이며, 문재인은 호남을 버리고 영남 위주로 정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조대엽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의 새로운 정치위원회 멤버였고, 담쟁이 포럼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남 정치 혐오의 목소리를 높이는 발언이 친 문재인 그룹의 의도적인 행위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4월 8일 광주를 찾아 “호남 홀대나 차별이라는 오해는 내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문재인의 정치적 동지들은 노골적으로 호남 혐오를 부채질한다. 정치 지도자의 공식 발언과 그 지지자들의 극단적으로 상반된 모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문재인 전 대표의 4월 8일 광주 발언이 진정이라면 선거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을 대동하고 하의도를 찾는 것보다 측근과 지지자들이 자행하는 파렴치하고 반인륜적인 발언에 대해 준열한 비판과 경계의 메시지를 보내야 할 것이다.

호남과 호남 정치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과 모욕은 하루 이틀의 얘기가 아니다. 그 공격 대상에는 광주민중항쟁 등 민주화의 위대한 성취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호남의 지지를 얻어 국회의원 등 선출직에 올랐고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던 친노 정치인들이 호남을 보호하고 변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

친노 세력이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호남이 배신했다, 뒷통수를 때렸다”며 삿대질을 하는 것은 적반하장 또는 파렴치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 이들의 행동이야말로 20대 총선에서 호남 유권자들이 보여준 선택이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호남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야 할 정치적 결단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명백한 증거일 것이다.

호남 정치에 대한 잔인하고 야비한 인종주의적 공격은 더 이상 용납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그 자체에 대한 공격이다. 

http://kjdaily.com/read.php3?aid=1462270318378005019

광주 매일 신문

http://theacro.com/zbxe/free/5245337

[풉]

친노에 대한 폄하 발언도 용납해서는 안된다.
친노에 대한 잔인하고 야비한 인종주의적 공격은 더 이상 용납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그 자체에 대한 공격이다.

[친노계파와 한 지역이 동급?인가?]

친노가 뭐길레?
도대체 친노 그치들이 뭐지?

[친노계파와 한 지역이 동급?인가?]

친노는 성립 단계부터 전라도에 의해서만 존재의 명분을 가진 세력들인데.
전라도가 친노와 담 쌓는 상황에서 친노들의 정당성이 뭔가?

[%%]

한 번도 친노 세력을 다수 정당으로 선택하지 않은 대구·경북(TK)이나 부산·경남(PK) 유권자들의 선택이 지역주의로 비판 받은 적이 없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들 발언의 편향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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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읽고 그냥 내림.
고담 대구는 어디를 칭하는데요?
아니, 마음의 빚을 정말 버렸고, 호남민들의 선택 존중하고, 이제 전국이 지역주의 기반인 것 인정하고 세대별 정치의식 차이 나는 것 인정하고, 민주세력은 뭉쳐야 한다는 게 왜 호남 차별인가요?
그럼, 호남은 잘못된 선택을 해도 계속 특별 취급해야 되나요?
부산-경남도 민주화 도시에서 수구기득권 옹호 도시로 간 게 언제인데...

강준만 등의 사람들의 말처럼 이제 더 이상 호남은 성역이 아니고 그들이 원한 바대로 세속으로 내려왔으니, 잘되었다고 봐요.
본인들의 삶에 가장 도움 되는 게 호남자민련이면 할 수 없지요.

[맞다]

호남과 친노에 대한 폄하 발언 용납해서는 안된다.
일부 몇몇이 그런거 가지고 전체 친노가 그런것처럼
과장하시네.
결국은 화합으로 가자는 목소리가 대세이더만.
그만 선동하시길.

[친노가 뭐임]

%%
'16.5.4 1:59 PM (147.47.xxx.104

친노가 민주세력인가?

왜 전라도 사람들이 친노와만 뭉쳐야하는거죠?

전라도 사람들이 친노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친노가 전라도를 비하하고 공격하는것이 정당하다는 건가요?

부산과 경상도가 수구 기득권 도시니까..비난하지않고 옹호라도 해야한단 말인가?
그리고 전라도는 낙인찍고 라벨링해도 좋고?

전라도가 세속화하던 말던..친노들이 뭐길레 비난질?

[친노들 떼거리로 난리여도 일부?]

맞다
'16.5.4 2:00 PM (220.85.xxx.176)

문재인 최측근 그룹 담쟁이포럼.
전우용 역사학자라는 사람.
친노 팟케스트.
정청래가 필리버스트할때 특별히 언급하던 오늘의유머에서는 아주 난리가 아니고.
한경오 언론들..

일부들이라고?
친노 일부들이라고?

[그래그래]

알았어
친노 말고 다른 세력하고 뭉쳤으면 잘 해보라구.
이런저런 소리 나올수 있는거지 침소봉대하시고
있네.

[....]

광주매일신문...
오얏나무 아래서 갓 끈을 고쳐쓰지 말라 했거늘....
광주매일신문...

[%%]

원글님, 원글님이 우스운 게 왜 이게 비난이고 공격인가요?
친노가 하나의 인격체인가요?
각자 자신이 민주화세력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번 호남 선택을 보고, 호남인들은 우스웠는지 모르지만 나름 갖고 있던 호남에 대한 부채감을 버렸다고 느끼고 그걸 말한 게 왜 공격이고 비난인가요?
본인들의 선택, 아니면 충청도, 경상도 사람들의 선택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다 다르고 이야기할 수 있지. 호남의 선택은 뭐가 특별해서 아무런 평을 안 하고 그 깊은 뜻을 분석해 존경하고 따라야 하나요?
그게 저는 우스워요.

[뻔하다]

친노와 호남이 화합할까 두려운 세력들.
이간질 종자들.
그냥 물 흐르는 대로 냅두셔
알아서 정리될테니까.

[영남 친노들..]

영남친노들의 본질은..
영남주류 새누리당 보호하고 그러면서 경상도에 국가자원 퍼붓는것에 딴지걸지 못하도록 논리만들고.
그러면서 낙후된 전라도에 투자되는것을 막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아주 영악한 세력들이란것이 이번 총선결과 드러났다고 봐요.

부산 문재인이나 그지역 국회의원들이 경제성도 안나온다는 부산 신공항 빨리해라고 난리난리 해대면서.
광주 뭐라도 할라치면 지역주의 토호라고 라벨링.

문재인씨나 그지역 국회의원은 진짜 영남 토호들 아니더냐?

[그니까]

호남토호들끼고 잘 해보라구
영남토호도 급이 다르다
그걸 구별 못하니 맨날 친노타령.

[부채의식? 웃기네요.]

%%
'16.5.4 2:08 PM (147.47.xxx.104)

누가 당신들에게 부채의식 가지랬어요?
그리고.
당신들이 부채의식을 가졌다면 그 부채를 갚기위해서 무엇을 했길레.
이젠 부채의식을 버린다고 난리인건가?

친노들 특유의 말장난..
웃겨서리..

[용어 선택 제대로 합시다.]

토호 [土豪]
그 지방의 토착민으로서 양반을 떠세할 세력과 재산을 가진 사람. 호족

------------------
문재인은 이북 피난민 출신인데요.
거제 포로 수용소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

쥐박이 딱가리 하느라 고생많이 하네요
이번 호남에서의 분열의 주동자는
호남 언론사들이 앞장선
공로가 크네요
누구한테 책임을 전가하려고
지금도 열심히 분열을 조장중인
쥐박이 사돈이 대주주인 언론사는
양심이 있다면 조용히 아닥하시요

[부채의식? 웃기네요.]

%%
'16.5.4 2:08 PM (147.47.xxx.104)

그리고 누가 친노들에게 전라도사람을 따라야 한다고 그랬데요?
전라도 사람들이 언제 친노들에게 전라도사람들을 따라야한다고 그랬어요?

영남친노들이 대통령 해먹으려고 전라도 사람들 이용하고 갖고 놀았지.

[풉]

영남사람 안철수에게 이용 당하지 마세요.

[영남토호]

토호 [土豪]
그 지방의 토착민으로서 양반을 떠세할 세력과 재산을 가진 사람. 호족

------------------
문재인은 이북 피난민 출신인데요.
거제 포로 수용소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


이북 출신이 영남출신으로 쑈한거래요?
그리고 노무현 정도면 거의 완벽한 토호겠네요. 그 지역의 추종자들도 토호겠고.

[영남토호]

.....
'16.5.4 2:17 PM (61.102.xxx.245)

누구를 위한, 무엇에 대한 분열??

[아이고]

김대중 대통령을 이을 사람으로 기꺼이 노무현 선택한 사람들이다
영남 친노만 있는줄 아니. 나같은 호남 친노도 많아.
호남을 알지도 못하면서.
이번에 어찌 이런 이간질 종자들에 잠시 속은거 같다만
실체를 알면 철퇴를 맞을 것이야.

[보아하니]

82 님들 상대할려면 공부 좀 더 하고 와야겠네.

[ㅇ]

위에 문지기들의 댓글처럼 호남이 더민당에게 표를 끝없이 밀어주다가 이번 한번 안줬다고
문지기들이 호남이라는 지역을 순식간에 등돌리고 적으로 규정할 수 있다는 그 비정함..
호남색을 털어서 좋다는 그 뻔뻔함
오랜 세월 그렇게 표를 받아놓고 단 한번의 선거에 부채의식을 털었다는 그 얄팍함 ..
이게 현재 더민당의 민낮이라고 봐야죠

[수치스런 이름 호남친노,.]

아이고
'16.5.4 2:23 PM (220.85.xxx.176)

전라도 사람들의 열화같은 지지를 배신과 뒷통수로 갚은 노무현 이하 영남친노들이지요.
그리고.
호남친노들은 좀 웃겨요.
도대체 호남친노들은 무엇을 위해서 친노를 하는건가?

엇그제 박지원 박주선이 전라도에서 면세점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다고 전국에 다 있는데 전라도에만 면세점이 없어서 관광객 유치에 엄청 차질있다고..정부에 촉구하니까.

영남친노들이 들고 일어나서 지역 토호들이 징징댄다고 난리던데.
그런 영남친노들이 부산 가덕도 20조짜리 신공항 내놔라고 난리거든.

전라도 사람들이 왜 새누리당을 비토하나?꼭 오일팔 때문인가? 그것보다는 전라도 낙후와 피폐 유도때문인데.
오늘날에는 새누리당과 영남친노가 같이 전라도 낙후 유도하고 난리다 보거든요.

도대체 호남 친노들은 무엇을 위해서 친노를 하는건가?
전라도의 상징자산도 친노가 다 탈취해가.. 전라도가 영남 친노 지지할수록 전라도 지역 낙후는 더욱 가속화되.. .

[이런]

덜 떨어진 논리에 현혹되지 않는 사람이니
그만 애쓰고 이 논리가 먹히는데 가서
선동해보셔.

[결국은]

91.109님 이였군요
아이피가 몇개야...

[수치스런 호남친노]

호남 친노들은 친노하는 논리가 뭔가요?

친노는 종교니까..좀비처럼 믿습니다 ..그것인가?
아니라면..
그 질 높은 논리 펼쳐보세요.

어떤 논리로 친노 만세하는지 말이예요.

[바보고모]

총선전에 더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마음이흔들린다고 82에 썼던 40대 아줌마입니다 .대선에는 비록 한표지만 지켜보다 더 나은쪽으로 투표해야지했죠. 그런데 총선이후 너무하네요 진짜 본색을 보는 느낌이에요 뭐랄까 빈정상한다고 할까 요? 염병하네란 말이 불쑥 불쑥나와요. 이 젠 국민의당이 진짜 잘해주길 바라게돼요 .

[아이고]

알아 듣기나 하겠냐?
반노가 머리에 꽉 차있는데.
아이고 의미없다~~

[실사구시]

바보고모
'16.5.4 2:54 PM (183.105.xxx.234)

국민의당도 지켜봐야된다 봐요.

이젠 전라도 표심도 실질적으로 표값받는 투표해야한다 봅니다.

그리고 전라도 대표들인 정치가들이 지역발전에 대해서 말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 생각하구요.

[수치스런 호남친노]

아이고
'16.5.4 2:55 PM (220.85.xxx.176)

풀어놓을 논리는 있어요?

설마..잘생긴 달님 읎조리는것을 친노하는 논리라 말하시는것은 아니시겠죠?

달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달님이 김홍걸 앞세워서 이이제이로 이용하는 것을 보니 달님의 인격이 진짜 그렇데요..
겉 모습가 내면은 전혀 다른 사람같아요.

[바보고모]

아마 호남엔 더민당만 잘하면 다시 지지할 저같은 사람 많을거에요 .그런데 여기 댓글만 봐도 감정상하게 하는 분이 너무 많아요 광주사람으로 자존심이 너무 상해요 별로 현명한 지지자들이 아니더라구요. 뭐 저도 예전에 똑같았을까 싶고 한발짝 뒤로 물러나보니 보이는게 있네요 .

[실사구시]

바보고모
'16.5.4 3:06 PM (183.105.xxx.234)

이번에 부산에서 당선된 노정권 청오대 행정관 출신 부산친노 최모씨 같은 사람은 전라도사람들이 영남친노 때려주면 영남사람들이 영남친노를 받아준다는 논리를 노무현 정권때부터 말하는 사람들이니까.
그들은 전라도가 영남친노 더 소리나게 때려라고 불감청 고소원이라면서 히히낙낙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아뭏튼 낙후된 지역발전이 최고의 선이라고 봅니다.

[보리보리11]

다른건 모르겠고 호남에 대한 부채의식은 확실히 없어졌네요. 호남은 피해자코스프레 그만하세요. 자기들이 영남이랑 다를게 뭐 있나요? 그동안 그들도 자기들을 위해 투표한거고 그건 호남도 마찬가지니까...당만 바꿨지 맨날 찍던 사람 찍어줬으면서 무슨 대단한 선택이라도 한것 처럼...정말 심판이 하고 싶었다면 당만 바꾸고 심판론 주장한 사람들 싹 다 떨어뜨렸어야죠. 누가 누굴 심판한다는 건지...

[바보고모]

실사구시님 저에게 댓글주셔서 답글씁니다. 그러니까 저같은 사람이 등을 돌려야 영남에서 표얻는다 이계산으로 움직인다는거죠?ㅠㅠ 저희 친정아버지가 그러시더라구요 "몇십년을 옳다고 하는곳에 표를 줬는데 아들도 직장찾아 외지로가서 고생하고 이젠 손주놈도 하수구냄새 올라오는 방하나 간신히 얻어 타지에서 빈민처럼 살아야하니 그동안 헛지랄했다 "이런 마음이 조소의 대상이 돼는 현실이 마음아프네요

[어휴.....]

바보고모님......

저는 호남 아니고 영남 사람이지만, 말씀하시는 심정 압니다. (물론 표피적으로 압니다만 ㅠ)
저는 지난 대선 이전부터 친노와 그 지지자들에게 학을 뗐고요,
저는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친노쪽 & 지지층이 호남을 표셔틀로 생각할뿐,
결코 호남에 애정이 없다는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후, 호남이 새누리에 몰표를 준것도 아님에도, 전체적으로 야권이 이겼음에도
폭력적으로 호남 비하하고 모욕하는 그들의 민낯을 보며 충격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호남분이면서, 이전엔 그들이 그런줄 모르셨던 분들의 충격은 오죽하겠습니까.....

힘내시고요, 저같은 사람도 비록 소수지만 있긴 있습니다. ㅠㅠ

정말이지, 이번 선거에서 호남 비하하는 인간들은, 그야말로 인종차별주의자들입니다.
일베니 어버이연합류가 호남을 비하하는 건 그러려니 한다지만
진보요 개혁을 떠벌이는 것들이 일베나 똑같이 인종차별 짓거리를 하니
이나라 진보가 이모양입니다. 희망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