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퇴원후 락스 소독및 회복기에서 변비문제요

양평에서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6-05-04 08:38:41
우리 강아지일로 자주 여기에 글 올리네요.
어제는 이놈 지켜주려고 집밖에 나갈일을 다 포기한채 이 아이만 지켜 줬네요. 펄펄 뛰어다니는게 보기엔 건강해 보이는데......
파장염으로 입원했던 아이를 퇴원시키면서 두가지 장애에 부딪혀 있어요.
첫째, 그때 강아지 입원시킬때 사용한 담요나 아이의 바이러스가 닿았을 물건들을 락스에 희석해서 소독하라고들 하셨는데 따지고 보니 제옷이며 입원전에 아이가 누웠던 소파나 저의 침대는 물론 온집안을 다 돌아다녔는데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소독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그리고 락스 소독은 물에 얼마만큼 희석해야 하는지요?
저는 다른 방법으로 소독하기땜에 락스 사용을 몰라요.
다른 강쥐 (2살)가 또 있어서 늘 붙어 다니는데 만일 전염된다면 이미 벌써 오래전에 전염됐을텐데요.

둘째, 의사샘 지시대로 캔에 든 액체 사료 이틀치를 하루 두번씩 먹이고 처방약 먹이고 있는데 소변만 여러번 싸고 대변은 안싸요. 액체 사료가 intestinale더군요. (캔 하나에 5천원대...) 변비인것 같아요. 변비라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일주일간 못먹어서 그런지 신들린듯이 먹고 먹고나서도 계속 배고픈지 안달복달이예요.

이틀간 집안에만 두라고 해서 못나가게 했는데 나가고 싶어 현관문짝 다 때려부쉴 기세로 긁어대고 난리를 쳤네요. 암튼 오늘은 밖에 내보내줬는데 좀 걱정이 돼요.

좀 있다가 의사샘에게 전화로 물어보긴 하겠지만 경험있는 분들의 조언 부탁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9.9.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독약
    '16.5.4 9:18 AM (222.110.xxx.3)

    저는 곰팡이 때문에 병원소독실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쓴다는 소독제(메디룩*) 사서 뿌렸어요.
    아주 약하게 락스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독성이 약하겠거니 하고 썼네요.

  • 2. ㅇㅇ
    '16.5.4 9:37 AM (220.121.xxx.167)

    삶을수 있는건 삶고 알콜로 닦을수 있는건 알콜 사용하면 될것 같아요.햇볕에 소독해도 되구요.
    저도 락스는 화장실 청소나 얼룩빼는데 주로 사용하거든요.
    넘 강박증 갖지마시고 할수있는 만큼만 하세요.
    오래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그런걸로 넘 빨리 지치시면 안되잖아요.

  • 3. @@
    '16.5.4 9:42 AM (211.198.xxx.210)

    예전에 다녔던 수의사샘은 락스희석한물에 걸레를 빨아 그걸로 자주자주 닦아주고 에탄올 스프레이 뿌려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변비는..저희개는 삶은고구마 먹이니까 아주 효과가 좋았어요

  • 4. 변비
    '16.5.4 10:12 AM (211.173.xxx.137) - 삭제된댓글

    단호박 삶아서 먹으면 변비에 좋아요.
    처음 글 올릴 때부터 쭈욱 봐왔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5. 변비
    '16.5.4 10:15 AM (211.173.xxx.137)

    단호박 삶아서 먹이면 변비에 좋아요.
    윗분처럼 고구마 먹여도 좋구요.
    처음 글 올릴 때부터 쭈욱 봐왔어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선뜻 손내밀어 주시고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
    '16.5.4 10:44 AM (182.214.xxx.49)

    락스 사용하지 마시고 첫댓글님처럼 메디록스 사용하세요
    희석없이 그냥 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인체 무해하다고 하고 병원에서 사용하는거예요
    인체에 그냥 뿌려도 무해다하고 하니 락스보다는 나을거예요

  • 7. 양평에서
    '16.5.4 11:45 AM (59.9.xxx.28)

    지금 밖에 나가려던 중인데 저녁에 돌아올때 일단 메디록스와 고구마. 호박 사야겠네요. 제가 락스 냄새 맡으면 두통 오기도 하고 워낙 친환경주의자라서 락스는 피하고 싶었어요. 일단은 담요와 제 침구를 삶았어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 8. 양평에서
    '16.5.4 11:50 AM (59.9.xxx.28)

    참. 의사샘에겐 전화 안했어요. 이 의사샘이 뭘 자꾸 사라고 할것 같아요 (동물병원에서 아기 고양이와 강아지는 물론 온갖 애견용품 파는거 정상인가요 ? 것도 좀 비싸게 팔더군요.전 그런게 거부반응이 오더군요. 전화하기도 싫고 두번 보고 싶진 않더군요.
    동물약국은 인터넷을 통해 알아냈어요.

  • 9. ㅎㅎ..
    '16.5.4 1:29 PM (115.23.xxx.205)

    애견용품 팔지않는 동물병원은 거의 없을걸요.애견샵보다 비싸기도 하고..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사거나 애견 전문샵에서 직접 보고 사요.그런데 오늘처럼 바람 많이 부는데 밖에 내보내셨어요?바람에 날라가면 어째요..ㅎ 나중에 사진 좀 찍어서 올려줘 보세요.그 녀석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 10. 소식 기다렸쎄요
    '16.5.5 2:48 AM (167.102.xxx.98)

    강아지는 잘 낫고 있나, 잘 지내고 계신가.. 원주인이 강짜부리는건 아닌가...
    소식 기다렸어요.
    잘 지내고 계신거 같아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410 시어머니말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9 며느리 2016/09/06 4,642
593409 죽을고생해서 살을 좀 뺏는데 스트레스폭식 6 행복 2016/09/06 2,032
593408 설겆이아니고 설거지!!!!!! 갖으면아니고 가지면!!!!!!! 68 ㅇㅇ 2016/09/06 5,498
593407 상영관 난항... 최승호 "이 영화로 세상 바꾸고 싶.. 3 좋은날오길 2016/09/06 716
593406 드럼세탁기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3 세세 2016/09/06 1,201
593405 아가씨랑 아줌마로 불리는건.. 어떤면에서 갈리나요? 11 .. 2016/09/06 3,007
593404 정리. 버리기 관련 동영상 추천좀 부탁드려요 2 ㅇㅇ 2016/09/06 1,207
593403 미세먼지...하아... 8 ... 2016/09/06 2,013
593402 세월호87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9/06 287
593401 서류에서 (인)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요 4 As 2016/09/06 901
593400 짜장면 그릇 설겆이 해서 내놓아요 31 제발 2016/09/06 6,488
593399 친구의 부탁을 거절했어요 21 미안 2016/09/06 5,941
593398 정신과 다녀왔는데 막상 다녀오니 별일 아닌것 같아요 10 원글 2016/09/06 3,619
593397 영화관에 3세이하 아이 데려오는 맘충 11 ㅇㅇ 2016/09/06 3,049
593396 형제결혼식에 꼭 한복입어야될까요 18 결혼 2016/09/06 3,416
593395 "장애아들 혼자 둘수없어" 차 태워 일 다니던.. 7 샬랄라 2016/09/06 2,579
593394 펌>며느리의편지에 답장한 시어머니 15 ㅇㅇ 2016/09/06 7,071
593393 외국에 나가는데 월세주고 나가는 집 21 .. 2016/09/06 4,011
593392 땀 덜 나게 하는 영양제나 한약 같은 거 있을까요? 3 땀순이 2016/09/06 1,499
593391 전기매트위에 깔만한 밀리지 않는 매트? 4 이름 2016/09/06 999
593390 두테르테 멋지네요 10 오오오 2016/09/06 1,818
593389 대구는 수돗물 비상사태! 25 .. 2016/09/06 6,067
593388 화장실 변기에서 냄새가 올라옵니다. 2 ... 2016/09/06 2,129
593387 목줄 안하고 돌아다니는 개.. 5 .. 2016/09/06 931
593386 헷갈리는 영어 표현 하나만 봐 주세요 5 일자무식 2016/09/06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