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게으르게 사는게
건강에 좋은것 같아요
탈취제.살균제.방향제.화장품.섬유유연제,각종 세정제등등
깔끔하고 청결한 생활 할려고 쓰는것들 이잖아요
뭐든 지나치면 화가 돼는것 같아요
1. ㄴㄴ
'16.5.4 10:16 AM (211.114.xxx.99)저도 요즘 그런생각합니다
게으르게 사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떻게보면 인생의 깨달음이랄까?
순리대로 살고 자연에 위배되지 않는 삶이 가장 좋은것같아요2. 저는게으른사람
'16.5.4 10:20 AM (211.36.xxx.234)열거하신 것중에
제돈주고는 화장품이나 가끔살까
죄다 사지않는 것들이네요3. ㅇ
'16.5.4 10:23 AM (27.119.xxx.235)저도 그 생각했어요.
가습기 샀다가 귀찮아 안쓰고
향수나 화장품도 자주 안 바르고 바디로선도 잘 안 바르고
섬유유연제는 따로 챙겨넣기 번거로워 거의 안썼어요.
양초나 향나는거 결국은 다 귀찮고
대충 살자 주의인데
안 챙겨해도 아무 이상 없는데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네요4. ..
'16.5.4 10:26 A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내가 그래요
양키캔들도 어떤걸 사야될지 고민하다 그것마저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왔네요 ㅎ5. ..
'16.5.4 10:27 AM (112.140.xxx.23)내가 그래요
1년전부터 양키캔들도 어떤걸 사야될지 고민하다 그것마저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왔네요 ㅎ6. ..
'16.5.4 10:30 AM (210.217.xxx.81)진짜 그렇네요 너무 씻고 닦고 없애고
자연스러움이 돋보여요 진짜7. ㅇ
'16.5.4 10:31 AM (27.119.xxx.235)음식 요리도 그래요.
요리방법 복잡하고 가공재료 많이 들어가는거 폼나는거 같지만 몸에 하나도 안 좋아요. 영양분 다 없어지고
가공식품엔 온갖 첨가물 다 들어있어요.
단순하게 게으르게
생야채와 잡곡밥 먹거나 해산물도 데쳐먹는 정도면 되는데
온갖 소스 다넣고 하는거 자체가 결국은 다 설탕이나 당이에요.
옛날에 부잣집일수록 손 귀하고 그랬던게
부자일수록 미제커피, 햄, 각종 신기한 가공식품 많이 사먹었어요. 향나는 온갖 몸에 바르는것 많았고요. 운동은 별로 안했겠죠.
가난한 서민은 그럴돈도 없으니 있는 그대로 대충 자연식 먹고 살아도 건강하고 애 잘 낳고요. 몸은 많이 움직였겠죠.
그리고 세제에 인산염 들어간거 쓰지마세요. 최악입니다.
단순하게 먹고 사세요.
복잡해지고 가공된거일수록 얻는거보다 잃는거 해로운게 따라와요.8. ...
'16.5.4 10:34 AM (220.75.xxx.29)너무 깔끔떨어 아토피가 늘었다는 거 들은 적 있어요.
예전처럼 흙장난도 하고 마당에 키우는 개 고양이랑 뒹굴고 뭐 이렇게 적당히 더러워야 면역력이 키워진다구요.9. ....
'16.5.4 10:38 AM (70.70.xxx.12)어떤... 헬시 관련 책에서 읽은건데
음식도 다양한 종류의 양념과 더불어 지지고 볶고 하는거 보다
그냥 원재료 그대로 삶거나 구워서 먹으래요 ㅎㅎ
고기,생선 야채등은 삶거나 구워서 소금 이나 간장 찍어 먹는식으로
심플하게 해야 살도 안찌고 병도 안생긴데요
강아지들한테 음식 줄때 사람 먹는 식으로 양념 한거 주면 안된다잖아요10. ^^;;;
'16.5.4 10:46 AM (218.236.xxx.244)제가 그 게으른 여자입니다. 생활가전 왠만하면 안사요.
전기포트 안쓰고, 그냥 작은 통3중 밀크팬에 물 끓이고, 그 밀크팬 계량컵으로도 쓰고...ㅎㅎㅎㅎ
유일하게 집에서 일년에 한번 경옥고 만들어서 먹는데, 근 일주일간 가스불에 중탕을 해야하니
남편이 오쿠 하나 사줄까...하는데 일년에 한번 쓰겠다고 그걸 또 사는게 참...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집안 살림을 최소한으로 두고 살수밖에 없어요. 그래야 그나마 깨끗하거든요.
절대로 매일 쓸고닦고 하지는 못하는 관계로다가....^^;;;;;11. ㅇㅇㅇ
'16.5.4 11:11 AM (39.7.xxx.158) - 삭제된댓글게으르거나 깔끔떠는거랑 별로상관 없고
마트에 깔려있으니 사고보자해서 사는거지
집구석 폭탄맞은집에 원글님이 나열한거 잔뜩 있더만요12. 시크릿
'16.5.4 11:52 AM (175.118.xxx.94)예전에 자취하던친구가
화장실바닥 물만뿌리고 닦길래
세제안쓰냐고했더니
귀찮다고 그냥
비누칠하대요
갑자기걔가생각남13. 저도
'16.5.4 12:37 PM (14.35.xxx.1)큰애 친구 엄마가 아이들 옷에서 항상 유연제 냄새가 났어요
하루는 커피 마시러 갔는데 영업점에서 쓰는 ㅍㅈ을 욕실에서 꺼내며 무겁다고 저보고 잡아 달라고 하더라고요 옮겨 쓴다고 정말 깜놀 했었어요
물론 애들 깔끔하게 해서 입히고 냄새 폴폴 나고 하긴 하던데 그걸 얼마나 쓰냐니 그리 오래 못쓴대서 또 놀랐어요
그런데 그집 아이들 무척 깔끔을 떨더라고요
조금 더러워도 짜증내고 뭐 묻는것 싫어하고....
최근에 만난 아는 동생도 아들이 약간 결벽이 있다고 병원가야하느니 어쩌니 해서 가만보니
이집도 엄마가 그런 문제에 있어 그냥 넘어 가는게 없더라고요
날씨가 어찌하든 샤워 매일 해야하고 나갔다오면 반드시 샤워해야하고 등등
한번은 밖에 있는데 아이가 짜증내며 전화를 했어요
발수건이 없다고 짜증난다고
엄마들 적당히 애들도 씻기고 좀 털털하게 키우는것도 필요한것같아요
우리집 딸은 이런건 털털한데 먹는걸 어릴때부터 내손으로 해먹였더니 애가 사온 반찬도 싫어하고
먹는거에 은근 까다로워요
얄밉게 보일때가 있을정도로 반면 작은애는 사다도 먹이면서 키웠어요
애둘이 나이차가 나서 좀 다른방식의 양육이었겠지요
이애는 그냥 두루두루 편해요 먹는것도 씻는것도
물론 다른 단점 있지만요14. 공감
'16.5.4 1:26 PM (125.132.xxx.162)깔끔하신 분 매일 락스로 욕실 청소하더니 호흡기에 문제생겼어요..저는 게으르지만 속옷은 꼭 옥시크린 넣고삶았는데나쁜 영향 있었을거 같아요. 집에가면 좋은 향이 나는집 보니까 몇분간격으로 분사되는 방향제 쓰던데 그거 다 호흡기로 흡입했을꺼 생각하니..
15. 적당히
'16.5.4 1:41 PM (222.232.xxx.160)적당히 치우고 살고 너무 안깔끔하게 지내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ㅎㅎㅎ
16. w맞아여
'16.5.4 1:56 PM (218.232.xxx.22)덜 쓰고 사는게 낫겠어요.. 화장품도 과하면 나쁘다하고..
미생물, 세균도 적당히 있는게 낫대요
안죽잖아요
오히려 살균제때문에 사람이 죽네요17. 예전에
'16.5.4 4:13 PM (183.101.xxx.235)가습기 살균제 사다놓고 첨에 좀 쓰다가 나중엔 귀찮아서 안쓰고 처박아뒀다 버린것같은데 저의 게으름이 이렇게 감사할줄 몰랐네요.
손소독제 섬유유연제 있어도 귀찮아서 잘안쓰고 요즘 소다같은걸로 부엌씽크대 닦아요.
좀 적당히 깔끔한게 면역력도 생기지싶어요.18. 저도
'16.5.4 5:08 PM (74.69.xxx.51)게을러서 적당히 치우고 살고 가끔 여기 적당히 살자고 글올렸다가 호되게 야단도 맞고 하는데요, 사십 넘은 나이에 갑자기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겼어요. 사계절 내내 않 좋은 걸 봐서 집 때문일 가능성이 크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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