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말 빠른 사람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6-05-04 07:04:09

제가 정말 고치고 싶은게 말이 빠르고 성격이 너무 급해요.

무조건 즉흥적이예요.  고민을 안해요.

생각나는데로 행동하고  앞에 어떤한 일이 생길지 생각도 안하고 즉흥적으로 내 생각대로 행동해요.

내가 하고 싶은데로요.  내가 이런 일을 함으로써 앞으로 벌어질일도 고민해야 하는데 그냥 제 생각만 해요. 즉흥적으로 생각나는것만요.

그리고 말이 너무 빨라요. 사람들이 10명중에 10명은 말하고 나면  어? 다시 한번만?

이런 이야기 자주 듣는데  두번 말할때마다 힘이 빠져요.

제가 저를 잘 아니까  또 말이 빨랐구나?  남을 탓하기보다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저도 노력을 해보려고 하는데  속으로 천천히  말하자 천천히 말하자?라고 다짐하지만  어느순간 빨라졌나봐요.

말이 빠르고 행동이 즉흥적인데  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고칠수만 있다면 고치고 싶어요.

그리고 고치고 싶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학원도 다녀봤거든요. 그것도 안되네요.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말이 빠른거랑 행동이 급한거는  너무 아닌것 같아서요.



IP : 122.40.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에
    '16.5.4 7:06 AM (211.36.xxx.227)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세요

  • 2.
    '16.5.4 7:07 AM (223.33.xxx.118)

    저요. 어릴때부터 빨랐어요. 충청도 출신인데 사람들이 맨날 서울 사냐고. 입에 오토바이 달았냐고 친척들이 놀리구요. 말이 많지는 않은데 좀 느리게 우~아하게 말하고 싶어요.

  • 3. 님같은
    '16.5.4 7:07 AM (211.36.xxx.227)

    사람 하나 회사에 있는데
    볼때마다 그런 상상을 합니다

  • 4. 스끼다시내인생
    '16.5.4 7:08 AM (115.140.xxx.133)

    나도 그래요. 천천히하려고 노력합니다. 일부러 한숨쉬어가며요.

  • 5. 그런사람
    '16.5.4 7:31 AM (124.53.xxx.27)

    적지 않아요
    괴로워마시고 일단 그렇게 타고난 본인을 인정해주세요 나쁜건 아니니까
    의식하면 조금씩 달라질수있어요

    우뇌인들이 딱 이 성향이죠
    즉흥적이고 말빠르고 잘 잊기도 하고 성격 급하고

  • 6. 차분하게
    '16.5.4 7:58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211.36.xxx.227) 댓글 달지 않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 같네요.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세요.

    말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연습을 하세요.
    혹시 불안함이 내면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만 명상 같은 거를 해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7. 지금
    '16.5.4 8:55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언뜻 어느 단체에서 만난 여자 분이 떠오르네요.
    말을 우다닥 - 못 알아 들어 물어보면 꼭 열난 사람처럼 더 버벅거리며 우다닥. ㅠㅠ
    미안하지만 상스런 느낌까지 들고 그 자리 뜨고 싶어요.
    말 빨리한다고 시간 절약하기는 커녕 전달이 제대로 안돼 더 시간 걸려요.
    짧은 말이라도 숨을 중간중간 쉬면서 해보세요.
    티비에서나 라디오에서 말 천천히 이쁘게 하는 사람
    흉내내시면서 천천히 하시는 습관을 길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아셨으니 그래도 반은 이루신거에요.

  • 8. 저도 ㅠㅠ
    '16.5.4 9:48 AM (60.240.xxx.19)

    저도 그래요 ㅠㅠ
    근데 타고난 거라 고치고 싶어도 마음뿐...
    잘 안되더라구요
    좀 차분해지고 싶은데...다른 사람들이 볼때 교양도 없어보이고 진실성도 떨어져 보일텐데....
    전 개인적으로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조용한 거 좋아하고 진실성도 있는편인데 빨리 말하는 습관땜에 다 깍아먹는것 같아요
    아...근데 안친한 사람들하고는 좀 천천히 말하고 말을 아끼는 편이랍니다 ㅎ

  • 9. 멋진댓글
    '16.5.4 9:58 AM (122.101.xxx.253)

    그런사람님 댓글이 참 와닿네요~

    사람들마다 다 다르죠.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의식을 하면 달라 질 수있다.는 댓글 ^^

    조금씩 노력하면 변할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330 OBS 조수미 나오는데 얼굴 엄청변했어요!! 15 2016/09/17 7,992
597329 수윈시 장안구에 맛집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6/09/17 1,135
597328 두테르테, "미국이 있는한 우리는 결코 평화롭지 않다&.. 4 미군철수해라.. 2016/09/17 545
597327 지인이 이러는 심리가 뭘까요? 3 ㅇㅇ 2016/09/17 1,515
597326 이번 경주 지진 겪고 달라진 것들 입니다 9 지진 ㅠㅠ 2016/09/17 5,006
597325 그제 통역사분과 얘기하다가 9 ㅇㅇ 2016/09/17 3,407
597324 마늘파양념 들어간 시장치킨 어디서 파나요? 2 시장치킨 2016/09/17 496
597323 대출 받아 주식했는데 피해가 넘 커요 42 사고 2016/09/17 19,372
597322 대전에서 괜찮은 절( 사찰 ) 알려 주세요.. 2 .. 2016/09/17 968
597321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정보 공유좀 ᆢ 3 구르미 2016/09/17 1,228
597320 시부모님이나 부모님 화장품 뭐 쓰시나요? 7 ㅇㅇ 2016/09/17 1,742
597319 무도 왜 저러는지ㅠㅠ 47 ... 2016/09/17 17,908
597318 저녁으로 콩나물국밥 먹고 왔는데 계속 몸이 덥고 식은땀이 나요 2 배숙 2016/09/17 1,701
597317 식혜 어디에서 팔아요? 서초 10 .... 2016/09/17 953
597316 자산 백오십억 이구 '57세 괴팍한 남자랑 결혼 6 자유 2016/09/17 4,674
597315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5 1001 2016/09/17 3,608
597314 아이돌이었던 동호는 23살인데 애아빠네요.. 5 ㅗㅗ 2016/09/17 3,428
597313 외국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한국상품판매 1 중국 2016/09/17 392
597312 노부부 행복하신 분~ 2 행복한 노후.. 2016/09/17 1,167
597311 시드니랑 뉴욕 호텔 가격 시세가 비슷한가요? 1 dd 2016/09/17 574
597310 아이가 군인인데 용돈을 너무 자주 요구해요. 52 군대간 아이.. 2016/09/17 11,793
597309 얼굴 쓸린 상처가 가렵고 부었어요. 어떡하죠? 2016/09/17 1,073
597308 시댁에서 난리쳐서 집팔고 고향왔는데 저희가 복이없어서래요 28 속상해요ㅠ 2016/09/17 8,552
597307 황태자 박철언 아직도 변호사 하는거 하세요? 변호사 2016/09/17 2,725
597306 블루블랙 염색 3 k 2016/09/17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