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 때 집안일하며 쓸데없는 공상을 자주 하는데요
예를들어 한창 지진으로 뉴스가 난리였을 땐
지진이 나는 상상을 해요
그렇다고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집은 멀쩡한데
우리 집이 산옆에 있는데 지진으로 산이 무너져 도로가 끊기고 그래서 밖에 못나가는 상황
근데 물 전기 인터넷 이런 건 다 되는 걸로..
암튼 그런 상상을 하며 진짜로 밖에 안나가요
집에 있는걸로 해먹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그러면서 하루를 보내요
공상을 자주하는 심리는 뭘까요?
저같은분도 계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상 자주 하는분
공상아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6-05-04 09:39:53
IP : 181.233.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5.4 9:44 AM (121.138.xxx.95)다른 좋은(?) 공상은 없으세요?
지진은 실제로 안 겪어보셔서 그러신거 같은데...
집 가족 내몸 멀쩡하지 않고 끔찍해요2. ㅇㅇ
'16.5.4 9:57 AM (118.131.xxx.183)미리 가상 시뮬레이션을 구상해보면서
충격을 줄이려는건가요?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말이죠3. 제가 생각하는 것은
'16.5.4 5:41 PM (42.147.xxx.246)님이 계획하는 일이 있는데 그게 실현불가능한 일이 있어요.
현실 도피하려고 공상에 빠져 사실 수 있어요.
인생 짧습니다.
뭔가 배우시고 사람들 가르치시고
그러면 활력이 넘칩니다.
집에 만 있고 공상만 하며 얼굴이 쳐지고 얼굴색도 검으칙칙해 집니다.
눈동자는 빛을 잃고 허공을 헤매이고 눈색깔도 검은색에서 희뿌연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여자는 뭔가 배우고 실천하고 마음이 평화로울 때 빛이 납니다.
밖에 나가서 뭔가 배울 수 있는 걸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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