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말 빠른 사람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6-05-04 07:04:09

제가 정말 고치고 싶은게 말이 빠르고 성격이 너무 급해요.

무조건 즉흥적이예요.  고민을 안해요.

생각나는데로 행동하고  앞에 어떤한 일이 생길지 생각도 안하고 즉흥적으로 내 생각대로 행동해요.

내가 하고 싶은데로요.  내가 이런 일을 함으로써 앞으로 벌어질일도 고민해야 하는데 그냥 제 생각만 해요. 즉흥적으로 생각나는것만요.

그리고 말이 너무 빨라요. 사람들이 10명중에 10명은 말하고 나면  어? 다시 한번만?

이런 이야기 자주 듣는데  두번 말할때마다 힘이 빠져요.

제가 저를 잘 아니까  또 말이 빨랐구나?  남을 탓하기보다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저도 노력을 해보려고 하는데  속으로 천천히  말하자 천천히 말하자?라고 다짐하지만  어느순간 빨라졌나봐요.

말이 빠르고 행동이 즉흥적인데  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고칠수만 있다면 고치고 싶어요.

그리고 고치고 싶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학원도 다녀봤거든요. 그것도 안되네요.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말이 빠른거랑 행동이 급한거는  너무 아닌것 같아서요.



IP : 122.40.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에
    '16.5.4 7:06 AM (211.36.xxx.227)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세요

  • 2.
    '16.5.4 7:07 AM (223.33.xxx.118)

    저요. 어릴때부터 빨랐어요. 충청도 출신인데 사람들이 맨날 서울 사냐고. 입에 오토바이 달았냐고 친척들이 놀리구요. 말이 많지는 않은데 좀 느리게 우~아하게 말하고 싶어요.

  • 3. 님같은
    '16.5.4 7:07 AM (211.36.xxx.227)

    사람 하나 회사에 있는데
    볼때마다 그런 상상을 합니다

  • 4. 스끼다시내인생
    '16.5.4 7:08 AM (115.140.xxx.133)

    나도 그래요. 천천히하려고 노력합니다. 일부러 한숨쉬어가며요.

  • 5. 그런사람
    '16.5.4 7:31 AM (124.53.xxx.27)

    적지 않아요
    괴로워마시고 일단 그렇게 타고난 본인을 인정해주세요 나쁜건 아니니까
    의식하면 조금씩 달라질수있어요

    우뇌인들이 딱 이 성향이죠
    즉흥적이고 말빠르고 잘 잊기도 하고 성격 급하고

  • 6. 차분하게
    '16.5.4 7:58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211.36.xxx.227) 댓글 달지 않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 같네요.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마스크를 쓰세요.

    말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연습을 하세요.
    혹시 불안함이 내면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만 명상 같은 거를 해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7. 지금
    '16.5.4 8:55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언뜻 어느 단체에서 만난 여자 분이 떠오르네요.
    말을 우다닥 - 못 알아 들어 물어보면 꼭 열난 사람처럼 더 버벅거리며 우다닥. ㅠㅠ
    미안하지만 상스런 느낌까지 들고 그 자리 뜨고 싶어요.
    말 빨리한다고 시간 절약하기는 커녕 전달이 제대로 안돼 더 시간 걸려요.
    짧은 말이라도 숨을 중간중간 쉬면서 해보세요.
    티비에서나 라디오에서 말 천천히 이쁘게 하는 사람
    흉내내시면서 천천히 하시는 습관을 길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아셨으니 그래도 반은 이루신거에요.

  • 8. 저도 ㅠㅠ
    '16.5.4 9:48 AM (60.240.xxx.19)

    저도 그래요 ㅠㅠ
    근데 타고난 거라 고치고 싶어도 마음뿐...
    잘 안되더라구요
    좀 차분해지고 싶은데...다른 사람들이 볼때 교양도 없어보이고 진실성도 떨어져 보일텐데....
    전 개인적으로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조용한 거 좋아하고 진실성도 있는편인데 빨리 말하는 습관땜에 다 깍아먹는것 같아요
    아...근데 안친한 사람들하고는 좀 천천히 말하고 말을 아끼는 편이랍니다 ㅎ

  • 9. 멋진댓글
    '16.5.4 9:58 AM (122.101.xxx.253)

    그런사람님 댓글이 참 와닿네요~

    사람들마다 다 다르죠.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의식을 하면 달라 질 수있다.는 댓글 ^^

    조금씩 노력하면 변할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968 나이지리아 목회자의 외침 2016/05/19 705
558967 앞트임 구두 발가락이 너무 아픈데 7 발아픈구두 2016/05/19 2,281
558966 "리얼스토리 눈" 무슨 편집이 이렇게 산만해요.. 12 레이디 2016/05/19 2,371
558965 데이터 2기가라면 어느 정도인가요? 2 2016/05/19 13,229
558964 남자들은 나 정도면 괜찮지 이게 있는 것 같아요 11 ㅇㅇ 2016/05/19 2,680
558963 블로그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배송이 안오네요 6 열받 2016/05/19 1,229
558962 삼겹살 먹을때 과자처럼 바싹구워먹는사람 있나요? 28 고기사랑 2016/05/19 7,426
558961 남의 택배가 내집앞에 2 이럴땐 어떻.. 2016/05/19 1,042
558960 전등 리모콘 되는집.. 17 2016/05/19 3,386
558959 조영남 오늘 예정된 전시회 취소했네요 2 아웃 2016/05/19 2,457
558958 붙기쉬운 공무원은 없죠? 9급할 머리도 아니고.. 14 과년한처자 2016/05/19 6,590
558957 청소짱, 힘들고 별로라는 분은 사용법이 잘못된거 아닐까요? 8 ... 2016/05/19 3,478
558956 단톡 안보는 친구는 모임에 안 나오겠다는 거죠? 7 모임 2016/05/19 2,486
558955 단종된 그릇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4 순두유 2016/05/19 1,060
558954 세월호765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5/19 436
558953 왜 10만원에 그림을 그려줬을까요? 27 .... 2016/05/19 8,038
558952 알뜰폰 소액결제 질문입니다 5 .. 2016/05/19 3,111
558951 안경쪽 전공이신분이요..시력 좀 봐주세요. 1 ... 2016/05/19 1,218
558950 아파트 상가 내 태권도장이요 다른데도 이런가요? 5 ... 2016/05/19 1,780
558949 보톡스 병원 선택 어떻게하세요? 2 눈가 2016/05/19 1,336
558948 싱가포르 여행 질문이여~~ 11 여행이 기대.. 2016/05/19 4,062
558947 급질) 골뱅이 순두부 찌개에 넣어도 되나요? 4 뮤뮤 2016/05/19 1,128
558946 영어 내신 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2 중등 2016/05/19 993
558945 요즘 듣기 좋은 노래 있나요? 5 ab 2016/05/19 1,110
558944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 11 2016/05/19 6,745